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만자와 거만자와 자고한 자...(이사야 2장12절)
오늘은 이사야 2장12절에 "대저 만군의 여호와의 한 날이 모든 교만자와 거만자와 자고한 자에게 임하여 그들로 낮아지게 하고~ " 에서 "교만(驕慢)"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교만" 에 관하여는 앞서 기재했던 글 중에서 몇차례 살펴 본(2014년10월25일자,14년4월13일자,2013년5월13일자) 적이 있으니 더 많은 내용을 보기를 원하신다면 그 글들을 참고하시기 바라며..... 오늘 본문에서도 기록하고 있지만 "교만", "거만", "자고" 그리고 "오만", "자긍" 에서 말하고자 전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마음)은 고린도후서 10장5~6절에 "모든 이론을 파하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파하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케 하니 너희의 복종이 온전히 될 때에 모든 복종치 않는 것을 벌하려고 예비하는 중에 있노라." 하는 것처럼 모든 이론, 즉 지금껏 우리는 우리의 부모가, 그 부모는 또 그 부모가, 그 부모는 또 그 부모가 알아 왔고 배워 왔으며(눈으로 보고 배운 것도 배운 것) 또한 배워 알고 있는 것들을 그 자녀에게, 그 자녀는 또 그 자녀에게, 그 자녀는 또 그 자녀에게 가르쳐 왔던 모든 것을 깨야(깨트려야) 하니 그 이유는 지금까지 유전되어 온 그 이론이 올바르고 좋은 것이라면 깨트려야(깨야) 할 이유가 없겠지만 사람으로 하여금 눈과 마음을 높아지게 만들었기 때문이요 그 높아진 눈과 마음은 상대편 쪽에 있는 (다른)사람을 자기 자신의 뜻대로 마음대로 움직이고 싶어 하며 좌지우지 수족 부리듯이 하고 싶은 욕심이 생기고 그 욕심대로 되지 않았을 때에는 불만이 생겨서 상대편을 미워하며 원망하게 되고 만약에 기회가 생기면 비방(헐뜯고 흉보며 욕함)하고 훼방(잘 안되기를 바람)하게 되며 그 못마땅하고 언짢은 마음에 사나워져서 함부로 대하게 되기 때문이니 시편 101편5절에 "그 이웃을 그윽히 허는(헐뜯는) 자를 내가 멸할 것이요 눈이 높고 마음이 교만한 자를 내가 용납지 아니하리로다." 하고 쓰고 있듯이 이 모든 것은 눈과 마음이 높아져 있는데서 비롯된 것임을 잡아 내셨으면 한다.그래서 전도서 5장2절에 "너는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입을 열지 말며 급한 마음으로 말을 내지 말라." 하시면서 8절에 "저는 어느 도에서든지 빈민을 학대하는 것과 공의를 박멸하는 것을 볼지라도 그것을 이상히 여기지 말라 높은 자보다 더 높은 자가 감찰하고 그들보다 더 높은 자들이 있음이니라." 하는 것처럼 사람이 사람에게 자기 자신이 보기에 마음에 안 든다고, 못마땅하다고 언짢아 하면서 불평하며 윽박 지르거나 으르름짱을 놓으며 사납게 함부로 대하고 모욕감을 주며서 괴롭게 하거나 곤란하게 불편하게 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으며 만약에 이유가 있다면 그것은 자기 자신의 높아져 있는 눈과 마음이 조급증을 일으켜 못됐고 나쁘고 악하며 꼬이고 부정적인 말을 쏟아내며 그러한 행실을 행하게 하는 것이니 이 모든 것은 옳고 바른 것 곧 공의를 모조리 없애버리는 것과 같으며 잠언서 25장6~7절에 "왕 앞에서 스스로 높은 체하지 말며 대인의 자리에 서지 말라. 이는 사람이 너더러 이리로 올라오라 하는 것이 네 눈에 보이는 귀인 앞에서 저리로 내려가라 하는 것보다 나음이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사람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많은 것, 즉 예를들어 나이가 많으면 많은 나이로 자신보다 어리고 적은 사람을 자신의 뜻대로 마음대로 하고 싶어 하며 상석(과장,부장,사장,실장,원장,위원장...등등등) 곧 며느리 보다는 시어머니 자리, 자식(자녀) 보다는 부모의 자리, 동생 보다는 형이나 언니, 마음이 여리고 약한 자 보다는 드세고 강인한 자의 자리에 있으면 그 위에 있는 높은 자리로 아래 낮은 자리에 있는 사람을 좌지우지 자신의 수족(手足) 부리듯이 부리고 싶어 하며 명예와 명성이 있으면 그 있는 명예로 가만히 앉아서 대접 받고 존경해주며 알아봐 주기를 바라며 권위와 권력이 있으면 그 있는 권세로 힘 없고 약한 사람을 억눌러 그 밑에서 묶여 있기를 바라니 속담에도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하는 것처럼 우리가 아무리 높다 하여도 그져 하늘 아래에 있을 뿐이니 지금의 자신의 위치가 어디에 있든지 마음과 눈은 항상 하늘 아래 낮은 곳에 두어야 하며 낮은 곳에 두었다 하는 것은 그리스도에게 순종(복종)하는 것이요 그리스도에게 순종한다는 것은 빌립보서 2장3절에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 5절에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하고 쓰고 있듯이 다툼은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아 못마땅하여져서 언짢아지며 이러한 것은 자신 뿐만 아니라 상대편에 있는 사람도 똑같은 마음이기 때문에 서로가 못마땅하여지고 언짢아지니 당연히 다툼이 일어나기 마련이요 하지만 자신의 유익이나 이익 앞에서는 얼굴을 붉히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부드럽고 자상하며 친절하고 겸손하여지니 이는 외식이요 허영이니 아무 일에든지 이러한 높은 눈과 마음을 비리고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것이 곧 그리스도께 순종하는 것임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그러므로 잠언서 22장4절에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응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 하는 것처럼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 또한 교만과 거만과 악한 행실과 패역한 입을 미워하는 것(잠언서 8장13절)이니 그러하여 우리에게 돌아오는 것은 영원무궁한 생명으로 인도하는 지혜와 명철이며 장구한 생명이 있게 한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