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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고 그의 유업을 차지하자...(마태복음 21장38절)

교훈 안에 2016. 7. 7. 20:14

오늘은 마태복음 21장38절에 "농부들이 그 아들을 보고 서로 말하되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고 그의 유업을 차지하자 하고~ " 에서 "유업(遺業)"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먼저 오늘 본문의 말씀은 그 앞 구절 28절 이하에 그리스도이신 예수께서 비유로 말씀하시되 한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어서 포도원에 가서 일하기를 명하였으나 맏아들은 가겠노라 하고는 가지 않았고 둘째 아들은 싫다고 해놓고 뉘우치고 가서 일을 하였으니 이 둘 중에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간 자는 둘째 아들 곧 세리와 창기와 같이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고 돌이켜서(뉘우치고) 고쳐 행한 자이며 33절에 "다시 한 비유를 들으라.~ " 하시면서 한 집 주인이 포도원을 만들고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갔는데 실과(추수) 때가 되어 그 실과를 받으려고 자기 종들을 농부들에게 보냈으나 종들을 심히 때리고 돌로 치며 죽이기까지 하기로 오늘 본문의 말씀과 같이 아들은 공경할 줄로 여기고 아들을 보내었더니 이제는 상속자라는 이유로 죽였으니 종들을 비롯하여 아들까지도 죽인 까닭은 그렇게 하면 그 주인의 유업을 차지할 수 있을 줄로 알았기 때문이며 그러나 그 뒷 구절 43절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너희는 빼앗기고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받으리라." 하고 쓰고 있듯이 하나님의 나라 곧 천국(天國)은 하나님께서 정직하고 진실되게 믿고 의지하는 자들에게 주고자 하시는 "유업" 으로써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르라는 것처럼 그 나라의 유업은 열매 맺는 백성들이 그 차지하게 되는 것이며 그 나라의 열매는 베드로전서 3장8~9절에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 하여 체휼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으니 이는 복을 유업으로 받게 하려 하심이라." 하는 것처럼 "체휼한다." 는 것은 상대편의 처지나 입장이나 사연이나 상황을 이해하여 헤아려 주는 것을 뜻하며 "겸손하다." 는 것은 그 근본이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마음에서부터 시작되니 체휼하고 겸손한 마음만 있어도 상대편과 똑같이 되어서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는 못됐고 나쁜 죄를 짓지 않을 것이며 그런즉 이러한 것을 행하게 하려 하여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것이며 하나님 나라 곧 천국의 영원무궁한 생명의 복을 유업으로 받게 하려 하심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유업" 이라 함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산으로 하게 되는 일 곧 사업을 뜻하며 하나님을 믿고 그리스도를 의지한고 있는 우리들이 하나님께 받을 유업은 하나님께 있는 것이 영원무궁한 생명이기 때문에 그 장구한 생명을 유업으로 받게 되는 것이며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100세 인생, 100세의 삶은 하나님의 생명에 비하면 수에 칠 가치조차 없으니 그져 오늘 피었다 내일 지는 들풀, 들꽃과 같고 하루살이와 같고 100세의 시한부이니 다른 각도로 생각해보면 나무 중에는 오래 살면 그 수한이 500년,600년도 살고 더 길면 1000년, 5000년, 6000년도 사는 나무도 있는데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는 우리 사람(인생)은 그나마 갑작스런 사고나 질병이 생기면 30에도 40에도 생(生)을 마칠 때가 있으니 나무도 사는데 사람이라고 살 수 없고 살지 못할까? 하는 것을 한 번 생각해 보시길 바라며.....

갈라디아서 4장1~2절에 "내가 또 말하노니 유업을 이을 자가 모든 것의 주인이나 어렸을 동안에는 종과 다름이 없어서 그 아버지의 정한 때까지 후견인과 청지기 아래 있나니~ " 하고 쓰고 있듯이 하나님의 아들 곧 맏아들 되시는 그리스도께서는 처음부터 하나님의 유업을 이을 자로 모든 것을 갖추고서 드러나고 나타나신 것이 아니라 우리와 똑같이 율법 아래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있는 여자 곧 후견인과 청지기 아래에서 나게 하셨으니 이는 5~6절에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너희가 아들인고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하는 것처럼 율법 곧 죄 아래(로마서 7장14절)에 있는 우리들이 죄에게, 악에게 노예가 되어 종노릇하던 것에서 어떻게 하면 벗어날 수 있는지를 전하여 주시고 알려 주시고자 몸소 본(本)을 그리스도께서 보여 주신 것이며 우리는 그 본(本)을 좇아 지켜 행하여야만이 아들의 명분 곧 아들의 영을 받아서 그 아버지(하나님)의 유업을 이을 자가 되게 되니 그런즉 하나님께서 맏아들을 보내심은 아들들을 위하심이라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갈라디아서 3장23~24절에 "믿음이 오기 전에 우리가 율법 아래 매인바 되고 계시될 믿음의 때까지 갇혔느니라.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지금까지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여 믿고 의지한다고 하면서도 정작 어떤 어떤 일이나 문제나 상황에 부딪히면 하나님과 그리스도는 없어지고 마음에 불일듯 이는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 욕심이 일어나 미우면 하나님께 맡기지 못하고 미워하고 비방하고 훼방하였으며 못마땅하면 의지하지 못하고 다투고 불평하면서 사나워져서 윽박지르고 비아냥거리며 함부로하기를 서슴치 않았으니 말로만 입으로만 혀로만 부르짖고 외치는 실상은 "온전한 믿음" 이 아니었으니 그러나 그러한 불완전하고 온전치 못한 믿음 곧 율법이 하나님과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초등학문이 되어 주었으니 일깨워서 돌이켜(뉘우쳐서) 고쳐 행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며 29절에 "너희가 그리스도께 속한 자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하는 것처럼 그리스도로 옷 입어 그리스도께서 본(本)으로 보이신 그 자취를 좇아 행하면 그리스도께 속한 자요 유업을 이를 진정한 아브라함의 자손 곧 약속의 자손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