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태복음 24장3절에 "예수께서 감람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종용히 와서 가로되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에서 "세상 끝"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먼저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이런 일" 이라 말씀하시는 것은 그 앞 구절 1~2절에서 "성전이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않고 허물어지며 무너뜨리는 일" 을 말하는 것이며 "세상 끝" 이라 함은 "주께서 임하시는 때" 이며 "임하신다." 는 것은 요한복음 14장23절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저에게 와서 거처를 저와 함께 하리라." 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그리스도께서 우리 사람(인생)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하늘의 지혜와 명철과 교훈의 말씀(야고보서 3장17~18절) 곧 그 계명과 법도의 말씀을 지켜 행하기를 바라고 원하시는 것은 모든 것을 온전히 드러내고 나타내어서 이루시는 마지막 때에 그 지켜 행하는 자들에게 임하셔서 그들과 거처를 함께 하고자 하시는 것(고린도후서 5장1~2절)이며.....
또한 "세상 끝" 을 마태복음 13장39절에서는 "추수 때" 라 기록하고 있으니 다시 말해서 무언가를 시작하였던 것에 대한 마무리 또는 결실 할 때가 있음을 "세상 끝" 이라 "추수 때" 라 표현하여 기록하고 있는 것이며 여기에서 바로 아셔야 할 것은 전도서 1장4절에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 하고 쓰고 있듯이 지금까지 그래 왔던 것처럼 모든 것이 그 시절을 풍미(風靡)하는 바람 곧 유행과 같은 것은 불게 마련이며 그 바람이 그치면 또 다른 새로운 바람이 불게 될 것이며 새로운 유행은 또 오게 되는 것이며 또한 그 새로운 바람으로 말미암아 이전에 풍미하던 것들은 역사나 추억 저 편의 한 페이지를 넘기게 되는 것이니 그러나 여전히 변함이 없는 것은 그 자리(주소), 그 장소(마당) 곧 땅은 영원히 있는 것이며 다만 우리 한 세대가 100년이기 때문에 우리 시대에 이를 바라봄에 있어서는 새롭게 느껴지고 생소하게 여겨지다보니 새로운 것이라 새 것이라 느낄 뿐(9~10절)이며 그런즉 전도서 3장1절에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 " 14절에 "하나님의 행하시는 것은 영원히 있을 것이라." 하는 것처럼 모든 것은 처음이 있다면, 시작을 했다면 반드시 기한(마치막)이 있으며 그 시작한 목적을 이루는 끝도 있기 마련이니 그런 의미에서 "세상 끝" 이라 말씀하여 기록하신 것이며 하나님께서 경영하시고 행하심에 있어서는 결단코 "끝" 이라는 것은 없다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그래서 에스겔 21장24~25절에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의 악이 기억을 일으키며 너희의 건과가 드러나며 너희 모든 행위의 죄가 나타났도다. 너희가 기억한바 되었은즉 그 손에 잡히리라. 너 극악하여 중상을 당할 이스라엘 왕아 네 날이 이르렀나니 곧 죄악의 끝 때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죄 아래(통치하)에 있어서 죄 짓지 않고 사는 삶이 없기에 "나는 아니야.", "나는 안 그래" 할지라도 그 악이 기억하고 허물과 과실이 드러나며 그 행한 죄가 나타나리니 욕심으로 말미암은 못됐고 나쁘고 악한 죄 행하기를 멈추지 않는다면 그 끝에 그 행하였던 입(말과 혀)과 손과 발과 마음이 잡힐 것이며 노(怒)가 항상 맹렬하며 분(憤)을 끝 없이 품는 자(아모스서 1장11절)가 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베드로전서 4장7~9절에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무엇보다도열심으로 서로 사랑할찌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하고~ " 하는 것처럼 마지막 곧 모든 것을 드러내고 나타내서 이루시되 필(必)하시고 끝내시는 때(로마서 9장28절)에 이전에 육체의 소욕을 따라 행하여 못마땅하면 불평하고 미워하고 비방하고 훼방하고 다투며 마음에 안 들면 분쟁하고 굴욕을 안기면서 사나워져서 함부로하기 서슴치 않았던 못됐고 나쁘고 악한 죄대로 행하지 말고 정신을 차리며 근신하여야 하며 서로가 대접(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마음)함에 있어서 원망없이 하기 위해서는 인색함이나 억지(고린도후서9장7절)가 되어서는 안되며 주께서 공급하시는 힘과 능으로 자의(自意)로써 행하여야 하리니 적어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여 그를 믿고 따르며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사람이라면 마지막 곧 세상 끝에 죄악의 끝 때로 나타나서는 안된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