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적하여 죽게 하며 또 너희가 내 이름을 인하여 미움을 받을 것이나...
오늘은 마가복음 13장12~13절에 "형제가 형제를, 아비가 자식을, 자식들이 부모를 대적하여 죽게 하며 또 너희가 내 이름을 인하여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나중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에서 "대적(對敵)" 과 "미움"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대적(對敵)" 이라 하심은 적으로 여기는 상대방과 맞서서 싸우는 것을 의미하고 "미움" 이라 하심은 뭔가 마음에 안들고 못마땅하여 대적처럼 여겨서 눈꼴시고 아니꼽게 보는 것을 의미하며 그런데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도 기록하고 있듯이 형제가 형제를, 아비가 자식을, 자식들이 부모를 적으로 여겨서 싸우고 다투고 물고 헐뜯고 짓밟아버리며 피 터지는 이러한 미움의 전쟁을 한다면 율법의 핵심 계명인 "서로 사랑하라, 용서하라." 하신 하나님의 뜻(요일2:16~17)을 배반하고 어기는 것이요 또 이렇게 지켜 행하지도 않으면서 어찌 구원을 얻을 수 있을까? 하는 것으로써 그러니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들이 진짜 대적해야 할 상대는 누구이며 미워해야 할 대상은 무엇인지 오늘 이 시간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며..... 중요한 것은 이렇듯 서로가 서로를, 사람이 사람을 철천지 원수 같이 여겨서 서로 "대적(對敵)" 하여 죽이기도 하고 죽게도 하는 일이 어디 어제오늘 일이랴?, 또한 눈엣가시처럼 눈꼴시고 아니꼽게 여겨 서로 "미움" 을 받고 미워하는 일이 뭐 그리 새삼스러운 일이랴? 우리가 그러하였고 우리의 부모의 세대가 그러하였고 우리의 부모의 부모의 세대가 그러하였고 또 그 부모의 부모의 세대가 그러하여서 그 때나 지금이나, 거기나 여기나 사람이 있는 곳이라면, 사람이 사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나 어김없이 있어왔던 일들이기 때문에 아직도 지금도 여전히 이러한 망령된 헛된 행실(벧전1:18), 죄악의 행실(사59:6~7)의 쳇바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 그러한 헛된 행실, 죄악의 행실이 엉겁의 부작용과 오류들을 켜켜이, 겹겹이 쌓고 만들어내서 결국 각종 질병(염증,암,바이러스,박테리아..등등), 사고(교통,붕괴,살인,폭파..등등), 재해(지진,홍수,혹한,폭염,인재..등등)의 소용돌이 속에 빠져서 개죽음 당하는 재앙과 저주의 표적(과녁-고전15:55~56)만 될 뿐임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그래서 잠언서 6장20~23절에 "네 아비의 명령과 법을 지키며 떠나지 말고 그것을 항상 네 마음에 새기며 네 목에 매라. 그것이 네가 다닐 때에 너를 인도하며 너를 보호하며 너와 더불어 말하리니 곧 생명의 길이라." 하고 쓰고 있듯이 하나님께서 우리 사람에게 주고자 하시는 "생명" 은 우선은 "영혼(심령,마음)의 생명" 이시니 왜냐하면 "영혼(심령,마음)" 은 우리 사람의 서로가 서로를 대적하여 미워하는 죄와 악(겔18:20)은 인해서 죽게 되고 또한 그렇게 영혼(심령,마음)이 죽게 되었기 때문에 그 영혼(심령,마음)을 지키며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육체(몸,신체) 역시도 결국 폐가(죽고 썩게 됨)가 되는 것이므로 이를 학자(사50:4) 같이 깨달았다면, 알았다면, 보았다면 이러한 멸망과 파멸과 사망 아래에서 벗어나기 위해 멸망케 할 미운 물건(단12:11,마24:15) 즉 "죄와 악" 에서 도망치고 벗어나야 하며 또 그러한 영혼(심령,마음)을 심폐소생케 하는 생기(生氣)는 오직 율법의 핵심 계명인 "사랑(이해,존중,배려,양보..등등)" 밖에 없기 때문에 이를 위하여 죄악(살인,간음,거짓말,도적질,욕심) 대신 행하게 할 선의(거룩,섬김,공경,사랑)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를 메뉴얼로 정해주신 것이 바로 율법의 핵심인 "십 계명(눅10:25~28,롬13:8~10,갈5:14~15,약2:8~11)이므로 이 생명의 길, 생명의 보호막 아래에 있기 위해서는 반드시 "서로 대적하여 미워하는 죄와 악" 을 버리고 비우고 죽여야 하리니 이 모든 것을 앞서서 몸소 실천하여 본보기를 보여주신 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고난과 죽으심(롬6:6~11)" 이기 때문에 이제는 말로만, 입으로만, 혀로만 "믿습니다. 주여 주여!!" 