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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을 행한 자는 숨을만한 흑암이나 어두운 그늘이 없느니라...

교훈 안에 2015. 2. 21. 10:32

오늘은 예레미야 애가 3장2절에 "나를 이끌어 흑암에 행하고 광명에 행치 않게 하셨으며..." 에서 "흑암(黑暗)"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그 의미는 잘 알고 계시듯이 몹시도 어두컴컴하여 아무것도 볼 수 없음을 뜻하며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말하고자 전하고자 하시는 의미는 그러한 상태를 빗대어 사람이 살다보면 웃고 재미있고 즐거우며 행복할 때도 있지만 또한 누구에게나 한 번쯤은 침울하고 암울한 시기(때)에 부딪쳐서 막막한 상황은 닥쳐오기 마련이니 이와같이 사람의 마음이 막막하고 칠흑 같음을 표현하여 기록하신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광명(光明)" 또한 그러한 암울한 상황에서 찾아온 한 줄기의 "빛" 과 같은 희망, 또는 그러한 위기 상황에서도 그것을 오히려 기회로 만들 수 있는,희망으로 바꿀 수 있는 어떤 힘(능력)을 뜻하는 것이며 사람이 어떠한 역경, 즉 흑암과 같은 마음을 한 줄기 빛으로 변하게 하여 마치 홍해를 가르듯이 흑암을 가를 수만 있다면 이보다 더 큰 능력과 기적은 없다는 것을 한 번 생각해 보시길 바라며..... "흑암" 은 그 앞 구절 1절에 "여호와의 노하신 매로 인하여 고난당한 자는 내로다." 하는 것처럼 그져 예레미야가 당하는 고난들 중에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며 또한 마치 예레미야가 당한 일처럼 기록하고 있지만 앞서 기재했던 글들 중에서 여러차례 언급하였었지만 누가복음 24장44절에 "~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 하고 쓰고 있듯이 이는 예레미야의 글 뿐만아니라 모든 선지자와 시편과 잠언서와 전도서와 욥기서, 모세의 율법,사사기... 등등등도 마찬가지이니 먼 훗날 나타나고 드러날 그리스도가 이루신 그리고 두 번째 다시 오셨을 때 온전히 드러내고 나타내서 이루실 약속(언약)의 말씀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욥기서 10장1절에 "내 영혼이 살기에 곤비하니 내 원통함을 발설하고 내 마음의 괴로운 대로 말하리라." 하시면서 8절에 "주의 손으로 나를 만드사 백체를 이루셨거늘 이제 나를 멸하시나이다." 하시며 18절에 "주께서 나를 태에서 나오게 하셨음은 어찜이니이까 그렇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기운이 끊어져 아무 눈에도 보이지 아니하였을 것이라." 하시며 22절에 "이 땅은 어두워서 흑암 같고 죽음의 그늘이 져서 아무 구별이 없고 광명도 흑암 같으니이다." 하는 것처럼 "욥" 은 잘 알고 계시듯이 당대의 의인이요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로써 악에서 떠나 하나님을 경외 하였으며 많은 자녀들과 소유물을 축복으로 하나님께 받은 것을 감사하여 항상 하나님께 번제(제사,예배)를 드렸으니 하지만 하루 아침에 모든 자녀와 그 소유물들을 빼앗겨 버리고 그것도 모자라 자신의 몸에 생긴 피부병으로 인해 기와 조각으로 긁고 있을 때 이는 극한 상황이긴 하나 사람 누구에게나 얘기치 않게 뜻밖에 들이닥칠 수 있는 악울한 고통과 막막한 시련과 흑암한 아픔과 괴로움이며 이러한 상황 앞에서 악에서 떠난 줄 알았던 욥은 다른 이도 아닌 하나님을 그 서러움에 원망하며 신세한탄하고 남의 탓으로 돌리는 모습을 보였으니..... 그러나 욥기서 42장3절에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우는 자가 누구니이까. 내가 스스로 깨달을 수 없는 일을 말하였고 스스로 알 수 없고 헤아리기 어려운 일을 말하였나이다." 하시면서 6절에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한하고 티끌과 재 가운데서 회개하나이다." 하고 쓰고 있듯이 욥은 마음을 다 잡고 추스리며 다스리고 생각을 제어하며 감정을 조절하여 무지한(악한) 말로 하나님의 이치를 가렸던 사람이 자기 자신임을 깨닫고 이제는 일깨우고 돌이켜 고쳐 행하기를 자신의 잘못된 언행을 뉘우쳤으니 10절에 "욥이 그 벗들을 위하여 빌매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욥에게 그 전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 하시면서 12절에 "여호와께서 욥의 모년에 복을 주사 처음 복보다 더하게 하시니~ " 하는 것처럼 욥의 친구들의 실수와 허물 또한 오히려 복으로 비는 욥에게 하나님은 그에게 닥쳤었던 모든 곤경을 돌이키시고 복에 복을 더하여 갑절을 주셨으니 이는 흑암 같았던 욥의 마음을 스스로가 돌이켜 고쳐 행함으로 광명으로 바꾼 결과이며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부단한 자기 노력(훈련)과 인내(연단)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잠언서 20장15절에 "세상에 금도 있고 진주도 많거니와 지혜로운 입술이 더욱 귀한 보배니라." 하시면서 20절에 "자기의 아비나 어미를 저주하는 자는 그 등불이 유암(흑암이 있음) 중에 꺼짐을 당하리라." 하고 쓰고 있듯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영원무궁한 생명의 복(福)은 우리가 귀하게 여기는 금,은,보석도 아니요 있으면 있는대로 더 갖고 싶어 하는 돈도 아니요 오직 마음에서 다스리고 제어하며 조절할 줄 알아 말과 행실로 옮기는 "언행(言行)에 있으니 다시 말해서 아비나 어미를 저주, 즉 비단 부모님에게 국한된 말씀이 아니라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과 친척, 더 나아가서 지인,동료,이웃과 아닌 "내" 가 아닌 "다른 사람" 을 대하여 자신의 못됬고 나쁘고 악하며 꼬이고 부정적이고 사나운 성정(성질)을 못 이겨 미워하고 불평하며 비방하고 훼방하며 윽박지르고 함부로한다면 이로 인해 다른 사람이라고 하는 상대편을 해(害)하며 괴롭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스스로를 갈 길을 모르는 미아나 어둠속에서 헤매는 고아와 같이 고립되고 괴롭게 하는 학대가 되는 것이니 28절에 "왕은 인자와 진리로 스스로 보호하고 그 위도 인자함으로 말미암아 견고하니라." 하는 것처럼 진정한 왕(王)은 백성을 다스리고 나라를 치리하며 세상을 호령하는 자가 아니라 무엇보다 이리저리, 왔다갔다, 오락가락 흑암속에 있는 것처럼 헤매이는 자기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며 제어하고 조절할 줄 아는 자이며 이러한 왕 같은 제사장을 우리로 세우시려고 앞서 본(本)으로 그리스도를 나타내고 드러내서 보이신 것이며 온전히 이를 이루시기 위해 두 번째 다시 오시는 것임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