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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나를 생각하사 응답하시고 나의 눈을 밝히소서 두렵건대 내가 사망의 잠을 잘까 하오며...
교훈 안에
2014. 12. 7. 10:13
오늘은 마가복음 14장40절에 "다시 오사 보신즉 저희가 자니 이는 저희 눈이 심히 피곤함이라. 저희가 예수께 무엇으로 대답할 줄을 알지 못하더라." 에서 "자다." 에 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바로 앞서 기재했던 글 중에서 "깨다." 에 관하여 살펴 보았었지만 진정으로 깨어난 사람이라면 이전에 이치나 사리에 분별없어 철 없이 행하였던 것들을 이제는 일깨우고 돌이켜 고쳐서 다시는 눈치도 염치도 없는 말과 행실을 하지 않아야 하는 것이니 그래서 깨어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고쳐 행하는 "회개(悔改)" 가 필요하며 에베소서 5장8~9절에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하시면서 14절에 "~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네게 비취시리라 하셨느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그러나 아직도 이전에 행하였었던 어두움의 일, 즉 밉다고 미워하며 싫어하고 언짢다고 못마땅해하며 함부로 대하던 잘못이나 실수나 과오나 악습(惡習)을 고쳐 행하지 못하고 반복하여 행하고 있다면 이는 아직도 "잠자고 있는 사람" 이며 그리고 "잠자고 있다는 것" 은 죽은 자(계시록 3장1절)와 다름이 없다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자다." 에 대하여는 앞서 기재했던 글 중에서 살펴 본(2014년6월16일자) 적이 있었지만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은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로라.(요한복음 9장5절)" 하시면서 요한복음 11장9~10절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낮이 열두 시가 아니냐 사람이 낮에 다니면 이 세상의 빛을 보므로 실족하지 아니하고 밤에 다니면 빛이 그 사람 안에 없는 고로 실족하느니라." 하는 것처럼 이치가 흐려지고 어두워져서 하나님이 지으신 사람보다 외식과 허영과 같은 불법이 먼저 앞서서 부족하고 연약하며 취약한 이들에 관하여 온유하고 인애한 마음으로 관용하며 용납하지 못하는 때에 그야말로 한 줄기 빛이 어두움을 가르듯 겉치레, 즉 남들이 보는 앞에서는 선하고 너그럽고 부드러운 천사와 같은 마음으로 베풀면서도 보이지 않는 뒤에서는 옹졸하고 쪼잔하며 못난 것들을 행하던 것보다 진실되고 참된 마음, 즉 좀 마음에 안 들어도 상대편의 입장을 헤아려 이해하고 좀 못마땅해도 상대편의 처지를 살펴 양보하며 좀 언짢아도 상대편의 상황을 고려하여 용납하는 이러한 것으로 하는 것이 더욱 귀하고 소중하다는 것을 가르치고 전하기 위해 예수님은 몸소 빛을 행하셨으니 11~14절에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 그러나 내가 깨우러 가노라. 제자들이 가로되 주여 잠들었으면 낫겠나이다 하더라. 예수는 그의 죽음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나 저희는 잠들어 쉬는 것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생각하는지라. 이에 예수께서 밝히 이르시되 나사로가 죽었느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그러나 빛을 보기 전에는 모두가 밤에 다니는 자와 같이 잠 자고 있었으며 자고 있다는 것은 육적(肉的)으로는 살아서 움직이지만 영적(靈的)으로는 마치 죽은 자와 같아서 무신경하며 무디고 둔하여 넘어지고 엎어지며 쓰러지니 고린도후서 4장2절에 "이에 숨은 부끄러움의 일을 버리고 궤휼 가운데 행하지 아니하며~ " 하시면서 6절에 "어두운 데서 빛이 비취리라 하시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취셨느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숨은 부끄러운 일을 행하고 궤휼 가운데 행하였던 것은 지나간 날로 족하니 이러한 것을 버리고 비우고 죽일 때에라야 우리 마음에 그리스도의 빛이 비췬다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고린도전서 15장19~20절에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생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리라.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하시면서 51절에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 하는 것처럼 예수님이 첫 번에 하나님의 뜻하시는 모든 경륜을 다 드러내시고 나타내어 이루셨다면 두 번째 다시 오실 이유도 목적도 없는 것이며 하지만 그리스도는 죽은 자 곧 잠 자고 있는 자들의 첫 열매, 즉 본(本)을 보이시고 그 자취를 좇아오게 하셨으니 이는 온전한 낮이 되는 빛이 나타날 때에 홀연히(순식간에) 다 변화하게 하기 위함이요 "홀연히" 에 대하여는 앞서 기재했던 글 중에서 살펴 본(2014년11월6일자) 적이 있었지만 먼저는 마음이 변화되고 바뀌지 않고서는 그 어떤 것도 변화할 수 없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