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태복음 15장30절에 "큰 무리가 절뚝발이와 불구자와 소경과 벙어리와 기타 여럿을 데리고 와서 예수의 발 앞에 두매 고쳐 주시니~ " 에서 "고치다."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먼저 "고치다." 에 관하여는 앞서 기재했던 글 중에서 이미 몇차례 살펴 본(2015년6월7일자,15년4월1일자2014년6월25일자) 적이 있으니 더 많은 내용을 보기를 원하신다면 그 글들을 참고하시기 바라며 오늘 본문의 말씀은 그 바로 뒷 구절 31절에 "벙어리가 말하고 불구자가 건전하고 절뚝발이가 걸으며 소경이 보는 것을 무리가 보고 기이히 여겨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이 그 믿고 의지하는 사람들에게 병을 고치시는 "고치심" 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는 말씀이며 그러나 항상 말씀드리지만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뜻인 계명과 (온전한)율법 곧 하늘의 지혜와 명철과 교훈의 말씀(야고보서 3장17~18절)으로 사람을 고치고자 하시며 또한 그 가르침과 가르치고 전하시기만 하신 것이 아니라 본보기로 지켜 행하심으로 말미암아 살리고자 하시는 것(요한복음 6장63절)은 사람의 영(靈), 즉 "마음과 생각" 이라고 하는 "정신 세계(精神 世界)" 이니.....
다시 말해서 성경 곧 하나님의 말씀 자체가 사고(思考)하는 지식적인 것이 아니라 이는 아주 극히 적은 부분을 차지할 뿐이며 일깨우고 깨달아서 잘못되고 그릇된 행위(행실,행동)를 바로 잡고자(고치고자) 하는 "지혜서(知慧書)" 이기 때문이며 굳이 순서를 따지자면 영(靈)이 똑바로 서야 육(肉)도 비정상적이고 병적인 것들을 바로 세우고 고칠 수 있는 것이니 지금까지 우리는 하나님을 믿고 그리스도를 의지한다고 하면서 실상은 어그러진 손과 발(유다서 1장11절)로 치밀어 오르는 사나움과 궤휼함과 완악함을 더욱 의지하여 행하였으니 그 손과 발을 움직이는 것은 우리 자신의 마음이며 로마서 3장10~15절에 "기록한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저희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베풀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그 발은 피 흘리는데 빠른지라." 하는 것처럼 우리의 꼬이고 삐딱한 마음에서 비롯되어 제대로 보지 못하니 소경이요 똑바로 듣지 못하니 귀머거리요 그 입과 혀로 속임을 베풀며 독기 품은 말을 내밷으니 하나님의 말씀에 있어서는 벙어리요 그로 말미암아 비틀거리면서 걸으며 온전치 못하니 절뚝발이요 불구자라는 것이며 차라리 육신(신체,몸)이 좀 어디가 병들고 아플지언정 정신은 하나님의 하늘의 지혜와 명철과 교훈의 말씀 위에 온전히 서서 선한 양심으로 하나님을 찾아가는 길을 제대로 보고 들을 줄 알며 똑바로 걸을 줄 아는 것이 낫지 아니한가? 하는 것이며 마태복음 10장28절에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 하고 쓰고 있듯이 바꾸어 말하자면 육신(신체)은 어디 좀 모자라고 장애가 있고 좀 아프더라도 영(靈)의 기운을 살리고 치료하여 강건하고 강인하며 건전하고 튼튼한 것이 더 낫으며 이를 고쳐서 낫게 하고자 하는 것이 그리스도의 뜻이요 하나님의 마음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그래서 시편 147편2~3절에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우시며 이스라엘의 흩어진 자를 모으시며 상심한 자를 고치시며 저희 상처를 싸매시는도다." 하시면서 6절에 "여호와께서 겸손한 자는 붙드시고 악인은 땅에 엎드러뜨리시는도다." 하고 쓰고 있듯이 지금까지 우리 사람(예루살렘)의 모습은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그리스도의 마음(빌립보서 2장3~5절)이 내면에 있지 않아서 못마땅하면 얼굴이 굳어져서 불평하며 미워하고 언짢아지면 눈살을 찌푸리며 "욱" 하여 비방(흉보고 욕함)하고 다투며 마음에 안 들면 싫은 내색을 보이면서 사납게 함부로 하였으니 그러한 병든 모습으로는 하나님이 마지막 날에 잃어버린 자(흩어진 자)를 찾아 모으실 때 부르심을 받을 수 없으며 다시 세우고 건설하며 심어(예레미야 1장10절) 그 상한 심령을 고치시며 상처를 싸매실터이니 곧 겸손한 자를 붙드시는 것이며 그런즉 10~11절에 "여호와는 말의 힘을 즐거워 아니하시며 사람의 다리도 기뻐 아니하시고 자기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들을 기뻐하시는도다." 하는 것처럼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로 나타나는 것들(사람의 힘,권력,권세,권위... 등등등)을 원하시고 바라시며 기뻐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 마음의 됨됨이, 즉 하나님을 진심으로 경외하며 그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들을 기뻐하시니 전심으로 그 인자하심을 바라는 사람은 그 사람 또한 못마땅하다고 불평하고 미워하하는 것이 아니라 온유하고 인애로운 마음으로 관용하며 언짢다고 비방하고 사납게 함부로 하는 것이 아니라 긍휼한 마음으로 나보다 남을 낫게 여겨 용납하고 배려하며 양보할 터이니 그 마음의 잘못되고 그릇되며 어그러진 것들을 고치고자 고쳐서 살리고자 하시는 것임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