외치며 부르짖어 구원은 얻는, 말로 다 해먹는 구원의 시대는 끝났으며 정말 믿는다면 본질적이고 현실적이고 실체적인 행함(행실,행동,행위)이 반드시 뒤받침이 되어야만이 생명과 안식과 구원의 길 위에 서서 걸을 수 있게 되며 하나님의 찾아가는 길이 드디어 보이게 되므로 그러한 그리스도의 본과 자취(벧전2:21)와 흔적(갈6:17)을 좇아서 따라 지켜 행하여야 하는 것이 기본 중에 기본이 되리니 하지만 로마서 7장18~21절에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치 아니하는 바 악은 행하는도다. 내가 깨달았노니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하시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 사람에게 사랑(이해,존중,배려,양보..등등)을 행하기에 솔직정직(전7:29)하도록 지으시고 이를 생기(生氣)로 불어넣어 주셨지만 우리 사람은 이런(입장,처지)저런(재력,성공,성취)그런(상전,주인,벼슬) 욕심탐욕탐심을 인하여 솔직정직담백진솔하기를 포기하고 오히려 욕심탐욕탐심대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하여 세상 착한 척, 겸손한 척, 깨끗한 척, 경견한 척, 고상고귀한 척하는 악한 꾀를 내어 머리를 굴리는괴물 껍데기를 옷입듯 뒤짚어쓰고서 숨기며 감추고 상습(습관,버릇)적으로 행하면서 그 어떤 양심의 가책이나 후회반성도 없이 기꺼이 대범하게 행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우리 사람을 과연 선하고 의롭다고 말할 수 있을까? 하는 것으로써 최소한 선하고 의롭다고만 말할 수 없으므로, 순수하게 솔직정직하다고만 말할 수 없으므로 우리 사람은 너나 할 것 없이, 누구랄 것 없이 그저 다 죄인이요 악인(롬3:10~15)인 것이며 그러니 이러한 죄인된, 악인된 모습으로는 절대로 생명 그 자체이신 하나님 근처에도 갈 수 없을뿐더러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주는 구원" 은 꿈도 꿀 수 없게 되리니 진심으로 갈망하고 소망하는 그 어느 누구에게라도, 그러한 사람에게로 돌아가게 된다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에베소서 6장11~13절에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하고 쓰고 있듯이 사람이 무슨 죄스럽고 악독한 잘못실수혐의를 저지를 때에는 한 번이 어렵지 한 번이 열 번이 되고 열 번이 백 번, 천 번이 되어 그 다음부터는 그 감각이 무뎌지고 둔해져서 그 행함이 점점더 과감해지고 대범해지며 용감해져 상대방의 감정이나 기분이나 상황(입장,처지)은 아랑곳하지 않고서 자기 뜻대로 마음대로(꼴리는대로) 망나니처럼 행하게 되니 이 모든 짓(일)을 가능하게 하는 그 근본적 본체는 바로 자기가 무슨 통치자(상전인 양), 권세자(벼슬인 양)인 줄 알아서 하나님 같이 상석(높은 자리)에 앉아 좌지우지 칼자루를 휘두르려는 "죄와 악(사59:6~7)" 이기 때문이며 또 이 모든 것을 움직이며 조정조절하고 있는 것이 바로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인 마귀사단(용,옛뱀)이므로 우리가 진짜 조심하고 경계하고 정신을 차려서 대적해야 할 대상은 "마귀사단귀신이 주관하는 죄와 악" 이니 잠언서 6장16~19절에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 곧 그의 마음에 싫어하시는 것이 예닐곱 가지이니 곧 교만한 눈과 거짓된 혀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과 악한 계교를 꾀하는 마음과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과 거짓을 말하는 망령된 증인과 및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자이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뭐 제쳐두고서라도 우리가 믿고 의지하며 소망하는 하나님께서 가장 미워하시고 싫어하시는 것이 바로 사람의 지체(눈코입귀,손짓발짓몸짓)을 통하여 행하게 되는 모든 "죄와 악" 이며 또 이 모든 죄와 악을 행하도록 명령을 내리는 "사람 각자각자의 마음(영혼,심령)" 이기 때문에 우리 역시 하나님을 닮았다면, 정말로 믿는다면 이제는 말만 앞세울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미워하시고 싫어하시는 것들을 진짜 대적으로 여겨서 행하지 않는 일이며 삶 속에서 생활 속에서 사람이 잘못실수혐의오류가 없을 수는 없지만 최소한 이제는 죄되고 악독한 것들은 미워하여 가까이하지 않으려 노력하는 것이 그리스도에게 붙은 자, 속한 자, 옷 입은 자로서 하나님의 유업(생명,안식,구원)을 이을 자격과 명분을 갖춘 참아들들(히2:10)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