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사야 9장16절에 "백성을 인도하는 자가 그들로 미혹케 하니 인도를 받는 자가 멸망을 당하는도다." 에서 "멸망(滅亡)"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멸망" 에 관하여는 앞서 기재했던 글 중에서 이미 살펴 본(2014년11월8일자) 적이 있었지만 "멸망" 은 곧 패망(잠언서 6장15절)과 사망(스가랴 14장12절)을 의미하며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도 기록하고 있듯이 백성을 인도하는 자 곧 그 앞 구절 13절에 "이 백성이 오히려 자기들을 치시는 자에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며 만군의 여호와를 찾지 아니하도다." 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백성들이 돌아오지 아니하며 돌아오지 못하는 이유는 앞서서 백성들을 이끄는 자(가르치며 전하는 자)가 미혹하기 때문이요 그 백성(자녀,성도)들을 미혹케 하는 것은 뒷 구절 17~18절에 "이 백성이 각기 설만(행실이 무례하고 오만함)하며 악을 행하며 입으로 망령되이 말하니~ 그럴지라도 여호와의 노가 쉬지 아니하며 그 손이 여전히 펴지리라. 대저 악행은 불 태우는 것 같으니 곧 질려와 형극을 삼키며 빽빽한 수풀을 살라서 연기로 위로 올라가게 함과 같은 것이라." 하고 쓰고 있듯이 백성(자녀,성도)들은 앞에서 이끄는 자를 좇아가게 마련인 것은 당연한 것이요.....
그러나 좇는 자나 좇아가는 자나 하나님을 경외함에 있어서는 차이가 있을 수 없으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악을 미워하며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는 것(잠언서 8장13절)인데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다른)사람을 좌지우지 수족 부리듯이 하고 싶은 교만과 그 교만으로 인하여 무례해지는 오만함이 죄와 악으로 더욱더 치닫게 하니 입으로는 말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한다고 하나 그 행동과 행실에는 경외함이 없으니 그 악행이 사르고 살라서 결국 자신들의 생명까지 사르게, 즉 멸망하고 패망하며 사망에 이르게 한다는 것을 잡아 내셨으면 한다.그래서 시편 49편12절에 "사람은 존귀하나 장구치 못함이여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하시면서 17~20절에 "저가 죽으매 가져가는 것이 없고 그 영광이 저를 따라 내려가지 못함이로다. 저가 비록 생시에 자기를 축하하며 스스로 좋게 함으로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을지라도 그 역대의 열조에게로 돌아가리니 영영히 빛을 보지 못하리로다. 존귀에 처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하는 것처럼 사람(인생)이 제아무리 부(富)와 명예와 명성과 권위와 권세와 같은 소위 "성공" 이라고 하는 부귀영화를 누린다 할지라도 그렇지 못한 사람(인생)과 동일하여 500년,600년 하는 나무의 수한과 같이 못하며 장구치 못하고 그 역대에 조상들이 돌아간 그곳과 같이 그들에게로 돌아가기 때문에 수명이 짧은 짐승(동물)들과 무엇이 다르다고 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며.....
그런즉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은 하나님이 계시는 그 나라 곧 하늘의 지혜와 명철과 훈계의 말씀이며 그 말씀을 지켜 행할 때에 우리에게 약속하신 약속은 요한1서 2장7절에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새 계명을 너희에게 쓰는 것이 아니라 너희가 처음부터 가진 옛 계명이니 이 옛 계명은 너희의 들은 바 말씀이거니와~ " 24~25절에 "너희는 처음부터 들은 것을 너희 안에 거하게 하라. 처음부터 들은 것이 너희 안에 거하면 너희가 아들의 안과 아버지의 안에 거하리라. 그가 우리에게 약속하신 약속이 이것이니 곧 영원한 생명이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하나님의 영원무궁한 시간 속에서 사람(인생)의 삶의 한 세대는 고작 100년에 불과하여 듣는 이에게는 항상 처음 듣는 것과 같은 새 계명처럼 느껴지지만 사실은 태초부터 우리에게 전하여 주시고 알려 주셨던 옛 계명이요 그것은 한결 같은 "서로 사랑하라(요한1서 3장11,14절)" 이니.....
그러나 우리는 내 마음에 들고 맞으며 좋아하고 존경하는 이에게는 아낌없이, 푸짐하고 너그럽게 사랑을 나눠주면서 이러한 것은 "사랑" 이라 말하기 보다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할 일이라 표현하는 것이 맞는 것이며 정작 사랑이 필요한 때, 즉 상대편이 못마땅하고 마음에 안 들며 밉고 싫고 언짢을 때는 그 너그럽고 넉넉했던 "사랑" 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불평과 미움과 다툼과 비방과 사나움으로 행하니 그러한 사람을 보고 하나님의 하늘의 지혜요 계명인 "사랑" 을 온전히 깨달아 행하고 있다고 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을 한 번 생각해 보시길 바라며 온전히 사랑 안에 거하여 이를 지켜 행할 때에 우리에게 약속하신 영원무궁한 생명으로 우리를 구원하여 주신다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그러므로 잠언서 10장12절에 "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우느니라." 하시면서 14절에 "지혜로운 자는 지식을 간직하거니와 미련한 자의 입은 멸망에 가까우니라." 하는 것처럼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 욕심은 상대편을 좌지우지 하고 싶은 높은 마음이 생기고 그러한 욕심대로 되지 않게 되면 못마땅해지고 언짢아져서 안색이 어둡게 굳어 불평하며 미워하게 되며 끝내는 서로 사납게 다투며 막말을 하고 함부로하게 되기 때문에 서로 다투며 미워하는 두 사람을 어찌 장구하고 영원무궁한 생명에 가깝다고 볼 수 있을까? 오히려 서로가 멸망과 패망과 사망에 가까우니 그러나 사랑은 서로가 서로에게 너그럽게 관용하며 온유하게 용납하므로 그 죄와 허물을 가리우고 덮음으로 서로가 서로에게 생명으로 인도하는 것이 되니 그 지혜가 그들을 멸망으로부터 보호하여 주기 때문이라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