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태복음 16장24절에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에서 "부인(否認)"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부인" 에 관하여는 앞서 기재했던 글 중에서 살펴 본(2014년11월28일자,14년3월31일자) 적이 있었지만 성경 곧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그리고 하나님을 믿고 그리스도를 의지함에 있어서 우리 사람(인생)이 자기 자신을 부인해야 할 것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뜻과 계명 곧 하늘의 지혜와 명철과 교훈의 말씀에 반(反)하여 맞지 않아서 말이나 행실로 행하여서는 안되는 것들이기 때문이니 그러나 어느 시대, 어느 세대를 막론하고 자기 자신의 내면에 있는 것들, 곧 주께 맡기며 주께 의탁한다고 하면서도 주의 뜻과 계명대로 인애(仁愛)로써 이해하고 관용하며, 긍휼한 마음으로 헤아리고 용납하며 화평하고 화목하기를 애쓰고 노력(훈련,연습이 필요함)하여 배려하고 양보하기 보다는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좌지우지 수족 부리듯이 하고 싶은 욕심과 높은 마음(교만,경만,오만,자만... 등등등)으로 말미암아 마음 먹은대로 뜻대로 세상이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얼굴을 붉히면서 못마땅해하고 눈살을 찌푸리면서 언짢아해하며 못마땅하고 언짢은 것을 여과없이 내비취면서 불평하며 미워하고,큰소리를 치면서 비방하고 원망하며 모욕이나 굴욕감을 던져 사나움으로 함부로하여 다투기를 거침이 없었으니.....
마태복음 22장36~38절에 "선생님이여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 하고 쓰고 있듯이 "목숨" 에 관하여도 앞서 기재했던 글 중에서 살펴 본(2015년8월30일자,15년6월6일자,2014년7월14일자,2013년6월5일자) 적이 있으니 그 글들을 참고하시기 바라며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곧 그의 뜻과 계명을 지켜 행한다는 것(요한복음 14장15,23절)이요 그렇다면 사랑한다 하면서 욕심대로 정욕대로 행하느냐 아니면 그의 뜻과 계명대로 행하느냐, 즉 한 집에 두 주인이 있을 수 없고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듯이 두 목숨 중에 한 가지는 온전히 버리고 비우고 죽여야 하리니 만약에 아직도 버리고 비우고 죽이지 못하고 있다면 진정 그것을 목숨처럼 여기고 있기 때문은 아닌지 한 번 생각해 보셔야 하며 그것이 아니라면 왜 아직도 버리고 비우고 죽이지 못하는가? 하는 것이니 예수님이 사도이자 제자였던 베드로가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마가복음 14장72절)한 것은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뜻과 계명을 지켜 행하시는(히브리서 10장7절) 그 본(本)을 깨닫지 못하였기 때문(마가복음 14장68절)이며 또한 그리스도를 좇아 자기를 부인하지 못하고 자기 십자가을 지고 자신을 죽이지 못하였기 때문이니.....
그래서 사도 바울은 디도서에서 1장7~9절에 "감독은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책망할 것이 없고 제 고집대로 하지 아니하며 급히 분내지 아니하며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며 오직 나그네를 대접하며 선을 좋아하며 근신하며 의로우며 거룩하며 절제하며 미쁜 말씀의 가르침을 그대로 지켜야 하리니~ " 하는 것처럼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자라면 모두가 하나님의 뜻과 계명을 지켜 행하여야 할 감독들이요 청지기이며 그런즉 그의 뜻과 계명 그대로 지켜 행하여야 하리니 곧 제 고집(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 욕심)로 되지 않는다고 못마땅하고 언짢은 기색을 드러내어 급하게 화내거나 분내지 말고 이러한 것을 술처럼 즐겨 행하지 말아야 하며 다른 사람의 가슴과 마음에 비수를 꽂듯 모욕적이고 굴욕적인 말이나 행동으로 때리지 말고 오직 마음에 있는 좋고 너그럽고 선한 것으로 상대편을 대(접)하기를 힘쓰고 애써야 하리니 그러나 12절에 "그레데인 중에 어떤 선지자가 말하되 그레데인들은 항상 거짓말장이며 악한 짐승이며 배만 위하는 게으름장이라 하니~ " 16절에 "저희가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니 가증한 자요 복종치 아니하는 자요 모든 선한 일을 버리는 자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이는 어찌 그레데인들에게 국한된 말씀일까? 사람 사는 곳이라면 어디든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말로는 믿고 의지한다고 하면서 행위로는 자신의 욕심이 이끄는대로 해하는 거짓말장이요 서로 못됐고 나쁘고 악한 것으로 사납게 맹수처럼 싸우고 다투고 비방하고 미워하니 악한 짐승이며 자신의 유익과 이익만 앞세우고 내세워 상대편의 입장이나 처지나 상황은 아랑곳하지 않으니 자기 배만 위하는 게으름장이라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요한일서 2장23~24절에 "아들을 부인하는 자에게는 또한 아버지가 없으되 아들을 시인하는 자에게는 아버지도 있느니라. 너희는 처음부터 들은 것을 너희 안에 거하게 하라. 처음부터 들은 것이 너희 안에 거하면 너희가 아들의 안과 아버지의 안에 거하리라." 하는 것처럼 하나님을, 그리스도를 사랑하며 믿고 의지한다면 당연히 그 가르쳐주시고 전하여 주신 그 뜻과 계명을 지켜 행하는 것이 그 맏아들 되시는 그리스도와 아버지이신 하나님을 시인하는 것이요 하지만 말과는 다르게 마음에서 이는 정욕대로 육체대로 행한다면 그 사람은 부인하는 자로써 그 마음에 하나님도 그리스도도 없는 것임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