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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마태복음 18장18절)

교훈 안에 2016. 3. 22. 19:55

오늘은 마태복음 18장18절에 "~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에서 "풀리다."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풀리다." 에는 여러가지 사전적 의미가 있지만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알리고자 전하고자 하시는 뜻은 어떤 일이 생각한대로 되어지고 계획한대로 이루지는 것을 뜻하며 그러나 여기에서 두어 가지 유념(留念)하셔야 할 것이 있으니 사람은 저마다 제각각 자신이 추구하는 어떤 신념이나 기준이나 관점 또는 가치관이나 철학, 성향... 등등등이 있기 때문에 너도나도 자신의 기준이나 촛점으로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이고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게 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이신 예수님도 요한복음 8장28~29절에서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스스로 아무 것도 하지 아니하고 오직 아버지께서 가르치신대로 이런 것을 말하는 줄도 알리라. ~ 내가 항상 그의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예수님이 "그리스도" 이신 것은 기존의 사람의 짧은 생각이나 계획이나 사상이나 기준을 자신이 쥐고 있는 권세나 권력이나 권위로 좌지우지 하면서 매기도 하고 풀기도 하였던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하늘의 것으로 보이신 것(요한복음 3장31~33절) 곧 그 가르치신대로 일을 행하셨기 때문이며 또한 마태복음 26장52~54절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검을 도로 집에 꽂으라. 검을 가지는 자는 다 검으로 망하느니라. 너는 내가 내 아버지께 구하여 지금 열 두 영 더되는 천사를 보내시게 할 수 없는 줄로 아느냐. 내가 만일 그렇게 하면 이런 일이 있으리라 한 성경이 어떻게 이루어지리요 하시더라." 하는 것처럼 우리 사람(인생)은 그것이 누가 되었든지 칼자루(권력,권세,권위... 등등등)를 쥐게 되면 자신의 유익(기준,관점,신념,가치관,성향... 등등등)과 이익(욕심)에 따라 이상하게 휘두르며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나 못마땅한 구석이 보이면 잘라내고, 쳐내고, 꺽어버리기를 서슴치 않는 쉬운 일이지만 그리스도는 그 쥐고 있는 칼자루를 자신의 뜻대로 마음대로 멋대로 휘두른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뜻(계명)과 마음(율법)대로 행하시며 그 계획하시고 생각하신 것들을 이루고자 하셨던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그래서 마태복음 16장19절에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고 쓰고 있듯이 "열쇠" 에 관하여는 앞서 기재했던 글 중에서 살펴 본(2016년1월13일자,2015년10월20일자) 적이 있었으니 그 글들을 참고하시기 바라며..... 하나님의 뜻과 마음 곧 그 계명과 율법이 천국 열쇠요 그 열쇠가 없이는 그 어떤 것도 열 수도 풀 수도 없으며 그런즉 무엇을 매고 어떤 것을 풀지를 알 수도 없는 것이니 부득이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과 마음 곧 그 계명과 완전한 율법을 알아야(깨달아야) 하며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며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한다고 하면서도 말과 입과 혀로는 밤낮 부르짖고 외치고 있지만 행실(행동,행위)은 그 뜻과 마음을 헤아려 행하기 보다는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 욕심(탐욕)이 앞선 나머지 못마땅하고 언짢고 마음에 안 드는 것을 보면 참기가 어려워 울그락불그락하면서 미워하고 비방하고 훼방하고 사납게 다투며 함부로 하였으니 이는 천국 열쇠도 없을뿐더러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과 마음도 알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니 지금까지 우리가 보아오고 들어오고 알아왔던 것들이 온전하고 장성한 참 형상(실물)이 아니라 겉 껍데기, 즉 그림자요 부분적이고 초보적인 것이었기 때문이며 아직도 마음을 어찌하지 못하고 제어하지 못하고 조절하지 못하고 순화하여 승화시키기가 어렵다면 죄 아래, 율법 아래 있다는 것을 잡아 내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사도행전 2장21~24절에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하였느니라.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로 큰 권능과 기사와 표적을 너희 가운데서 베푸사 너희 앞에서 그를 증거하셨느니라. 그가 하나님의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대로 내어 준바 되었거늘 너희가 법 없는 자들의 손을 빌어 못 박아 죽였으나 하나님께서 사망의 고통을 풀어 살리셨으니 이는 그가 사망에게 매여 있을 수 없었음이라." 하는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가장 큰 이유와 궁극적인 목적은 죄에게 허우적대며 그것에 노예처럼 종노릇을 하다가 멸망하고 패망하고 사망하는 것에서 건짐을 받고자 하기 때문이요 이를 위하여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신 것이며 그를 통하여 하나님의 정하신 뜻과 마음 곧 그 아신대로 큰 권능과 기사와 표적을 보이셨으니 곧 육체와 함께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기를 죽기까지 하신 "죽으심" 이요 이 죽으심의 근본은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는 "그리스도의 마음(빌립보서 2장2~5절)" 에 있으니, 즉 첫 번에 오셨던 예수님의 때의 그 믿는다고 하는 유대들과 같이 좀 마음에 안 든다고 미워하고 비방하는 것이 아니라 좀 불편하고 곤란하고 힘들게 한다고 불평하며 다투는 것이 아니라 못마땅하고 언짢다고 사나워져서 함부로하는 것이 아니라 그러기까지의 그 입장이나 처지나 상황을 헤아리고 살펴서 온유와 인애와 양선으로 관용하고 배려하고 양보할 줄 알아야 하니 이렇게 되기 위해서 부단히 자신의 내면에서 꿈틀대는 욕심과 높은 마음과 사나운 성정을 죽이고 또 죽이려 애쓰고 노력하여야 하리니 그리스도께서 이를 본으로 보이시려고 아무것도 스스로 행하지 않았고 쥐고 있는 칼자루를 이상하게, 함부로 휘두르지 않았으며 오직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과 마음을 헤아려 이를 행하심으로 그 매였던 죄와 악으로 말미암은 사망에서 장구한 생명과 영원무궁한 안식 곧 "부활(진정한 생명)" 로 다시 살아나셨으니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풀어주시려고 하신 원한(누가복음 18장7~8절)이라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