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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거듭난 것(부활)이 썩어질 씨(만나)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산 떡)로 된 것이니...

교훈 안에 2014. 11. 6. 20:57

오늘은 마가복음 13장36절에 "그가 홀연히 와서 너희의 자는 것을 보지 않도록 하라." 에서 "홀연히"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그 앞 구절 35절에 "깨어 있으라. 집주인이 언제 올는지 혹 저물 때엘는지, 밤중엘는지, 닭 울 때엘는지, 새벽엘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라." 하고 쓰고 있듯이 부지불식(不知不識) 곧 알지(깨닫지) 못하고 생각지 못하고 있을 때 임하게(다시 오시게) 되니 흐트러지거나 나태해져서 방만하지 않아야 하기를 당부하시는 말씀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홀연히" 의 의미는 "미쳐 생각지도 못한 사이에 일어나고 생겨나는 갑작스런 상황" 을 뜻하며 그러나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전하고자 말하고자 하시는 더 정확한 뜻은 "어떠한 일이나 상황이 럴 겨를도 없이 순식간(갑자기)에 벌어지거나 일어나는 것" 을 뜻하니 그 이유는 예수님이 요한복음 6장에서 모세의 때에 하나님이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그 백성들을 출애굽시켜 홍해를 건너게 하고 광야로 인도하여 나와서 하나님께로부터 받아 먹게 하였던 "만나" 에 관하여 말씀하시면서 48~49절에 "내가 곧 생명의 떡이로다.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 " 51절에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하시면서 58절에 "이것은 하늘로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하고 쓰고 있듯이 "만나" 또한 하나님이 하늘에서 내려준 귀한 양식(떡)이었지만 먹고도 죽었거니와 하지만 그리스도가 주시는 (하늘로서 내려온)떡을 먹으면 살되 영원히 살리게 된다고 하시니 그 차이는 "없어지고 사라지며 쇠퇴할 부분적이고 초보적인 그림자" 와 "없어지지 않고 사라지지 않으며 쇠(퇴)하지 않는 온전하고 장성한 참 형상" 의 차이이기 때문이며 63절에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 하는 것처럼 이는 눈에 보이는 "육(肉)" 에 관한 것이 아니라 마음과 생각, 즉 신성한 "영(靈)" 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 쉽게 말해서 "마음 먹기에 달렸다." 하듯이 마음을 일깨워서 돌이켜 고치는 것과 자신의 욕심과 높은 마음과 사나운 성정과 고집으로 인하여 돌이켜 고치지 못하는 것의 차이는 종이 한 장 차이이며 순식간에 홀연히 변화하는 것이니, 즉 먼저는 하나님께 속하고 하나님께로 난 영(靈)이 임하는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을 잡아 내셨으면 한다.

그래서 이를 누가복음17장에서는 20절에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 그 이유는 24절에 "번개가 하늘 아래 이편에서 번뜻하여 하늘 아래 저편까지 비췸같이 인자도 자기 날에 그러하리라." 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나라, 즉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이 제자들과의 마지막(최후의) 만찬의 자리에서 다시 오실 것(누가복음 22장16~18절)에 관하여 말씀하시면서 그 날, 그 때를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다." 라고 표현하여 기록하고 있으며 또한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니 육(肉)에 대한 것이 아니라 신령한 영(靈)에 대한 것이기 때문이요 육(肉)이라면 아무리 빨리 와도(임하여도) 시간적 공간적 제약과 제한이 따르지만 영(靈)에 관한 것이기 때문에 번개같이 순식간에 홀연히 임할 수 있는 것임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고린도전서 15장45절에 "기록된 바 첫 사람 아담은 산 영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 " 49절에 "우리가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 것같이 또한 하늘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으리라." 하고 쓰고 있듯이 로마서(5장)에서는 "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 이라 기록하고 있으니 우리에게는 아담처럼 사는 동안만 살아가게 하는 "산 영" 도 있지만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믿고 의지함으로 그의 장성한 분량까지 이를 정도로 "그리스도의 마음(빌립보서 2장2~5절)의 본(本)과 자취를 좇아 지켜 행하면 죽을 몸도 살릴 수 있는 "살려 주는 영" 이 임하게 되니 51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 53절에 "이 썩을 것이 불가불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하는 것처럼 "산 영" 이 "살려 주는 영" 으로 될 수 있는 것은 번개같이 순식간에 홀연히 되는 것임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