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태복음 12장36~37절에 "~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 에서 "정죄(定罪)"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정죄" 의 의미는 잘 알고 계시듯이 사람(인생)이 저지른 잘못이나 허물, 그리고 저마다 지은 죄에 관하여 심문(따져 물음)하고 심판(잘잘못을 가림)하여서 죄된 것을 정하는 것을 뜻하며.....
그러나 이 세상에 죄 안 짓고 사는 사람이 없고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 사람이 없으며 허물이 없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누가 누구를 이렇다저렇다, 왈가왈부하며 판단(비판)한다는 것은 맞지 않으며 다만 우리 자신의 생각이나 기준이나 관점이 소중하고 귀하다면 당연히 타인의 가치관이나 성향이나 성격 또한 무시하거나 함부로 할 수 없는 귀하고 소중한 것임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며 하지만 순간순간 불쑥불쑥 올라오고 튀어나오는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상대편을 좌지우지 수족 부리듯이 하고 싶은 욕심과 높은 마음이 못됐고 나쁘고 악하게, 꼬이고 부정적이고 사납게 변하여 뜻대로 마음대로 되지 않았을 때 상대편을 정죄하니, 즉 함부로 하며 판단하여 꼬치꼬치 캐 묻고 더 나아가 불평과 미움과 비방으로 또 다시 죄를 짓고 잘못을 저지르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되기 때문에 오늘 본문의 말씀의 바로 앞 구절 35절에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결국 그 마음에 쌓은 것이 말이 되었건, 행동(행실,행위)이 되었건 몸 밖으로 나오게 되므로 무엇보다 마음에 온유하고 인애롭고 양선하며, 곱고 너그럽고 선한 것을 쌓아야 하리니 이는 부단히 마음을 다스리고 생각을 제어하며 감정을 조절하려는 노력(연습)과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그래서 요한일서 1장5절에 "우리가 저에게서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이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두움이 조금도 없으시니라." 하시면서 7~8절에 "저가 빛 가운데 계신 것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만일 우리가 죄 없다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하는 것처럼 하나님은 어두움 곧 보이지 않는 곳에서 행해지거나 뒤에서 하게 되는 엄한(못됐고 나쁘고 악한) 짓(일)이 없는 광채시므로 우리 또한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자녀요 아들들이라면 남들이 보는 앞에서 또는 보이는 곳에서, 보지 못하는 뒤에서 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나 변함없이 빛 가운데 행하여야 할 것이요 그러할 때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되겠지만 그러나 마음 속에 욕심이 있는 한, 높은 마음이 있는 한, 사나운 심성이 있는 한 죄에게서 떠날 수도, 멀리할 수도 없기 때문에 이를 버리고 비우고 죽이야 하며 이를 본(本)을 보이시려고 하나님께서 맏아들 되시며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을 우리에게 보내셨으니 그는 빛 가운데 계셔서 빛 가운데 행하심, 즉 가르치고 전하시기만 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계명을 지켜 행하러 오셔서(히브리서 10장7절) 행하셨으니 빌립보서 2장5절에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 8절에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하고 쓰고 있듯이 자기를 낮추시되 죽기까지 하신 것이 곧 십자가의 죽으심과 다시 사심(부활)이요 이렇게 하심은 요한일서 3장4~5절에 "죄를 짓는 자마다 불법을 행하나니 죄는 불법이라. 그가 우리 죄를 없이 하려고 나타내신 바 된 것을 너희가 아나니 그에게는 죄가 없느니라." 하는 것처럼 무슨 죄가 있어서 그러하신 것이 아니라 우리 죄를 없이 하려고 죄를 깨끗케 하는 방법을 알리고 전하시려 순종의 본(本)을 보이신 것이니 우리 또한 그 자취(베드로전서 2장21절)를 좇아 행하여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것을 잡아 내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의 말씀이 있는 마태복음 12장으로 다시 가서 41~42절에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들이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음이어니와~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음이어니와 솔로몬보다 더 큰이가 여기 있느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첫 번에 오셨던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의 시대의 그 세대가 요나 시대와 솔로몬 시대의 그 세대들보다 더 못하게 죄와 악을 행하였다면 과연 깨끗케 되어 구원 받을 자가 누가 누가 있을까? 하는 것이며 더 나아가 우리에게는 두 번째 다시 오시는 그리스도의 기약(약속)이 남아 있기 때문에 지금은 죽어서 이 세상에 없는 그 때 그 시대의 그 세대에게 말하고자 알리고자 하여 기록하신 말씀이 아니라 지금 살아서 하나님을 믿고 그리스도를 의지한다고 하는 우리들에게 던지는 경고와 경계의 말씀이라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