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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그리스도)는 창세 전부터 미리 알리신 바 된 자나 이 말세에 너희를 위하여 나타내신 바 되었으니...

교훈 안에 2014. 11. 3. 19:55

오늘은 마가복음 13장32절에 "~ 그 날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에서 "그 날", "그 때"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오늘 본문의 말씀에 기록하고 있는 "그 날", "그 때" 는 그 앞 구절 27절에 "~ 그 때에 저가 천사들을 보내어 자기 택하신 자들을 땅 끝으로부터 하늘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하시면서 30절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이루리라." 하고 쓰고 있듯이 하나님의 맏아들이 되시며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이 첫 번에 오셔서 먼저 본(베드로전서 2장21절)을 보이시고 그 자취를 좇아 오게 하신 것은 다시 오실 때에 택하신 자들, 즉 아들들(에베소서 1장5절, 히브리서 2장10절)을 땅 끝으로부터 하늘 끝까지 사방에서 모아 하나님은 그 아들들을 거처(집)로 삼고자 하시는 것이요 하나님을 믿고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우리들(아들들)의 입장에서는 하늘로부터 오는 처소를 덧입고자 함(고린도후서 5장2~4절)이니 그 이유는 썩을 것과 죽을 것이 (영원무궁한)생명에게 삼킨 바 되는 "부활(復活)" 에 참여하고자 하기 때문이요 이 일이 이루지는 그 시(時)를 "그 날", "그 때" 라 한다는 것을 잡아 내셨으면 한다.

그러나 오늘 본문의 말씀에도 기록하여 쓰고 있지만 "그 날", "그 때" 는 하나님 외에는 아들도 모르고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우리가 그의 아들들이 되어 택함은 받는 자가 되기 위해서는 그 뒷 구절 33~34절에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 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이니라. 가령 사람이 집을 떠나 타국으로 갈 때에 그 종들에게 권한을 주어 각각 사무를 맡기며 문지기에게 깨어 있으라 명함과 같으니~ " 하는 것처럼 항상 깨어 있어야(정신을 바짝 차리고 있어야) 하리니..... 가령 그 집 주인이 돌아오기는 하되 언제 돌아올 것에 관한 기별이나 소식도 없고 알 수도 없이 어느날 갑작스레 온다고 할 때에 늘 마음의 준비를 하여 주의하고 그의 부탁하였던 것을 열심으로 지켜 행하고 있었던 종 이라면 오히려 그 집 주인이 오시기를 오신 것을 기뻐하며 즐거워 하겠지만 로마서 2장5~8절에 "다만 네 고집과 회개치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판단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 오직 당을 지어 진리를 좇지 아니하고 불의를 좇는 자에게는 노와 분으로 하시리라." 하고 쓰고 있듯이 "고집(固執)" 이라고 하는 것은 자신의 유익과 이익에 따라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 욕심 때문에 우기며 억지 쓰는 것을 말하며 고집대로 하려니 상대편을 자신의 수족(手足)처럼 좌지우지 하고 싶은 높은 마음이 생기며 뜻대로 되지 않거나 못마땅해지면 사나워져서 상대편을 함부로 하게 되기 때문에 이러한 것을 가르쳐 준 적도 알려 준 적도 없는데 이를 행하고 있다면 그 종은 스스로 진노 곧 멸망과 패망과 사망(죽음)을 자초하는 것임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골로새서 3장2절에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 하시면서 4절에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 하는 것처럼 "위엣 것" 이라 함은 하늘의 하나님에게 속하고 하나님께로 난 것(야고보서 3장17~18절)을 말하며 "땅엣 것" 이라 함은 육신에 속하고 육신으로부터 난 것 곧 욕심과 높은 마음으로 말미암은 시기와 훼방과 미움과 비방과 사나운 성정으로 말미암은 대립과 분쟁(고린도전서 3장3절)을 말하니 이러한 모습으로 어찌 "그 날", "그 때" 에 그리스도와 같이 영광 중에 있는 아들들로 나타날(드러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며 12~14절에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택하신 거룩하고 사랑하신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입고 누가 뉘게 혐의가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과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이러한 모습으로 늘 주의하여 항상 깨어 있어야 하며 이렇게 되도록 생활속에서 훈련(연습)과 연단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