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사야 26장3절에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에 평강으로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에서 "의뢰(依賴)"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먼저 "의뢰" 의 의미는 잘 알고 계시듯이 무언가를 누군가에게 의탁(의지)하고 부탁하여 맡기는 것을 뜻하며 그런즉 하나님을 믿으며 의지한다고 하는 우리들이 하나님께 의뢰하고 있는 것은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 의지하며 그 마음의 생각을 맡아 주시기를 바라는 것이니 다시 말해서 정도의 차이는 약간씩 있을지언정 마치 조울증이 있는 사람처럼 우리는 하루에 열두 번도 더 마음이 이랬다저랬다, 왔다갔다, 오락가락하면서 좋았다흐렸다,기뻐하며 즐거워했다 금방 못마땅해하며 짜증을 내고, 기분좋게 웃으며 친절하게 하다가도 좀 마음에 안 드는 일이나 문제가 생기면 언짢아져서 사나워지고, 관대하게 용납하며 따뜻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기분이 나빠지면 언제 그랬냐는듯 싸늘하게 변하여 얻어 걸리기라도 하면 "욱" 하며 "버럭" 하여 화나며 다투고 하니 잔잔한 호수처럼 의연하지 못하고 성난 파도처럼 종 잡을 수 없는 우리의 마음을 다스리며 제어하고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그러한 우리의 마음을 맡아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이 "의뢰" 라는 것을 염두에 두시길 바라며.....
그래서 마음에 이는 간절함은 그 길(방법)을 찾아 가게 되며 또한 그 간절함이 말과 행동(행실,행위)도 변하도록 노력(연습,훈련)도 하게 만들게 되며 찾으려고 노력하려고 애쓰는 그 마음을 하나님께서 도와 주시는 것이며 하나님의 계명과 온전한 율법 곧 하늘의 지혜와 명철과 교훈의 말씀(야고보서 3장17~18절)대로 지켜 행하려 하는 마음이 욕심으로 인한 죄에게 막혀 49%였던 것이 이제는 다스리며 제어하고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51%가 되는 순간 지난날 죄에게 져서 종이 되어 끌려 다니던 모습이 이제는 육신(죄)에게 지지 않고 하나님의 법과 계명을 온전히 지켜 행하게 되니 이는 그 간절함의 수고와 노력에 대한 댓가이며 이로써 이제는 기쁨과 즐거움과 감사와 행복과 마음의 화평과 평강으로 나타나게 되며 그러즉 사실은 2%의 노력만 기울이면 되는 것이지만 그 마음을 바꾸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어렵다면 어려운 것이 되고 쉽다면 아주 쉬운 것이 된다는 것을 잡아 내셨으면 한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심지(心志)가 견고한 자, 즉 그 마음 중심이 오로시 하나님의 뜻과 계명과 온전한 율법에 서 있어서 흔들림이 없는 자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의뢰하기 때문이요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며 그로 말미암아 마음은 지난날처럼 조급하고 초조하며 불안한 것이 아니라 어떠한 일에도, 문제에도 상황에서도 의연하여 마음을 다스리고 생각을 제어하며 감정을 조절하면서 나 자신의 유익과 이익을 먼저 구하기 보다는 상대편의 입장이나 처지나 사연이나 상황을 먼저 헤아리고 살펴서 이해하며 배려하고 양보하게 되니 그 마음이 항상 평강하고 화평하게 변하였기 때문이요 그러나 지금까지 어느 시대 어느 세대를 막론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의뢰한다고 말로써 혀로 외쳤으니 어떠한 상황에 닥치거나 문제가 생기면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 욕심이 발동하여 못마땅하고 언짢아하며 불평하고비방하며 사워져서 함부로하는 못됐고 나쁘고 악한 마음을 더욱 의지하고 의뢰하였기 때문이며 이사야 59장1~2절에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 " 4절에 "공의대로 소송하는 자도 없고 진리대로 판결하는 자도 없으며 허망한 것을 의뢰하며 거짓을 말하며 잔해를 잉태하여 죄악을 생산하며~ " 8절에 "그들은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며 그들의 행하는 곳에는 공의가 없으며 굽은 길을 스스로 만드나니 무릇 이 길을 밟는 자는 평강을 알지 못하느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심지가 견고하지 못하였던 이유는 우리의 죄와 악이 하나님과 사람(인생)사이를 갈라 놓았기 때문이며 그 죄와 악은 우리 마음의 허망한 것 곧 욕심과 높은 마음과 사나운 성정을 의뢰하였기 때문이니 이로 말미암아 마음에 평화와 평강과 화평이 있기 보다는 매일같이 전쟁과 조급함과 짜증과 두려움과 초조함과 불안함이 있게 된다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잠언서 22장19절에 "내가 너로 여호와를 의뢰하게 하려 하여 이것을 오늘 특별히 네게 알게 하였노니~ " 22~25절에 "약한 자를 약하다고 탈취하지 말며 곤고한 자를 성문에서 압제하지 말라. 대저 여호와께서 신원하여 주시고 또 그를 노략하는 자의 생명을 빼앗으시리라. 노를 품는 자와 사귀지 말며 울분한 자와 동행하지 말지니 그 행위를 본받아서 네 영혼을 올무에 빠칠까 두려움이니라." 하는 것처럼 우리는 너나 할 것없이 마음이 나약하고 허약하며 취약하고 연약하여 언제나 오래참고 온유하며 너그럽게 관용하며 화평을 좇아 행하기 보다는 시기하여 다투며 보지 못하는 곳에서 비방(흉보고 욕함)하며 미워하고 사나워져 함부로 하기를 서슴치 않으니 이제는 이러한 못됐고 나쁘고 악하며 꼬이고 부정적이고 사나운 심성을 버려야 하며 쉽게 언짢아하며 급하게 못마땅해하여 "욱" 하고 "버럭" 하면서 마음에 안 드는 것들을 거침없이 표출하였으니 이러한 모습으로는 하나님의 사람(인생)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생명으로 나아갈 수 없으며 오히려 이것이 올무와 덫이 되어 빼앗기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