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어서 마태복음 13장31절에 "또 비유를 베풀어 가라사대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 에서 "겨자씨"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겨자씨" 에 관하여는 오늘 본문의 말씀 이외에도 그 앞 구절 24절에 "예수께서 그들 앞에 또 비유를 베풀어 가라사대 천국은 좋은 씨를 제 밭에 뿌린 사람과 같으니~ " 하고 쓰고 있듯이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이 천국 곧 하나님의 나라를 아무런 형체도 없는(고린도전서 15장37절) 이렇게 아주 작은 "씨" 에 빗대어 말씀하시는 이유는 "씨" 가 가장 기본적이고 근본적인 삶의 이치요 진리이기 때문이요 또한 하나님이 우리 사람(인생)에게 진정으로 알리고자 전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사람 마음의 창조" 의 시작이기 때문이며 그리고 이렇게 지극히 작고 사소한 것(누가복음 16장10절,마태복음 5장19절)을 마음과 생각에서 이루지 못한다면 그 어떠한 것도 이룰 수 없기 때문이니 다시 말해서 보이는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면서 어찌 보이지 않는 신(神) 곧 하나님을 사랑하여 믿고 의지한다고 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니, 즉 자신이 좋아하고 존경하며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는 더 없이 너그럽고 천사같고 겸손하게 행하며 더 없이 착하고 좋은 사람이지만(이러한 것은 사랑하기 때문이라 말하지 않고 사람이라면 당연히 할 일이라 말하는 것이 맞는 표현이니) 좀 못마땅하고 마음에 안 들고 좀 불편해져 언짢아지면 잔뜩 찡그리고 울그락불그락 되어서 마음을 다스리고 제어하며 조절하지 못하여 선하고 좋고 너그럽고 온유하고 인애롭고 양선하며 긍휼과 화평으로 행하지 못하고 이렇게 행하려 애쓰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무엇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 그런즉 마태복음 25장40절에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 하는 것처럼 보이는 곳에서 잘 보여야 하는 데에서 하는 것, 할 수 있는 것은 꾸며서도 잘 할 수 있지만 보이지 않고 보지 못하는데서 지극히 작은 것에 마음을 쓸 수 있고 쏟을 수 있는 것이 하나님의 모든 계명과 법도의 시작이며 이것은 아주 작은 "씨" 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임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서론이 많이 길어졌는데 다시 오늘 본문의 말씀으로 돌아가서 하나님은 사람(인생)의 마음 밭(흙,땅)에 좋은 씨(말씀-누가복음 8장11절) 곧 아주 작고 지극히 작은 "겨자씨" 하나를 뿌리셨으니, 즉 하나님을 믿고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사람으로써 말씀을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고 주야로 봉독하고 100독하며 마음의 위안을 삼으며 어디를 가나 성경 곧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에 있을까? 그리고 하나님을 잘 몰라 안 믿고 못 믿는 사람들도 유명한 성경 구절 한 개 정도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사람 모두의 마음에 심기워져 있지만... 씨가 다 씨가 아니라 씨가 심기워져 진정한 생명력을 얻기 위해서는 그 앞 구절 26절에 "싹이 나고 결실할 때에 가라지도 보이거늘~ " 30절에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어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숫군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 하고 쓰고 있듯이 그것이 정말로 하나님께로 받은 씨요 얻은 씨라면 반드시 자라나야 할 것이며 자라서 나무를 이루어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열매나 곡식과 같은 "결실" 을 하여야 할 것이며 만일 결실치 못한다면 그것은 모양만 껍데기만 곡식인척, 열매인척하는 가라지와 쭉정이라는 것을 잡아 내셔야 하니....."결실" 의 모습은 하나님을 믿고 그리스도를 의지한다고 말과 혀로만 외치고 말하는 것이나 조용히 그의 계명과 법도를 지켜 행하는 "옳은 행실", "선한 행실" 이며 계명과 법도는 곧 하나님의 하늘의 지혜와 명철과 교훈의 말씀으로써 이는 마음을 다스리고 제어하며 조절할 때에라야 가능한 것이며 마음을 다스리고 제어하며 조절하기 위해서는 부득이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 욕심과 사람을 좌지우지 제 멋대로 기분대로 수족 부리듯이 하고 싶은 높은 마음(교만)과 뜻대로 마음대로 되지 않았을 때 올라오는 꼬이고 부정적이고 사나운 심성을 버리고 비우고 죽이는 일이요 이는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노력(연습,훈련)으로 이루어져 몸과 마음에서 자연스레 배어 나오는 것이라야 하며 그러나 아직도 마음에서 이는 욕심을 다스리지 못하고 높은 마음을 제어하지 못하며 사나운 성정을 조절하지 못하여 불평하며 미워하고, 비방(흉보고 욕함)하며 다투고, 훼방하며 윽박지르고 "욱" 하고 "버럭" 하며 사나워져서 함부로하고 있다면 그 사람은 그져 모양뿐인, 껍데기뿐이 가라지와 쭉정이로 나타나고 드러나게 된다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사람의 마음밭(흙,땅)에 씨를 뿌리신 것은 결실을 보고자 함이요 결실할 때가 되었다면 그 때는 "추수 때" 라는 것을 기념하는 것이 아니라 그에 상응하는 장성(고린도전서 13장11절)하고 온전한 자(마태복음 5장48절)로써의 하나님이 그러하심과 같이 우리 또한 그러해야 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셔야 하며 "추수 때" 가 되었다는 것은 하나님이 옛(창세기)부터 정하신 모든 뜻을 온전히 이루시며 필(畢)하시고 사람으로 거처를 삼으시며 사람은 하늘로써 오는 처소를 덧입어 더는 패망과 멸망과 사망에 사로잡혀 굴복하는 것이 아니라 안식 곧 생명에게 삼킨 바(고린도후서 5장4절) 되어 장구하고 영원무궁한 생명으로 나아가게 되니 하나님께 있는 것이 "영원무궁" 이기 때문이라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