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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를 치며 이웃을 칠 것이요 성읍을 치며 나라가 나라를 칠 것이며...

교훈 안에 2015. 9. 25. 16:38

오늘은 이사야 19장2절에 "그가 애굽인을 격동하사 애굽인을 치게 하시리니 그들이 각기 형제를 치며 각기 이웃을 칠 것이요 성읍이 성읍을 치며 나라가 나라를 칠 것이며~ " 에서 "치다."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먼저 "치다." 라 하심은 싸우고 다툴 때 치고 박는 모습을 의미하며 그러나 그것이 가족(형제,부모)이 되었건 이웃이 되었건 친우(동료)가 되었건 지인이 되었건 상대편이 못마땅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여서 손으로 때리고 치며 언짢고 하여 화가 난다고 하여서 발로 차고 할 수는 없기 때문에 만일 그렇게 때리고 치게 된다면 이는 "폭행" 이 되고 아무리 정당하고 합당하여도 꽃으로라도 때리고 치고 차는 것은 안되므로 그러한 것을 말하고자 하여 기록하신 말씀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 을 쳐서 상처 주고 비수를 꽂아 아프고 힘들게 하는 것을 뜻하니..... 이는 어느 한 쪽에서 일방적으로 아프게 마음을 찌르며 치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에게 같은 마음이 되어 치고 때리고 차는 것이기 때문에 이로 말미암아 얻어지는 것은 오늘 본문의 말씀의 바로 뒷 구절 3절에 "애굽인의 정신이 그 속에서 쇠약할 것이요 그 도모는 그의 파하신 바가 되리니 그들이 우상과 마술사와 신접한 자와 요술객에게 물으리로다." 하고 쓰고 있듯이 서로의 마음과 정신이 쇠약하여 질 것이요 매말라 황폐화된 사막이 될 것이요 그러니 그렇게 하여서는 그 마음에 계획하고 원하는 것 곧 생명과 안식과 구원을 절대로 이룰 수 없다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모세의 율법에 출애굽기 21장1절에 "네가 백성 앞에 세울 율례는 이러하니라." 하시면서 12절에 "사람을 쳐 죽인 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나~ " 14~15절에 "사람이 그 이웃을 짐짓 모살(살인)하였으면 너는 그를 내 단에서라도 잡아내려 죽일지니라. 자기 아비나 어미를 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 하시며 25절에 "데운 것은 데움으로, 상하게 한 것은 상함으로, 때린 것은 때림으로 갚을지니라." 하는 것처럼 세상에서도 사람을 치고 때리는 "폭행, 치사 혐의" 와 더 나아가 사람을 죽이는 "살인" 은 각 나라(국가)에 존재하는 법에 입각하여 구속, 수감을 하고 있으며 이는 사람(인생)이라면 절대로 해서는 안 될 가장 악독한 짓(일)이며 이러한 것을 알리고자 말하고자 하신 것이 아니라 이러한 것들은 굳이 말할 필요도 없이 당연한 것이요 중요한 것은 사람은 저마다 귀하게 여기는 가치관이나 기준이나 관점이 있어서 누구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일도 누군가에게는 엄청나게 충격적으로 받아 들여질 수 있고 누구에게는 무난하게 넘어갈 수 있을 정도로 털털한 일이지만 또 어떤 사람에게는 마음에 비수가 되어 꽂힐 수도 있기 때문에 사람의 마음을 때리고 치며 두 번 죽이는 모질고 모욕적인 말로써 아프게 하거나 슬프게, 괴롭게 한다면 그렇게 한 그 사람 또한 죽음을 면치 못할 것에 관하여 기록하고 있음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그래서 시편 55편12~14절에 "나를 책망한 자가 원수가 아니라 원수일진대 내가 참았으리라 나를 대하여 자기를 높이는 자가 나를 미워하는 자가 아니라 미워하는 자일진대 내가 그를 피하여 숨었으리라. 그가 곧 너로다 나의 동류, 나의 동무요 나의 가까운 친우로다. 우리가 같이 재미롭게 의논하며 무리와 함께 하여 하나님의 집안에서 다녔도다." 하시면서 18절에 "나를 대적하는 자 많더니 나를 치는 전쟁에서 저가 내 생명을 구속하사 평안하게 하셨도다." 하고 쓰고 있듯이 이 시편의 글이 드러나고 나타나서 응한(이루어짐) 것은 첫 번에 오셨던 그리스도이신 예수님(누가복음 24장44절)이며 더 나아가 이 일이 온전히 이루어진 일이라면 더는 서로가 서로의 마음을 찌르며 때리고 치는 일은 없어야 하리니 그리고 이 일은 타인에 관하여, 다른 사람에 대하여, 상대편에 관하여 하시는 말씀이 아니라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돌이켜 살피는 "거울" 이 말씀이니 우리 또한 하나님을 믿고 의지한다고 하면서도 못마땅하고 언짢고 마음에 안 드는 일이나 사람이 있으면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고 제어하지 못하여 조절하지 못하여 얼굴이 울그락불그락하며 상대편의 마음에 어떻게 때리고 쳐서 상처를 줄까? 하여 불평하며 미워하고 비방(흉보고 욕함)하며 훼방(잘못되기를 바램)하고 사납게 함부로 하였기 때문이요..... 그러나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은 누가복음 6장27~29절에 "그러나 너희 듣는 자에게 내가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네 이 뺨을 치는 자에게 저 뺨도 돌려 대며 네 겉옷을 빼앗는 자에게 속옷도 금하지 말라." 하는 것처럼 똑같이 되어 악하고 독하고 억한 마음을 먹고 똑같이 치고 박고 때리고 찌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사랑하며 선대하며 축복하고 기도해 주라고 말씀하시니 사랑할 수 있는, 선대할 수 있는,축복해 줄 수 있는, 기도해 줄 수 있는 사람에게 하며 해주는 것은 사랑이라 말하지 않고 사람이라면 당연히 할 일이라 말하는 것이며 그리할 수 없을 때에 자신의 마음을 순화하고 승화시켜서 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 이기 때문이라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디모데전서 1장9~10절에 "알 것은 이것이니 법은 옳은 사람을 위하여 세운 것이 아니요 오직 불법한 자와 복종치 아니하는 자며 경건치 아니한 자와 죄인이며~ 아비를 치는 자와 어미를 치는 자며 살인하는 자며~ 기타 바른 교훈을 거스리는 자를 위함이니..." 하고 쓰고 있듯이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 하나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 욕심을 더 믿고 행하였고 하나님을 의지한다고 하나 상대편을 좌지우지 수족 부리듯이 하고 싶은 높은 마음을 더욱 의지하여 사납게 행하였으니 불법한 자요 복종치도 그런즉 경건치도 아니한 죄인이니 그로 말미암아 바른 교훈을 거스려 우리 자신의 유익과 이익에 조금이라도 손해가 나거나 해(害)가 되면 여지없이 불평과 미움과 비방으로 상대편을 찌르고 때리고 쳐서 행하였으니 이러한 것을 돌이켜 고쳐서 돌아와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