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태복음 15장18절에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에서 "마음"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마음" 은 사람의 내면에 있는 성격, 감정, 생각,의지(의욕)를 담은 주체임과 동시에 보이지 않는 영(靈)적인 공간을 주관하는 "정신 세계(精神 世界)" 를 뜻하며 이 "마음" 을 통하여 육안(肉眼)으로 보이는 육(肉)적 공간인 말과 행동(행실,행위)으로 나타나게 되니 그런즉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입에서 나오는 것들" 은 "말" 이며 "말" 로 할 수 없거나 말로 하지 않는 것들은 행동(행실,행위)으로 나오는 것이며 그런즉 그 뒷 구절 19절에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적질과 거짓 증거와 훼방이니~ " 하고 쓰고 있듯이 당연히 그 마음에 좋고 너그럽고 곱고 선한 것으로 가득차 있다면야 어떠한 상황에서도, 무슨 문제 앞에서도 순화하여 승화시켜서 온유하고 인애롭게 관용하며 화평하고 화목하게 마무리 지으려고 노력하겠지만 마음 한 켠에 못됐고 나쁘고 악한 것이 있다면 기분이 나쁘거나 못마땅하고 언짢으며 마음에 안 드는 상황과 문제가 생기거나 그러한 사람 앞에서는 여지없이 꼬이고 부정적이고 사나운 성정으로 불평하고 미워하고 비방하고 훼방하고 다투며 함부로하는 말과 행동을 서슴없이 하게 될터이니 어느 누가 자기자신더러 "나는 악한 사람이야!" 라고 말할 이가 있을까? 그러나 이러한 사람을 우리는 선한 사람이라고 해야할까? 아니면 악한 사람이라 해야할까? 한 번 생각해 보셔야 하며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은 마태복음 12장34~35절에서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 하는 것처럼 지금까지 어느 시대 어느 세대를 막론하고 그 때나 지금이나 거기나 여기나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여 믿고 의지한다고 하면서도 마음에 불일듯 이는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좌지우지 수족 부리듯이 하고 싶은 욕심과 높은 마음으로 말미암아 불평하고 미워하며 비방하고 시기하며 이 미운 마음이 극에 달하면 가인과 같이 그것이 누가 되었건 절대 해서는 안되는 살인의 행동을 하게 되니 이러한 것은 한 집(마음)에 두 가지 품고 있으니 간음이요 음란이며 거짓 증거라는 것을 잡아 내셔야 하며 또한 못마땅하고 언짢은 마음에 사납게 다투며 함부로하기를 거침이 없었으며 때로는 참고 견디다가 한꺼번에 폭발하기도 하니 이는 하나님이 사람에게 원하시는 그 뜻과 계명 곧 하늘의 지혜와 명철과 교훈의 말씀으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요 마음에 치미는 정욕적이고 세상적이며 마귀적인 땅의 지혜로 하였기 때문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그래서 로마서 1장21~24절에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우준하게 되어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저희를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어 버려 두사 저희 몸을 서로 욕되게 하셨으니~ " 하고 쓰고 있듯이 "하나님을 안다는 것" 은 지식적인것 보다는 "지혜" 와 더 밀접한 것이므로 "깨닫는다." 는 말이 더 정확한 표현이며 깨달았다면 적어도 사람(인생)의 마음에서 이는 정욕대로 행하지는 말아야 하니 정욕적이고 세상적이고 마귀적인 것은 서로 미워하고 시기하며, 불평하고 비방하며, 원망하고 다투면서 사납게 함부로하는 말과 행동을 하게 만들기 때문에 이러한 모습에서 어찌 하나님께 감사하며 영광을 드리는 모습을 찾을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니 이러한 것이 사람의 마음을 허망하고 미련하게 만들어 선한 양심으로 하나님을 찾아가는 길(道)에 있어서 소경과 같이 어두워져 걸림돌이 되고 가림막이 되어 더욱더 정욕을 좇아 행하게 만들게 되므로 하나님을 섬기며 사랑하여 믿는다는 것은 말 뿐, 실상은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 곧 우상을 더욱 사랑하고 섬기며 믿는 것임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로마서 6장5~6절에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리라.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 17~18절에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죄에게서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 하는 것처럼 지금까지 우리의 마음은 "내 마음 나도 몰라!" 하듯이 바람이 불면 이리 흔들,저리 흔들하면서 갈피를 잡지 못하는 갈대와 같이 죄에게 종노릇하면서 보이는 앞에서와 말로는 누구보다 경건한 척,겸손한 척,착한 척,너그러운 척,좋은 사람인 척하며 못마땅하고 마음에 안 드는 사람에게는 추하고 더럽고 악한 것을 거침없이 꺼내어 말하고 행하였으니 이제는 진정 하나님을 믿고 그리스도를 의지한다면 그리스도께서 교훈의 본(本)을 보이시려 육체와 함께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기를 죽기까지 하셨으니 이는 이러한 류(類)가 아니고선 절대로 의(義) 곧 진리로 자유케 함을 얻을 수 없으며 죄에게 종노릇 하는데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라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