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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마태복음 18장14절)

교훈 안에 2016. 3. 14. 18:01

오늘은 마태복음 18장14절에 "이와같이 이 소자 중에 하나라도 잃어지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이 아니니라." 에서 아버지 곧 하나님의 "뜻"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그 앞 구절 10절에 "이 소자 중에 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저희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소자(小者) 곧 상대편에 있는 다른 사람이 어린 아이와 같이 여리고 연약하고 부족하며 좀 어리석고 미련하며 좀 모자란 듯 취약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하늘의 하나님의 보호(천사) 아래 있으며 또한 어느 누가 하나님의 "잃어버린 양(2015년12월25일자)" 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외모로 판단하여 좀 어리석고 부족하고 취약한 부분을 못마땅해하고 마음에 안 들어 하면서 불평하고 미워하고 비방하거나 훼방하고 함부로하거나 업신여기지 말기를, 그러지 않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기록하고 있으니.....

"뜻" 이라 함은 처한 그 입장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니, 즉 아버지 곧 하나님의 입장에서는 무언가를 이루고 성취하겠다고 마음속으로 품는 것을 의미하며 그러한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지켜 행하여야 할 우리들 입장에서는 그 거룩한 가치와 소중함을 인식하는 것을 의미하니 하나님께서 사람(인생)에게 무언가를 바라고 원하시는 그 뜻의 궁극적인 목적은 사람으로 하여금 지금까지 패망과 멸망과 사망에 굴복하고 복종하던 것에서 벗어나게 하여 영원무궁한 생명과 안식으로 인도하시고자 함이며 그런즉 그 거룩하신 뜻을 오해하거나 곡해하거나 와해하게 된다면 이를 받들어 지켜 행하여야 할 우리들은 그 뜻과는 전혀 상관없는 길로 행하게 되어 엉뚱한 곳에 도달해 있게 되니 결국 그 거룩하신 뜻과는 상관없이 행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말로는, 혀로는 하나님을 믿고 그리스도를 의지하며 열심으로 믿고 주께 맡긴다고 하면서도 그 마음과 생각은 자기 자신들의 유익과 이익과 욕심이 더욱 앞서 이를 좇아 행하기 때문이니 그렇기 때문에 마태복음 12장7절에 "나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노라 하신 뜻을 너희가 알았더면 무죄한 자를 죄로 정치 아니하였으리라." 하는 것처럼 우리들은 하나님을 믿고 그리스도를 의지하기 때문에 예(예배)와 제(헌금)를 드리는 것이며 또한 열심으로 봉사하고 기도와 안수와 세례에 힘쓰는 것은 믿는 자로써 당연히 할 일이지만 그보다 먼저 있어야 하는 일은, 먼저 해야 할 일은 우리 자신의 마음과 생각이 사람을 대하여 자비를 비롯하여 인애와 양선과 긍휼한 마음으로 관용하고 용납하며 나보다 남을 낫게 여겨 순화(순하게 받아들임)하고 승화(악을 변하여 선으로 바꿈)시킬 줄 알은 연후에야 그 드리는 제사(예배와 헌금)와 봉사와 기도와 하나님 앞에 효력이 있으니 쉽게 말해서 마음으로는 변화하지 못하고, 변화되지 못하고도 겉으로만 예(예배)와 제(헌금)와 봉사와 기도는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것을 잡아 내셨으면 한다.

그래서 요한일서 2장16~17절에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세상은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 즉 채워도 채워지지 않고 부어도 차지 않고 오히려 더욱더 채우려고만 하는 정욕(여러가지 욕심)만이 생기게 되고 하지만 욕심대로 사람의 뜻대로 마음대로 호락호락 넘어가고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생을 그것에 매여 살게 되고 또한 욕심대로 채우기 위해서는 부득이 상대편에 있는 다른 사람을 해롭게, 곤란하게, 불편하게, 어렵게 만들게 되고 이것에 애쓰다가 한 세상 덧 없이 가버리게 된다는 것은 다 아시리라 믿으며 그러나 하나님께서 사람을 향한 영원무궁한 생명의 뜻은 그 뜻대로 행하기만 하면 얻어지고 채울 수 있는 것임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베드로전서 4장1~2절에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가 죄를 그쳤음이니 그 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을 좇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하려 함이라." 하는 것처럼 여기에서 바로 아셔야 할 것은 그리스께서 당하신 육체의 고난, 즉 육체와 함께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기를 살을 애고 피를 쏟는 죽기까지 하신 것은 믿고 의지한다고 하는 우리들이 말로만 혀로만 "믿습니다." 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그  본(本)과 자취를 좇아 지켜 행하여야 하는 것이며 이것이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는 것이며 이러한 류(類)가 아니고선 그 어떤 것으로도 죄를 그칠 수 없으니 그 본과 자취를 좇아 행하고 있다면 이제는 지금까지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좌지우지 수족 부리듯이 하고 싶은 욕심을 버리고 비우고 죽이려 부단히 애쓰고 노력하여야 하는 것이 진정한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