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의 잡힘을 들으시고 갈릴리로 물러가셨다가...(마태복음 4장12절)
오늘은 마태복음 4장12절에 "예수께서 요한의 잡힘을 들으시고 갈릴리로 물러가셨다가~ " 에서 "잡히다."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잡히다." 라 하심은 그 뜻으로는 여러가지 많이 있지만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말하고자 전하고자 하시는 의미는 사람이 도망치거나 달아날 수 없도록 붙들린 상태를 말하며 "잡히다." 와 비슷한 "사로 잡히다." 도 있으니 오늘 본문의 말씀에 "세례(침례) 요한(2015년2월5일자,2014년4월24일자,2013년9월13,14일자,13년3월19일자)" 이 (붙)잡히게 된 이유에 대해서 마가복음에서는 6장17~18절에 "전에 헤롯이 자기가 동생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에게 장가든 고로 이 여자를 위하여 사람을 보내어 요한을 잡아 옥에 가두었으니 이는 요한이 헤롯에게 말하되 동생의 아내를 취한 것이 옳지 않다 하였음이라." 하여 결국 27절에 "왕이 곧 시위병 하나를 보내어 요한의 머리를 가져오라 명하니 그 사람이 나가 옥에서 요한을 목 베어~ " 하고 기록하고 있으니 요한이 잡히기는 잡히되 옥(獄)에 붙잡혔으며 이는 겉으로 드러나 있는 표면적인 뜻이 되었던 그 이면(異面)에 감취어져 있어서 숨겨져 있는 속뜻이 되었건 옥에 갇혀 있고서야 또는 그 어떤 무언가에 붙잡혀 있어서야 어찌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며.....
그래서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은 요한복음 12장에서 35절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아직 잠시 동안 빛이 너희 중에 있으니 빛이 있을 동안에 다녀 어두움에 붙잡히지 않게 하라. 어두움에 다니는 자는 그 가는 바를 알지 못하느니라." 하는 것처럼 예수님은 첫 번에 오셨던 그 당시의 그 시대에게 당신을 "세상의 빛(요한복음 8장12절,9장5절)" 이라 말씀 하시면서 하나님의 하늘의 지혜와 명철과 훈계와 교훈의 말씀을 전하시며 가르치시고 전하고 가르치기만 하신 것이 아니라 몸소 그 가르침을 지켜 행하셨으니(히브리서 10장7절) 곧 육체와 함께 정과 욕심을 못 박는 십자가의 죽으심(갈라디아서 5장24절)이요 그의 친우요 동료요 사도이며 제자였던 (사도)요한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어두움에 붙잡힘" 에 관하여 요한일서에서 2장8~9절에 "다시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쓰노니 저에게와 너희에게도 참된 것이라. 이는 어두움이 지나가고 참 빛이 벌써 비췸이니라. 빛 가운데 있다 하며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 어두운 가운데 있는 자요~ " 하고 쓰고 있듯이 비단 형제에게만 하시는 말씀이 아니라 나 자신의 가족을 비롯한 친지,이웃,지인,동료... 등등등 사람은 각자마다 자신이 추구하며 소중하게 생각하는 관점이나 가치관, 성향이 있어서 자신의 뜻이나 기준에 맞지 않거나 못마땅해지면 기분이 상하고 언짢아져서 불평을 하게 되고 그럼에도 자신의 뜻대로 마음대로 관철되지 않거나 되지 않으면 비방(흉보고 욕함)을 하며 훼방(상대방이 잘 안되기를 은근히 바라는 마음)을 놓게 되고 그래도 성이 차지 않으면 미워하며 함부로 대하게 되기 때문에 바꾸어 말해서 하나님을 믿고 그리스도를 의지함으로 새로운 빛을 보았고 빛 가운데서 행한다고 하면서도 아직도 그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고 생각을 제어하지 못하며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여 누군가를 미워하고 있다면 그 사람은 그리스도의 빛이 아닌 어두움에 (붙)잡혀 있는 자요 이는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 욕심과 상대편을 좌지우지 수족 부리듯이 하고 싶은 높은 마음에서 비롯된 산물(産物)이니 우리가 진정으로 (붙)잡혀야 할 것은 빌립보서 3장10~12절에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려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어찌하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노라." 하는 것처럼 첫 번에 오셨던 예수님은 본(本)보기로 십자가에 죽으심을 보이셨고 또한 죽으신 후 다시 사신 "부활" 을 보이셨으니 그의 죽으심을 믿는다면 부활 또한 당연히 믿어야 할 것이요 우리에게 이러한 것을 앞서 보이신 것은 그 죽으심(고난)과 함께 더불어 부활에 우리들을 참여케 하기 위함이며 이것에 잡힌 바 되게 하려 하심이라는 것을 잡아 내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에베소서 4장2~3절에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하시면서 8절에 "그러므로 이르기를 그가 위로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힌 자를 사로잡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 하였도다." 하고 쓰고 있듯이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이 두 번째 다시 오실 것에 관하여 기약(약속)하시고 위로 올라가실 때에 사도 바울처럼 예수께 잡힌 바 되어 좇아 가듯 우리 또한 좇아가야 하리니 그러할 때 선물로써 "부활" 을 주시는 것이요 이에 잡힌 바 되어 좇아가기 위해서 선행되어야 할 것은 지난날의 어두움에 사로잡힌 바 되었던 우리의 마음을 이제는 돌이켜서 모든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과 사랑(배려와 양보)과 용납과 관용과 화평하기에 힘쓰고 애써서 이것에 (붙)잡힌 바 되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