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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산업을 노략하는 자여. 너희가 즐거워하며 기뻐하며...

교훈 안에 2014. 12. 20. 17:25

오늘은 예레미야 50장11절에 "나의 산업을 노략하는 자여. 너희가 즐거워하며 기뻐하며 곡식을 가는 송아지같이 뛰며 힘센 말같이 울도다." 에서 "산업(産業)"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산업" 이라 하심은 농업을 비롯한 수산업,임업,광업,공업과 같이 생산(生産)을 목적으로 하는 일을 뜻하며 더 나아가 이제는 시대가 변하면서 환경도 많이 변화하였기 때문에 현대에서는 서비스업,금융업,상업까지 포괄적으로 인재창출(人才創出), 즉 재능있는 영재(천재)를 생산한다는 의미까지 포함한 말이니 이러한 생산적인 활동 곧 산업으로 사람이 궁극적으로 얻고자 하는 것은 지금(현실)보다 좀더 행복하고 편안하며 즐겁고 기쁘고 재미나게 삶을 영위하고자 함에 있지만 사람이라면 한 가닥 욕심이 없는 이가 없기 때문에 인생이 길어야 100년이며 70(살) 이후로는 기력이 쇠하고 노환으로 인하여 할 수 있는 생산적 활동에는 한계와 제한이 있으며 소위 "성공" 이라고 하는 학벌(문벌)과 학벌에서 시작하는 학연,혈연,지연과 같은 인맥으로 부(富)와 명예와 권위와 권세를 얻게 되는 것이 빨라야 3,40대라고 한다면 짧은 3,40년의 "산업" 을 위해 때로는 미워하고 싫어하는 마음에 상대편을 넘어 뜨리고 언짢고 못마땅하여 노여운 마음에 타인을 밟아 버리며 때로는 자신의 높은 마음과 사나운 성정(심성)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함부로하며 모욕감과 굴욕감을 안겨 줄 때도 있으니 그 마음에 흡족함과 만족감을 과연 채울 수 있을까? 하는 것을 한 번 생각해 보셨으면 한다.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나의 산업" 이라고 하는 하나님의 "산업" 에서 말하고자 전하고자 하시는 뜻은 예레미야 10장16절에 "야곱의 분깃은 이같지 아니하시니 그는 만물의 조성자요 이스라엘은 그 산업의 지파라. 그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니라." 하시면서 23절에 "여호와여 내가 알거니와 인생의 길이 자기에게 있지 아니하니 걸음을 지도함이 걷는 자에게 있지 아니하니이다." 하고 쓰고 있듯이 하나님은 그 지으신 사람 곧 그 백성(자녀,성도)들을 그의 산업으로 삼으셨으니 인생의 길(목적)과 걸음(계획)이 결코 사람에게 있지 않음을 알면서도 얻으려고 채우려고 담으려고 애쓰는 것 또한 사람이며 그로 인하여 오늘 본문의 말씀이 있는 예레미야 50장의 17절에 "이스라엘은 흩어진 양이라 사자들이 그를 따르도다. 처음에는 앗수르 왕이 먹었고 다음에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그 뼈를 꺾도다." 하는 것처럼 제 갈 길로 떠나 버리고 가 버렸으니 흩어진 양이며 흩어져서 만난 것은 기쁨과 즐거움과 행복과 안식이 아닌 패망과 사망과 멸망의 재앙이라는 것을 잡아 내셨으면 한다.

하나님은 그 지으신 사람으로 "산업" 의 지파로 삼으신 것은 사도행전 7장48~51절에 "~ 지극히 높으신 이는 손으로 지은 곳에 계시지 아니하시나니 선지자의 말한 바 주께서 가라사대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등상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짓겠으며 나의 안식할 처소가 어디뇨. 이 모든 것이 다 내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냐 함과 같으니라.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가 항상 성령을 거스려 너희 조상과 같이 너희도 하는도다." 하고 쓰고 있듯이 이는 이사야 66장1~4절의 말씀을 인용한 말씀으로써 하나님을 믿고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우리가 사람의 손으로 지은 건물, 즉 교회나 성전이나 성당에서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예(禮)를 다하여 섬기는 것은 표면적인 것에 불과하며 진정으로 함께 (안식)하실 산업이요 그의 처소가 되는 것은 하나님의 뜻과 계명과 율례와 법도 곧 그 원하시고 바라시며 기뻐하시는 대로 지어진(닮은) 사람과 영영히 영원무궁토록 함께 하시고자 하심이요 하지만 사람은 자신의 욕심과 높은 마음에 이끌리고 그것에 사로잡혀 하나님의 계명에 귀를 기울이지 못하고 항상 거스려 제 갈 길로 갔었으니 하나님이 바라시는 산업과 같이 이사야 63장17절에 "여호와여 어찌하여 우리로 주의 길에서 떠나게 하시며 우리의 마음을 강퍅케 하사 주를 경외하지 않게 하시나이까 원컨대 주의 종들 곧 주의 산업인 지파들을 위하사 돌아오시옵소서." 하는 것처럼 사람도 원하는 것이었음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이 모든 것은 우리에게 거울과 경계이며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표면적인 그림자요 초보적이며 부분적인 것인 우리 자신을 들여다 보는 거울과 조심하고 주의해야 할 경계이며 참 형상인 실상이요 온전하고 장성한 것은 그 지나간 과오와 실수와 죄악을 경계 삼아 항상 조심하여 히브리서 4장9~11절에 "그런즉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도다. 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 일을 쉬심과 같이 자기 일을 쉬느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지니 이는 누구든지 저 순종치 아니하는 본에 빠지지 않게 하려 함이라." 하고 쓰고 있듯이 온전한 안식할 때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두 번째 다시 오시는 것이요 앞서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쓴 수많은 선지자와 예언자들은 자기 일을 쉬면서 그 수(안식할 남아 있는 백성)가 차기까지(계시록 6장9~11절) 쉬고 있음이요 그리고 사람이 계획하여 얻게 되는 산업은 3,40년에 불과하지만 믿고 의지하는 사람이라면 더 낫고 영구한 하나님의 "산업(히브리서 10장34절)" 을 바라며 저 순종치 않던 본(거울)에 빠지지 않게 애쓰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