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든 일이 이루려 할 때에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오늘은 마가복음 13장4~5절에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이 모든 일이 이루려 할 때에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에서 "징조(徵兆)"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먼저 오늘 본문의 말씀은 마가복음 13장에서만 기록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4복음서 즉 마태복음 24장과 누가복음 21장에서 동일하게 기록하고 있으며 이렇게 한 번이 아닌 두 번, 세 번, 여러 번 반복하여 마치 "열왕기 상하, 역대 상하" 가 동일한 말씀인 것처럼, "시편" 을 읽다보면 동일한 말씀이 다른 곳에서도 여러 번 또 반복하여 다시 나오고 있는 것처럼, "이사야서, 예레미야서, 에스겔서, 다니엘서" 가 동일한 말씀인 것처럼 눈과 귀에 딱지가 앉지도록 여러 번 반복하여 다시 기록하고 있는 것은 욥기서 33장14~17절에 "사람은 무관히 여겨도 하나님은 한 번 말씀하시고 다시 말씀하시되 사람이 침상에서 졸며 깊이 잠들 때에나 꿈에나 밤에 그가 사람의 귀를 여시고 인치듯 교훈하시나니 이는 사람으로 꾀와 행실을 버리게 하려 하심이며 사람의 교만을 막으려 하심이라." 하고 쓰고 있듯이 비록 하나님께서 기록하게 하신 사람(선지자들,예언자들)은 다 다르지만 결국 하나님의 뜻하신 계획이나 취지는 오직 "한 가지" 라는 의미이며 또한 그만큼 중요한 말씀이라는 의미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으며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기록하신 말씀의 뜻과 이유와 목적을 헤아려 학자 같이 알아 들으며 깨달아야 할 의무가 있으며 이것이 지도자(목사,전도사,선교사,교황,신부님,수녀님,선생..등등)들의 그 무엇보다도 막대한 사명이지만 사람들(백성,성도)에게 논리적이고 구체적이며 명확하게 알려주거나 전해주거나 가르쳐주지 못하고 있으니 "보았다면, 알았다면, 깨달았다면 이 중차대한 말씀을 왜 전달해주지 못하고 있는가" 하는 것과 결국 "본 것이 없고 본 것이 없으니 알 수가 없고 알 수가 없으니 깨닫지 못했고 깨닫지 못했으니 가르쳐줄 수 없고 전달해 줄 수 없고 안내(인도,전도)할 수도 없다." 는 합리적인 의심을 해 보아야 하며 그러한 속에서도 자기 자신의 유익(입장,처지)과 이익(재력,위력)과 욕심(성공,성취)을 위하여 악한 꾀를 내는데는 사람이 어찌 또 머리도 잘 굴러가고 팽팽 잘 돌아가는지 교묘히 교란시키고 미혹(가스라이팅)시키는 거짓공갈협박조작하는 일들이 생기게 되기 때문에 그렇다면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세상 끝, 마지막 때 즉 그리스도께서 두 번째 다시 오시는, 임하시는 때(마24:3)에 있을 "징조(徵兆)" 가 무엇이 있고 어떤 것이 있는지 오늘 이 시간 살펴 보자 함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징조(徵兆)" 라 하심은 하루 아침에 느닷없이 또는 어느날 갑자기 뜬금없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예를 들어 "삼풍 백화점의 붕괴(1995년6월29일)나 성수 대교의 붕괴(1994년10월21일)" 는 수많은 시간과 수많은 작용, 부작용들이 복합적으로 응집되었다가 더는 견디지 못하고 폭발하듯 터져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바꾸어 말하자면 "이상 징후", "전조 증상" 과 같은 어떤 원인에 대한 "결과치" 이므로 중요한 것은 세상 끝, 마지막 때 즉 그리스도께서 두 번째 다시 오시는, 임하시는 때에 있을 그런 이상 징후, 전조 증상의 "징조(徵兆)" 가 몇 가지가 있는데 하나 하나 들여다 보자면..... 첫 번째 오늘 본문의 말씀의 앞 구절 2절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이 큰 건물들을 보느냐.