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마가복음 13장2절)
오늘은 마가복음 13장1~2절에 "예수께서 성전에서 나가실 때에 이르시되 네가 이 큰 건물들을 보느냐.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하시니라." 에서 "무너뜨리다."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무너뜨리다." 라 하심은 사람의 손으로 세워진 어떤 건물 또는 사람의 손으로 쌓아 올린 어떤 물건을 무슨 이유나 목적으로 말미암아 허물고 부셔서 내려앉게 만드는 것을 의미하며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도 기록하고 있지만 3000년 전 솔로몬 왕에 의해 지어진 "예루살렘 성전(행7:44~47)" 을 비롯한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삐까뻔쩍, 휘황찬란, 장엄웅장한 모든 성전(교회,성당,사원..등등)들은 그 존재에 걸맞는 미석(美石)들, 예술적인 미술들을 끌어와 쌓아 올렸으며 또한 수많은 사람들의 헌물헌금(눅21:5~6)으로 수십년(46년-요2:20) 동안 또는 몇 백년을 걸쳐서 지어지고 세워진 건물이기 때문에 사람이라면 하나님을 안믿고 못믿는 세상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그 분위기와 거대함에 압도되어 숙연해지고 경건거룩엄숙해지는 것은 당연할 것이라. 그런데 그리스도께서는 이렇게 지어진 "예루살렘 성전을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라고 예언하셨고 예언후 몇 십년이 지난 서기(AD-기원후) 73년에 예루살렘 성전은 정말로 다 무너졌고 현재 소위 "통곡의 벽" 이라고 하는 한 쪽 벽만 남아 있어 이 곳, 이것이 예전의 그 "예루살렘 성전" 이었음을 말하고 있는 이스라엘의 흑역사이니 왜냐하면 그 "통곡의 벽" 옆에 세워져 있는 이슬람 사원(바위의 돔-무함마드가 승천한 곳)을 인하여 예루살렘 성전은 "통곡의 벽" 외에는 더 이상 손을 댈 수 없는, 다시 재건할 수 있다는 희망이나 소망은 절대로 품을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며..... 이 시점에 꼭 짚어야 할 것은 성경 66권 하나님의 말씀은 보이지 않는 영(靈), 그 중에서도 성령(聖靈)이시며 또한 영원무궁, 무한한 생명 그 자체이신 하나님과 또 그러한 하나님의 나라 천국(마13:31~50)의 어떠하심 그리고 이를 통한 천국 같을 수도 있고 또 때로는 지옥 같을 수도 있을 사람의 마음의 어떠함을 알리시고 전하시기 위하여 사람의 눈에 보이는 만물의 특성(특징,성질,기질)에 빗대어 비유하여 에둘러서 표현하여 기록하신 말씀이므로 이 두가지가 오버랩 곧 겹쳐져 있기 때문에 반드시 눈에 보이는 만물(예루살렘 성전) 즉 껍데기(그림자) 뒤에 감추어져 있는 눈으로는 보이지 않고 볼 수 없는 하나님 나라 천국을 통한 사람의 마음(영혼,심령)이 어떠함을 볼 줄 아는 것이 오늘 본문의 말씀을 기록하신 본질이요 취지이기 때문에 다시 말해서 사람의 손으로 지어지고 세워진 건물 즉 "예루살렘 성전" 의 허물어 무너지고 부서지는 것이 뭐가 그리 큰일이겠는가? 하는 것으로써 사람의 손으로 만들고 지어지고 쌓아올린 것들은 영원할 수 없는 언젠가는 어자피 무너뜨리고 허물어 다시 만들고 지어야 하며 쌓아 올려야 할 소모품이므로 아파트 건물도 너무 오래되면 허물어 무너뜨리고 재건축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인데 중요한 것은 무너뜨려진 "예루살렘 성전" 을 통하여 그너머에 숨겨져 있던 "하나님의 손으로 지어지고 세워질 사람의 마음(고후5:1~4)의 성전(고전3:16)" 역시 하나님의 뜻이요 율법의 핵심인 "십 계명" 대로 지켜 행하지 못한다면 그러한 사람은 멸망하고 파멸하고 사망하는 재앙과 저주 즉 부수고 허물어 무너뜨리겠다는 것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 참 본질이요 이를 위하여 기록하신 약속(예언,언약)의 말씀이라는 것이 그 취지라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그래서 사도행전 7장48~53절에 "지극히 높으신 이는 손으로 지은 곳에 계시지 아니하시나니 선지자가 말한 바 주께서 이르시되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등상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짓겠으며 나의 안식할 처소가 어디냐. 이 모든 것이 다 내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냐.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도 너희 조상과 같이 항상 성령을 거스르는도다. 너희는 천사가 전한 율법을 받고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하니라." 