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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압이 여호와를 거스려 자만하였으므로 멸망하고 다시 나라를 이루지 못하리로다...

교훈 안에 2014. 11. 30. 11:24

오늘은 예레미야 48장26절에 "모압으로 취하게 할지어다. 이는 그가 나 여호와를 거스려 자만함이라. 그가 그 토한 것에서 굴므로 조롱거리가 되리로다." 에서 "자만(自慢)"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그 의미는 잘 알고 계시듯이 자신과 관련된 어떤 일이나 상황을 의기양양해지고 기세등등하여져서 뽐내는 것을 뜻하며 자기의 것이나 자기의 일을 우쭐하여져서 뽐내고 자랑하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그로 인하여 사람은 "거드름 피운다." 하듯이 겸손함이 없이 쉽게 거만하여지고 건방지게 되어서 타인이나 다른 사람을 곤란하게 하거나 불편하게 만들며 때로는 상대편이 곤란해지고 불편해지더라도 주변을 살피고 헤아릴 줄 모르는, 즉 교만해지고 오만해져서 혹여 상대편의 못마땅하거나 마음에 안 드는 것을 보게 되기라도 하면 불평하며 비방(조롱)하고, 눈살을 찌푸려 싫은 것을 거침없이 내보이며 함부로하게 되기 때문이니.....

오늘 본문의 말씀도 그 바로 뒷 구절 27절에 "네가 이스라엘을 조롱하지 아니하였느냐. 그가 도적 중에서 발견되었느냐. 네가 그를 말할 때마다 네 머리를 흔드는도다." 하고 쓰고 있듯이 바로 앞서 기재했던 글 중에서 "모압" 에 관하여 살펴 본 적이 있었지만 모압 백성들 또한 그 조상(아브라함의 조카 롯의 후손)의 근원은 "하나님" 이지만 그 지으신 이를 멀리하고 악(惡)을 행하고 심히 죄가 많았으니 자신의 허물과 과오와 죄 된 것은 보지 못하고 (북)이스라엘이 앗수르에 의해 포로로 잡혀 간 것을 보고 마치 도둑질하다가 잡혀 그 죄값(멸망)을 치르고 있는냥 조롱(비방)하며 머리까지 절레절레 흔드니 13절에 "(북)이스라엘 집이 벧엘을 의뢰하므로 수치를 당한 것같이 모압이 그모스로 인하여 수치를 당하리로다." 하는 것처럼 원래 "벧엘" 은 야곱이 하나님께 충성을 맹세하며 제단을 쌓은 곳(창세기 28장19절)이었지만 분열 왕국시대(남유다, 북이스라엘)에는 우상(금송아지)을 섬기는 성소로 변질이 되었으니 그로 인하여 앗수르에 의해 북이스라엘이 멸망(수치)을 당한 것처럼 모압 또한 그모스(이방신 곧 우상)를 의뢰함으로 그 비웃고 조롱하던 이스라엘과 같은 수치를 당하게 될 것이며 29~30절에 "우리가 모압의 교만을 들었나니 심한 교만 곧 그 자고와 오만과 그 자긍과 그 마음의 거만이로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그 노함의 허탄함을 아노니 그가 자긍하여도 아무것도 성취치 못하였도다." 하고 쓰고 있듯이 이는 그들의 자만과 거만과 교만과 오만의 결과라는 것을 잡아 내셨으면 한다.

그러한 이러한 것은 항상 말씀드리지만 남의 일도 타인의 문제도 다른 사람의 상황도 아닌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우리들의 거울과 경계로써 자신을 비추어 조심하고 주의하는 척도와 길로 삼을 때 성경 곧 하나님의 말씀이 자기 자신과 끈끈한 관계를 맺는 것이요 그냥 표면적으로 지나간 과거(역사)의 사건으로 여기거나 다른 사람의 문제로 생각한다면 이 말씀은 그져 성경봉독을 100독,1000독 했다는 자기 자랑거리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염두에 두시길 바라며..... 이사야 16장2절에 "모압의 여자(백성,자녀,성도)들은 아르논 나루에서 떠다니는 새 같고 보금자리에서 흩어진 새 새끼 같을 것이라." 하시면서 6절에 "우리가 모압의 교만을 들었나니 심히 교만하도다. 그의 거만하며 교만하며 분노함도 들었거니와 그 과장(허풍과 허영)이 헛되도다." 하는 것처럼 자만과 거만과 교만과 오만은 하늘의 지혜 곧 하나님께 속한 것도 하나님께로 난 것도 아니니 이러한 것을 행하는 것은 하나님의 품은 떠나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아기(어린) 새와 같기 때문에 마음과 생각에 두어서도 품어서도 안되니 10절에 "즐거움과 기쁨이 기름진 밭에서 떠났고 포도원에는 노래와 즐거운 소리가 없어지겠고 틀에는 포도를 밟을 사람이 없으리니 이는 내가 그 소리를 그치게 하였음이라." 하고 쓰고 있듯이 하나님을 떠나서 얻게 되는, 채우게 되는 즐거움(편안)과 기쁨(평안)은 얼마가지 않아 슬픔과 아픔과 괴로움과 외로움으로 변하게 된다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잠언서 8장11~13절에 "대저 지혜는 진주보다 나으므로 무릇 원하는 것을 이에 비교할 수 없음이니라. 나 지혜는 명철로 주소를 삼으며 지식과 근신을 찾아 얻나니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지혜와 명철)은 악을 미워하는 것이라. 나는 교만과 거만과 악한 행실과 패역한 입을 미워하느니라." 하는 것처럼 스스로 제어하고 조절하며 다스려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에서 떠나는 자가 되지 말고 잠언서 19장23절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사람으로 생명에 이르게 하는 것이라. 경외하는 자는 족하게 지내고 재앙을 만나지 아니하느니라." 하시면서 29절에 "심판은 거만한 자를 위하여 예비된 것이요 채찍은 어리석은 자의 등을 위하여 예비된 것이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악(교만,거만,오만,자만)을 미워하는 자에게는 영원무궁한 생명에 이르게 하지만 마음과 생각을 다스리지 못하고 제어하지 못하면 하나님이 예비하신 수치와 재앙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