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하시는 것처럼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뜨려지는 일" 은 이미 서기(기원후,AD) 73년에 일어났고 이젠 "통곡의 벽" 만이 남아 있어서 그곳, 그것이 "예루살렘 성전" 이었음을 말해주고 있으며 어쨌거나 이렇듯 사람의 손으로 지은 집이나 세워진 건축물이 붕괴 곧 무너뜨려지고 내려앉는 일이 어찌 어제오늘 일이랴? 그리고 또 문제는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손으로 지어진 집이나 세원진 건물에는 관심이 없고 거기에 계시지 않으며 오직 하나님의 손으로 지으신 천지 만물과 그러한 천지 만물에 깃들어 있는 삼라만상의 이치(섭리,원리)를 알아서 깨달을 줄 아는 만물의 영장(靈長)인 우리 사람을 집으로 성전(고전3:16)으로 참아서 거처를 함께(요14:23) 하고자 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거기에 하나님께서 계시는 것이며 그러나 아무나 다 하나님의 집이나 성전이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사람을 향하신 뜻과 요구를 법제화, 제도화하여 메뉴얼로 주신 율법의 핵심인 "십 계명" 대로 지켜 행할 줄 아는 자를 집으로, 성전으로 삼아 거처를 함께 하고자 하시는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필코 죄되고 악독한 것(죄악의 사상,죄악의 행실-사59:1~7)들을 버리고 비우고 죽이는 수고와 노력을 해야 하며 버리고 비우고 죽이기 위해서는 바벨탑과 같이 높이 쌓아 온 사람의 체면과 자존심과 욕심을 인하여 무슨 벼슬인 양, 주인인 양, 상전인 양 꼬이고 부정적이고 사나운 심성으로 고집대로 행하던 모든 것들을 내려 놓으며 스스로 무너뜨리지 않는다면(고후10:4~6) 결단코 그 사람에게는 세상 끝, 마지막 때 즉 그리스도께서 두 번째 다시 오시는 임하는 구원의 때를 볼 수 없을 것이며 오히려 멸망하고 파멸하고 사망하는 일이 도적 같이 임하게 되므로 무엇보다 하나님의 사람을 향하신 뜻과 요구이신 "십 계명" 을 좇아서 선(거룩,섬김)대로, 의(공경,사랑)대로 지켜 행할 줄 알아야 하리니 이 모든 것을 앞서서 몸소 실천하여 본보기를 보이신 것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고난과 죽으심" 이며 이로써 생명(부활)과 안식(쉼)과 구원(구속)의 근원이 되신 그 본과 자취와 흔적을 드러내고 나타내셔서 그리스도 당신을 위하심이 아닌 우리 역시 따라오게 하려 하심이라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두 번째 오늘 본문의 말씀의 뒷 구절 6~8절에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사람들을 미혹하리라. 난리와 난리의 소문,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지진이 있으며 기근이 있으리니 이는 재난의 시작이니라." 하시면서 12절에 "형제가 형제를, 아버지가 자식을 죽는 데에 내주며 자식들이 부모를 대적하여 죽게 하리라." 하고 쓰고 있듯이 이 시점에서 바로 짚어야 하고 바로 짚어서 재정립, 재확립해야 할 것은... 지구의 생성(45억만년 전)된 이후 지구 자체가 멸망하고 파멸했던 일은 단 한 번도 없었으며 만약에 그러하다면, 그러했더라면 지금의 우리 역시 이 지구상에 없었을 것이며 또한 빙하기, 간빙기, 해빙기, 온난화를 거쳐 오면서 지진이나 기근을 비롯한 홍수, 혹한, 폭염이 없었던 적이 있었던가? 그러한 속에서 공룡이나 익룡, 맘모스도 사라졌고 또 현인류(호모사피엔스사피엔스)가 있기까지의 원시 인류(오스트랄로피테쿠스,네안데르탈인..등등)도 없어졌으며 무엇보다 현인류(20,30만년 전)가 있은 이래로 시대시대마다 그 세대세대마다 난리와 난리의 소문(찧고 볶고,물고 헐뜯고,치고 박고), 민족과 민족, 나라(국가)와 나라(국가)가 대적하는 보복복수테러전쟁이 없었던 적이 있었던가? 그리고 천륜(부모자식간,형제간,남매간..