하시는 것처럼 이 말씀은 이사야 66장1~2절의 말씀을 인용하여 스데반이 하신 말씀으로써 이는 그 때(약 2500년 전)나 지금이나 하나님의 뜻과 취지와 약속(언약,예언)은 언제나 항상 동일하다(벧후3:7)는 의미이며..... 다시 말해서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손으로 지어진 건물이나 집 곧 제아무리 멋들어진 성전(교회,성당,예배당,사원..등등)이라 할지라도 관심이 없으시며 오히려 하나님의 손으로 지으신 천지 즉 하늘(하나님의 보좌)과 땅(하나님의 발등상)에 있는 만물과 또 만물 속에 깃든 삼라만상의 이치(섭리,원리)가 있는 곳에 하나님께서는 거기에 함께 계시며 그리고 그러한 삼라만상의 이치(섭리,원리)들을 헤아려 알고 있고 일깨워 깨달을 줄 아는 만물의 영장(靈長)인 우리 사람(영혼)을 안식할 처소 곧 집(성전,교회,성당,사원..등등)으로 만들고 지어 얻고자 하시는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사람이 하나님의 모양(온전한 참 사람의 모양-겔1:26)으로 지어지고 만들어지는 즉 6000년 전 모세를 통하여 주셨던 하나님의 뜻인 말씀의 계명(십 계명)을 좇아서 선(좋은 마음-거룩,섬김)대로, 의(옳은 행실-공경,사랑)대로 지켜 행하여야 하리니 하지만 우리 사람은 마음에 가득한 이런(유익,이익) 저런(입장,처지) 그런(성공,성취) 욕심을 인하여 마음(영혼,심령)에 그 욕심대로 이루어 줄 체면과 자존심을 바벨탑을 쌓듯 쌓아 올렸으며 그러한 체면과 자존심을 지켜줄 파수꾼으로 꼬이고 부정적이고 악독하고 사나운 심성을 세워 놓고서 뜻대로 안되면 미워하며 마음에 안들면 비방(흉보고 욕함)하며 못마땅하면 함부로(무시,멸시,업신여김)하며 언짢으면 갑질하면서 짓밟아 버리는 죄대로 악대로 좇아 행하였으니 이렇게 성령이신 하나님의 뜻을 거슬러 거역하고서야, 율법의 핵심인 계명들을 받고도 지켜 행하지 않고서야 어찌 하나님께서 거할 처소요 거처를 함께 할 집(요13:24-성전,교회,성당,사원..등등)이 될 수 있을까? 하는 것으로써 그렇기 때문에 예레미야 애가 4장6절에 "전에 소돔이 사람의 손을 대지 아니하였는데도 순식간에 무너지더니 이제는 딸 내 백성의 죄가 소돔의 죄악보다 무겁도다." 하고 쓰고 있듯이 "소돔(과 고모라)" 은 아브라함의 때에 그의 조카였던 "롯" 이 아브라함(가나안)의 사람들과의 분쟁을 피해서 떨어져 살았던 곳으로써 하지만 죄악이 만연하고 크게 성행하였던 곳(창13:13,18:20)이었던 만큼 의인(옳은 행실대로 행하는 사람) 10명(창18:32)이 없음을 인하여 결국 하나님께서 유황과 불을 비 같이 내리사 다 무너뜨리고 엎어 멸하셨으니(창19:24~26) 그런데 유다(예루살렘)는 소돔의 죄악보다 더 무겁고 심하다면 제아무리 하나님을 위하여 지으신 예루살렘 성전(눅10:12~16), 에루살렘 성전의 할아버지라 할지라도 무너뜨릴 수 밖에 없음은 불 보듯 뻔한 일이기 때문에 이러한 역사적인 거울(고전10:6)과 생명의 교훈(롬15:4)을 보고서도 계속하여 아직도 죄대로 악대로 행한다면 사람의 몸도 만성 위염이 위암으로 발전하면 소화 불량과 같은 전조 증상, 간경변을 넘어 간암이 생기면 황달이 오는 전조 증상이 있는 것처럼 예루살렘 성전의 무너뜨려짐을 보고도 그 마음과 행실들을 고쳐 행하지 않는다면 생명(하나님)의 보호하심(잠6:20~22)을 받지 못하여 우리 사람은 결국 멸망하고 파멸하고 사망하는 재앙의 소용돌이에서 빠져 나올 수 없으며 이유(질병-염증암바이러스,사고-붕괴교통살인,재해-지진홍수폭염혹한..등등)야 어떻든 개죽음을 당하는 저주의 쳇바퀴에서 무너뜨려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이사야 30장9절에 "패역한 백성이요 거짓말 하는 자식들이요 여호와의 법을 듣기 싫어하는 자식들이라." 하시면서 13~14절에 "이 죄악이 너희에게 마치 무너지려고 터진 담이 불쑥 나와 순식간에 무너짐 같게 되리라 하셨은즉 그가 이 나라를 무너뜨리시되 토기장이가 그릇을 깨뜨림 같이 아낌이 없이 부수시리니~ " 하고 쓰고 있듯이 어떤 부모가 자식(자녀)이 낭떠러지로 떨어지길 바랄까? 어떤 부모가 자식이 잘못되기를 바랄까? 하물며 동물(소,나귀-사1:2~3)들도 주인을 알건마는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시며 양육(먹이시고 입히시고 자라게 하심)하시는 하나님의 법을 거역하여 지켜 행하지 않는 패역한 백성이요 또한 말로는 입으로는 혀로는 "믿습니다. 주여주여!!" 외치면서도 정작 하나님의 계명은 지켜 행하지 않는 거짓말하는 자식들의 욕심을 비롯한 악독한 심성과 죄악을 인하여 스스로 자초하여 무너뜨림을 당하였음이 지나간 흑역사 거울과 경계와 교훈이 있기 때문에 이제는 하나님의 이론(말씀, 계명) 앞에 높아져 있는 모든 이론의 견고한 진(고후10:3~8)을 파하여 무너뜨리지 않는다면 멸망하고 파멸하고 사망하는 개죽음의 재앙과 저주의 과녁(표적)만 될 뿐 결단코 생명 그 자체이신 하나님의 사람으로, 결코 무너지지 않는 하나님의 집으로, 성전으로 세워질 수 없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