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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자의 재물(소유)은 그의 면류관이요 미련한 자의 소유는 다만 그 미련한 것이니라...

교훈 안에 2016. 8. 18. 19:55

오늘은 이사야 39장2절에 "히스기야가 사자를 인하여 기뻐하여 그에게~ 궁중의 소유와 전 국내의 소유를 보이지 아니한 것이 없은지라." 에서 "소유(所有)"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먼저 오늘 본문의 말씀은 (남)유다 왕 히스기야가 병이 들어 다 죽게 되었을 때(이사야 38장1절)에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고 그의 수한에 오십 년을 더하여 주셨고(5절) 또한 그것을 이루어주실 증거의 징조(7~8절)까지 보여 주셨으며 오늘 본문의 말씀의 바로 앞 구절 1절에 바벨론 왕이 히스기야의 병이 나았다는 소식을 듣고 글과 예물을 보냈을 때에 히스기야가 바벨론의 사자에게 예루살렘 성과 유다 안에 있는 모든 소유를 다 보였으니.....

소유" 에 관하여는 앞서 기재했던 글 중에서 살펴 본(2016년4월24일자,2014년10월5일자) 적이 있었지만 옛 속담에 "광(庫房)에서 인심난다." 는 말도 있듯이 그것이 어떤 물건이 되었건 어떤 마음과 생각, 즉 곱고 너그럽고 착한 마음이 되었건 아니면 꼬이고 부정적이고 사나운 심성이 되었건 그것이 무엇이 되었건 그 안에, 그 속에 들어있는 것들을 내어주고 내어서 보여주기 마련이며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람(인생)이 소유한 어떤 물건에 대하여 말하고자 전하고자 하여 성경 곧 하나님의 말씀에서 기록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잡아내셔야 하니 하나님의 관심사는 겉으로 드러나서 눈에 보이는 것들(물건)이 아니라 속안에 있어서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 곧 마음과 생각이며 설령 어떤 물건이라 할지라도 욥기서 1장3절에 "그 소유물은 양이 칠천이요 약대가 삼천이요 소가 오백 겨리요 암나귀가 오백이며 종도 많이 있었으니 이 사람은 동방 사람 중에 가장 큰 자라." 하시면서 11절에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모든 소유물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정녕 대면하여 주를 욕하리이다." 하는 것처럼 그 물건(돈,보석,부동산... 등등등)으로 말미암은 그 사람의 마음의 모습(태도,자세)이니 자신이 좋아하고 존경하며 사랑하고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는 광에 있는 간이고 쓸개고 다 빼서 줄 것처럼 너그럽고 친절하며 겸손하고 좋은 사람이기 그지 없지만 마음에 안 들고 밉고 싫고 못마땅한 사람에게는 인색하기 짝이 없어서 쪼잔하고 야박하고 모질게, 몸서리쳐지게 함부로 한다면 진정 그 사람의 광에 소유하고 있는 것들은 좋고 선한 것이 있다고 말해야 할까? 아니면 못됐고 나쁘고 악한 것이 있다고 하는 것이 맞을까? 하는 것을 한 번 생각해 보셨으면 한다.

그래서 누가복음 12장13절에 "무리 중에 한 사람이 이르되 선생님 내 형을 명하여 유업을 나와 나누게 하소서 하니~ " 15절에 "저희에게 이르시되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데 있지 아니하니라 하시고~ " 하고 쓰고 있듯이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여 그를 믿고 그리스도를 의지함으로 말미암아 얻고자 받고자 하는 유업이 어떤 요행이나 부자가 되는 것이나 소위 성공이라고 하는 권위와 권세와 좋은 학벌이나 직업이 아니라 주시고자 하는 것이 장구하고도 영원무궁한 생명이기 때문에 그와 별개로 노력 끝에 얻어지는 부와 명예와 학벌이나 직업이나 권세는 있어도 없는듯, 없어도 있는듯 의연할 수 있어야 하리니 살아가는 동안의 삶에 있어서도 진정한 행복은 이러한 것이 많고 높다고 하여 비례하는 것이 아니니 잠언서 14장30절에 "마음의 화평은 육신의 생명이나 시기는 뼈의 썩음이니라." 하는 것처럼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미우면 인상을 쓰면서 미워하고 싫어하고 못마땅하면 미간을 찌푸리고 불평하며 훼방하고 마음에 안 들면 다투며 시기하고 사나워져서 함부로하기를 서슴치 않게 되니 이 모든 것이 마음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시길 바라며..... 그런즉 누가복음 14장33절에 "너희 중에 누구든지 자기의 모든 소유 버리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하고 쓰고 있듯이 지금까지 우리가 갖고 있는 것들이 하나님께서 사람(인생)에게 바라고 원하시며 기뻐하시는 하늘의 지혜(야고보서 3장17~18절)대로 온유하고 인애하며 양선하고 긍휼하며 관용하고 용납하고 용서하며 사랑하고 배려하고 양보하는 것들 소유하고 있었다면 버리고 비우라고 말씀하지 아니하셨을 것이라. 그러나 시시때때로 불쑥불쑥 튀어 올라오는 분노와 다툼과 미움과 비방과 훼방과 사나움과 시기와 원망하는 마음이 하나님을 찾아가는 길을 가로막고 있었으며 이제는 일깨우고 돌이켜서 고쳐 행하여야 한다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다시 오늘 본문의 말씀이 있는 이사야 39장으로 가서 6절에 "보라 날이 이르리니 네 집에 있는 모든 소유와 네 열조가 오늘까지 쌓아둔 것이 모두 바벨론으로 옮긴바 되고 남을 것이 없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는 것처럼 그 모든 소유를 하나님의 것으로 바꾸지 못한다면 바벨론으로 옮긴바 되리니 바꾸어 말하자면 우리가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베드로전서 2장9절)이라면 마땅히 하나님의 하늘의 지혜와 명철과 교훈의 말씀으로 마음과 생각에 소유로 삼아야 하지만 아직도 버리지 못하고 비우지 못하고 죽이지 못하여 돌이켜 고쳐 행하지 못하고 있다면 그 소유권은 하나님이 아닌 그 반대(대적) 곧 마귀적이고 세상적이며 정욕적인 것에게 넘어가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