등등)을 거스르는 호래자식, 패륜, 패악, 패역도 시대시대마다 없었던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러한 일들은 한 세대가 가고 한 세대가 오며 나고죽고 나고죽고 하는 역사 속에서 무한 반복 있어진 일들이며 다만 우리 자신이 태어나서 이런 일들을 보고 듣고 경험하고 겪어 알게 된 것이 처음(막13:19)이요 시작이므로 처음 있는 일처럼, 무슨 대단한 큰 일처럼 느껴질 뿐이며 그래서 그러한 희미한 안개 속, 어두운 터널 속 같은 마음이기는 누구나 다 마찬가지이므로 그 속에서 악한 꾀를 내어 머리를 잘 굴릴 줄 알고 잘 쓰는 사람은 교묘히 교란한 거짓공갈협박조작을 통한 미혹(가스라이팅)을 하기 마련이기 때문에 이러한 것으로 그 시와 때를 구분(구별,분별)하기는 사실상 어려운 일이니..... 마지막 세 번째로 오늘 본문의 말씀의 뒷 구절 14절에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서지 못할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진저)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지어다." 하시면서 18절에 "이 일이 겨울에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하라." 하고 쓰고 있듯이 이 말씀은 그리스도께서 다니엘서 12장9~13절의 말씀을 인용하여 하신 말씀이며 또한 비록 다니엘서가 약 2600년 전에에 기록되었고 그리스도께서 2000년 전에 그 약속된 말씀된 말씀들을 전하고 알리고 가르치셨지면 결국 그리스도께서 두 번째 다시 오신다고, 임하신다고 하신 세상 끝, 마지막때가 되어서야 비로소 그 이르신 약속(언약,예언)의 말씀의 뜻을 깨닫게 되는 일이며 학자 같이 깨닫을 줄 알게 될 때에서야 마침내 마지막 때, 세상 끝 즉 추수 때(마13:39)요 계절로 치자면 "가을" 이 되는 것이므로 그 깨닫는 이 일이 열매(처음 익은 열매)를 다 수확하고 곡간(하나님 나라 천국)의 문을 닫는 "겨울에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하라." 는 의미이시니..... 그러므로 여기에서 "멸망의 가증한 것" 이라 하심은 굳이 이름을 붙이자면 "바벨론(계17:3~5)" 이라 기록하고 있으며 뭐가 되었건 재력이건, 학력이건, 권세권력위력이건, 작게는 체면이나 자존심이나 이런저런 여러 욕심이 되었건... 등등등 우리 사람이 그 뒷배가 될만한 것들을 등에 업고서 무슨 일을 행하게 되면 눈에 뵈는 것이 없는 망나니가 되기 마련이고 더욱 큰 낭패는 이러한 뒷배가 무슨 벼슬인 양, 주인인 양, 상전인 양 하나님보다 더 높은 바벨탑이 되어 서지 못할, 앉아서는 안될 상석(높은 마음)에 앉아서 좌지우지 수족 부리듯이 칼자루를 휘두르려 하며 만약에 뜻대로 안되거나 마음에 안들거나 못마땅해지면 미워하고 비방하고 함부로하고 짓밟아버리는 죄대로 악대로 행하게 되기 때문에 이렇게 행하고서야 어찌 하나님의 처음 익은 열매가 되기를 바랄 수 있으면 가나안(히4:8~11-생명,안식,구원)에 들어가기를 바랄 수 있을까? 하는 것이며 이제 깨달았다면 도망쳐 나와야, 벗어나야 하며 "산(山)" 은 일찌기 "에덴 동산(아담 때), 아라랏 산(노아 때), 모리아 산(아브라함 때), 시내 산(모세 때), 감람 산(그리스도 초림 때), 시온 산(그리스도 재림 때)" 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계시는 곳으로써 진짜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등등등" 하는 산(産)이 아니라 참 형상(실물,실체,본질)은 "인산인해(人山人海)" 즉 이미 6000전 모세를 통하여 주셨던 하나님의 계명(십 계명)과 또 그 게명대로 온전하고 완전하게 완성(지켜 행하심)하신 그리스도와 그러한 그리스도를 본받아 좇아 따라 지켜 행하는 자 곧 믿는 자(계14:5,12)들의 마음과 마음들이 모여 있는 곳을 의미하며 이 모든 것을 앞서서 몸소 실천하여 본보기를 보이신 것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고난과 죽으심" 이며 이로써 생명(부활)에 들어가셨고 하나님 우편에서 안식(쉼)하고 계시며 구원의 근원(히5:7~9)이 되셨으며 이제는 그러한 그리스도에게 붙은 자(고전15:23), 속한 자(계14:5), 옷 입은 자(갈3:27)들을 찾고자 얻고자 하여서 세상 끝 마지막 때 즉 두 번째 다시 오시는 것임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