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몇이 사로잡혀 바벨론 왕궁의 환관이 되리라...(이사야 39장7절)

교훈 안에 2016. 8. 22. 19:09

오늘은 이사야 39장7절에 "또 네게서 날 자손 중에서 몇이 사로잡혀 바벨론 왕궁의 환관이 되리라 하셨나이다." 에서 "사로잡히다."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먼저 오늘 본문의 말씀은 그 앞 구절 4절에 "이사야가 가로되 그들이 왕의 궁전에서 무엇을 보았나이까 히스기야가 대답하되 그들이 내 궁전에 있는 것을 다 보았나이다. 내 보물은 보이지 아니한 것이 하나도 없나이다." 하고 쓰고 있듯이 (남)유다 왕 히스기야가 다 죽게 되었을 때(이사야 38장1절)에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함으로 그의 병이 나았으며 이러한 소식을 들은 바벨론 왕이 히스기야에게 글과 예물을 보냈을 때(이사야 39장1절)에 히스기야는 이를 기뻐하며 예루살렘 궁중에 있는 모든 소유를 다 보였으며(3절) 국내에 있는 모든 소유를 보이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으니(4절) 이로 인하여 이사야가 6절에서 "보라 날이 이르리니 네 집에 있는 모든 소유와 네 열조가 오늘까지 쌓아둔 것이 모두 바벨론으로 옮긴바 되고 남을 것이 없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는 것처럼 히스기야의 된 것이 스스로 되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이요 선물인 것을 잊어버리고 마치 모든 것이 자신의 것인양 자신의 소유라고 착각하고 자랑하듯이 마음이 높아져서 바벨론 왕에게 다 보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날이 이르러 히스기야 자신의 소유인 줄 알았던 모든 소유한 것을 바벨론으로 옮긴 바(명의 이전,명의 변경) 되며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기록하고 있듯이 또한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가게 되는 일도 있게 될 것을 이사야를 통하여 히스기야와 그 유다 백성들에게 하신 말씀이며 이를 기록하게 하신 것이니 "소유(所有)" 에 관하여는 바로 앞서 기재했던 글(2016년8월18일자)에서 살펴 본 적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라며..... 

중요한 것은 항상 말씀을 드리지만 이는 지나간 어떤 역사적인 사실을 알리고자 전하고자 하여 기록하신 말씀이 아니며 또한 이제는 죽어서 이 세상에 없는 그 당대의 그 세대의 유대인들에게 말하고자 전하고자 하시는 말씀도 아니니 지금 살아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여 그를 믿고 그리스도를 의지한다고 하는 우리들에 하시는 약속(언약)의 말씀이며 그런즉 그 때나 지금이나 거기나 여기나 별반 다른 것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니 그 이면에 숨어있는 하나님의 깊은 뜻을 알아서(깨달아야) 그 시대의 그 세대 사람들이 당한 재앙 곧 바벨론으로 옮긴 바 되며 사로잡혀 가게 되는 과오를 두 번 다시 당하지 않고 겪지 않도록 조심하고 주의하고 경계하며 교훈으로 삼게 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사로잡히다." 에 관하여는 앞서 기재했던 글 중에서 살펴 본(2015년12월27일자,15년3월20일자) 적이 있었지만 "사로잡히다." 는 피동사로써 마음과 생각이 무언가에 온통 매료되고 빼앗겨서 그것에 끌려 다니는 것을 의미하며 아모스서 6장1절에 "화있을진저 시온에서 안일한 자와 사마리아 산에서 마음이 든든한 자 곧 열국 중 우승하여 유명하므로 이스라엘 족속이 따르는 자들이여." 하시면서 7절에 "저희가 이제는 사로잡히는 자 중에 앞서 사로잡히리니 기지개 켜는 자의 떠드는 소리가 그치리라." 하고 쓰고 있듯이 "시온" 은 예루살렘이 있는 유다(이스라엘)를 뜻하며 "사마리아" 는 북이스라엘에 있으니 곧 하나님을 믿고 그리스도를 의지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을 뜻하며 그 곳에서 "안일한 자" 라 하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두번 째 다시 오시기까지는 온전히 우리의 죄인됨을 벗어버리고 의인이 된 것을 이룬 것도 아니요 믿음의 결국 곧 구원을 온전히 얻은 것(빌립보서 3장12절)도 아닌데 의인이 된 것처럼, 구원을 얻을 줄 알고 내면에 들끓고 있는 정욕(욕구,욕망,욕심)을 버리고 비우고 죽이기에 힘쓰지 않고 노력(훈련,연습)하지 않는 것을 뜻하며.....

"마음이 든든한 자" 라 하는 것은 마음의 곳간에 하나님의 하늘의 지혜와 명철과 교훈의 말씀(야고보서 3장17~18절)을 온전히 담지 못하여서 마음에 이는대로 미우면 미워하고 눈을 흘기며 싫으면 버럭하면서 불평하고 못마땅하면 비방하고  훼방하고  다투며 마음에 안 들면 사나워져서 함부로 하기를 서슴치 않으면서도 밑도끝도 없는 자신감(자존감)으로 조심(근신)하거나 주의함이 없이 거침이 없는 것을 의미하니 하나님의 것에 있어서는 가난한 자요 그러나 가난하고 눈 멀고 벌거벗을 것을 알지 못하고(계시록 3장17절)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좌지우지 수족 부리듯이 자신의 욕심껏 말하고 행하며 자신의 유익과 이익을 위하여 상대방은 안중에도 행함에 거침이 없으니 그러한 자는 하나님께 사로잡힌 것이 아니라 그 욕심으로 말미암은 죄와 악에 사로잡혀 있음을 말하고자 함이라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사로잡혀야 할 것은 하나님의 뜻과 계명과 법도이며 그 중에 최고한 법은 잘 알고 계시듯이 "사람 사랑" 이며 보이는 사람을 온전히 사랑하지 못하면서 보이지 않는 신(神) 곧 하나님을 사랑(요한일서 4장20절)하고 경외한다는 것은 어불성설(語不成說)이라는 것을 잡아내시기 바라며 그런즉 우리가 사로잡히지 말아야 할 것은 그 반대의 것 곧 마귀적이고 정욕적이며 세상적인 것(야고보서 3장14~16절) 곧 시편 59편12절에 "저희 입술의 말은 곧 그 입의 죄라. 저희의 저주와 거짓말을 인하여 저희로 그 교만한 중에서 사로잡히게 하소서~ " 하는 것처럼 마음에 이는 정욕을 제하여 버리지 않는다면 언제든지 입으로 행실(행동,행위)로써 못됐고 나쁘고 악한 죄를 짓기 마련이며 이로 인하여 말로는 입으로 혀로는 하나님을 믿고 그리스도를 의지한다고 부르짖고 외치지만 행실은 "사람 사랑" 을 지켜 행하기 위해 버리고 비우고 죽여야 할 정욕(욕심)대로 행하니 "거짓말하는 자" 이며 이 모든 것은 끊임없이 이는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좌지우지 하고 싶어하는 그 마음의 욕심과 그 욕심을 채우며 성취하기 위하여 눈과 마음과 몸이 높아져서 미워하고 비방하고 훼방하고 사나워져서 다투고 함부로(무시,멸시,업신여김)하기를 서슴치 않는 교만한 마음 때문이라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