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태복음 18장34절에 "주인이 노하여 그 빚을 다 갚도록 저를 옥졸들에게 붙이니라." 에서 "빚"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주인" 은 그 앞 구절 23절에 "천국은 그 종들과 회계하려 하던 어떤 임금과 같으니~ " 할 때에 천국의 어떤 임금 곧 하나님을 의미하며 하나님께서 일만 달란트 빚진 자 그 종의 갚을 것이 없으므로 불쌍히 여겨 그 빚을 탕감하여 주었으나 그 종은 백 데나리온 빚진 동관 하나의 빚을 탕감하여 주지 않자 그 종을 옥족들에게 붙인 것에 관하여 기록하시면서 마지막 구절 35절에 "너희가 각각 중심으로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내 천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 하고 쓰고 있듯이 "용서" 에 관하여는 바로 앞서 기재했던 글(2016년3월27일자,2014년1월16일자,2013년11월4일자) 중에서 살펴 보았으니 그 글들을 참고하시기 바라며 바꾸어 말하자면 우리 자신의 못나고 부족하여 저지른 잘못되고 그릇된 것들을 너그럽게 용서받기 위해서는 부득불 타인의 어떤 미련스럽고 어리석은 잘못이나 그릇된 것들을 너그럽게 용납하고 용서하여야 하리니
이는 마태복음 7장12절에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하는 말씀과 일맥상통(一脈相通) 하는 것으로써 이 세상에 죄 안 짓고 사는 사람이 어디에 있으며 "나는 악하지 않아!" 하면서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는 사람이 어디에 있을까? 그런즉 서로가 서로의 처지나 입장이나 사연에 대하여 헤아리고 살펴서 이해못해 줄 일이 없으며 그렇기 때문에 용납 못하고 용서못해 줄 일이 없다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빚" 이라 함은 갚아야 할 돈이나 물건 따위를 뜻하며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 사람(인생)에게 돈을 원하시며 이를 받고자 하시는 것이 아니라 빚진 마음, 즉 로마서 3장10~12절에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하는 것처럼 이 세상에 어느누구더러 "나는 의인이며 선한 사람이야!" 또는 "저 사람은 착하고 좋은 사람이라 법 없이도 살 사람이야" 라고 말할 수 있을까? 다만 자신이 좋아하고 존경하며 사랑하고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는 간이라도 빼줄 것처럼 더 없이 착하고 좋은 사람으로써 너그럽게 받아들이며 때로는 눈 감아주면서 친절과 겸손으로 베풀지만 이는 "착하다.", "좋은 사람이다." 라고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라면 당연히 할 일이라." 말하는 것이며 하지만 치우쳐서 자신의 마음에 안 들고 자신의 기분에 언짢고 못마땅하고 밉고 싫은 사람에게는 괜히 더 억지를 쓰면서 불평하며 비방하고 훼방하고 다투고 시기하고 "욱" 하고 "버럭" 하면서 으르름짱을 놓으며 사납게 함부로 하기를 서슴치 않았으니 이는 하늘의 하나님의 온전한 지혜와 명철과 교훈의 말씀을 깨닫지 못한 것이며 하나님을 찾지도 두려워 하지도 않는 것임을 잡아 내시길 바라며 이러한 모습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리스도를 사랑하여 믿고 의지한다고 외치며 부르짖고 있는 우리들이나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잘 몰라 안 믿고 못 믿는 저 세상 사람들이나 별반 다른 것이 없으니 다만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부족하며 연약하고 취약하여 어리석고 미련스럽고 짧은 생각과 마음에서 비롯된 죄스러움이나 잘못이나 그릇된 것을 행하고 있기 때문에 로마서 8장12~14절에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고 쓰고 있듯이 하나님에게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우리는 너나 할 것 없이 서로가 서로에게 빚진 자로써 계속하여 육신에게 져서 내 뜻대 내 마음대로 상대편을 좌지우지 수족 부리듯이 하려고 욕심을 부리고 목을 꽂꽂이 세우서 높은 마음으로 사납게 대하면서 이를 버리고 비우고 죽이지 못한다면 이러한 것은 하나님 나라(천국)의 법에서는 "불법" 으로써 그 나라의 시민이 될 수 없을뿐더러 그의 아들이라 칭함을 받을 수 없으며 그런즉 그 결국은 패망과 멸망과 사망(죽음)만이 있게 된다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로마서 13장8절에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하시면서 10절에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치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하시며 13절에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하는 것처럼 기왕에 서로가 서로에게 빚을 질거라면 육신에게 져서 죄에 대하여 악에 대하여 빚진 자가 되지 말고 사랑에 대하여 빚진 자가 되어야 하리니 이를 위하여 그리스도이신 예수님께서 본(本)으로 육체와 함께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기를 죽기까지 하신 "죽으심" 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며 우리는 이를 좇아 지켜 행하여야 하며 이로써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주셨던 장차 올 유쾌하고 좋은 날과 좋은 일에 대한 그림자(초보적,부분적)인 율법을 완성하는 것임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