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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마태복음 24장15절)

교훈 안에 2016. 11. 9. 18:57

오늘은 마태복음 24장15절에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의 말한바 멸망의 가증한 것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읽는 자는 깨달을찐저)~ " 에서 "멸망의 가증한 것" 과 "거룩한 곳" 에 대하여 이틀에 걸쳐서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먼저 오늘 본문의 말씀은 그 바로 앞 구절 14절에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하고 쓰고 있듯이 "이 천국 복음" 이 온 세상에 증거되고 전파되어서 그제야 끝이 올 때에 있어지는 일(사건)에 대하여 기록하신 말씀이며 "이 천국 복음" 에 관하여는 바로 앞서 기재했던 글(2016년11월5일자)에 살펴 보았었지만 "이 천국 복음" 이라 함은 주께서 두 번째 다시 오시며 임하시는 세상 끝에는 많은 사람이 주의 이름으로 와서 "내가 그리스도라." 하면서 많은 사람을 속며 미혹하는 일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사람이 사람을 미혹(5절)하는 일이 많이 있으며 그 부작용으로 말미암아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며 서로 다투고 미워하고 비방하고 훼방하고 사나워져서 함부로하는 불법(12절)이 성하게 되리니 이는 하나님께 속한 사랑(인애,자비,긍휼,관용,배려,양보)이 식어져서 그러하며 그러나 이는 재난의 시작에 불과하여 끝까지 하나님께 속한 사랑 곧 그리스도의 마음(빌립보서 2장3~5절)으로 지켜 행하기 위해 마음에 이는 정욕을 버리고 비우고 죽이려 부단히 애쓰며 노력(훈련,연습)하는 인내를 한다면 믿음의 결국 곧 구원(장구한 생명,영원무궁한 안식)을 받으며 얻으리니 이것이 "천국 복음" 이요 그러할 때에 오늘 본문의 말씀의 되어질 일을 보게 될 것이며 이 약속(언약)의 말씀을 읽는 사람은 반드시 깨달아야 하리니 그것이 무엇이 되었건 깨달아야 할 것이 있다면 겉으로 드러나게 쓰여있는 말씀은 참 형상(실상)이 아니라 거기에 버금가는 다른 것(사물,인명,지명... 등등등)을 들어서 빗대어 하신 말씀이기 때문에 반드시 그 이면에 숨어있는 참 뜻을 헤아려 일깨워야 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다니엘서 9장27절, 12장11절의 말씀을 인용하여 하신 말씀으로써 잘 알고 계시듯이 다니엘서는 마지막 때(세상 끝)까지 간수하고 봉함(다니엘서 12장9절)하여 기록하신 말씀이며 그리고 표현하는 방식이나 기록하신 모습은 다르지만 마지막 때를 기록하고 있는 계시록과도 동일한 내용을 담고 있으니 이는 시간만 흘렀을 뿐, 공간만 바뀌었을 뿐 그 때나 지금이나 거기나 여기나 별반 다른 것이 없는, 즉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사람의 손을 빌어서 하나님의 뜻과 계획(경륜)을 기록하신 것이기 때문이며 그래서 다니엘서 9장27절에 "그가 장차 많은 사람으로 더불어 한 이레 동안의 언약을 굳게 정하겠고 그가 그 이레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며 또 잔포하여 미운 물건이 날개를 의지하여 설 것이며 또 이미 정한 종말까지 진노가 황폐케 하는 자에게 쏟아지리라 하였느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여기에서 "멸망의 가증한 것" 곧 다니엘서의 "멸망케 할 미운 물건(다니엘서 12장11절)" 에 대하여 계시록에서는 용(=옛 뱀,마귀,사단-계시록 20장2절)의 권세를 받은 "일곱머리 열 뿔 짐승(계시록 13장1,4절)" 이라 기록하고 있으며 또한 이 "일곱머리 열 뿔 짐승" 을 타고 있는 음녀 곧 큰 "바벨론(계시록 17장3,5절)" 이라 기록하고 있으니 하나님의 말씀 곧 구약 성경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여 기록되어 있는 "바벨론" 과 "바벨론 왕" 에 관한 말씀은 지금은 없어지고 사라진 대제국 "바벨론" 을 말하고자 전하고자 하여 기록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성도,자녀)들이 궤휼함과 완악함과 패역함으로 범죄함으로 말미암아 어느 기간동안 그들 곧 바벨론을 대표하여 애굽, 앗수르, 블레셋과 같은 이방(異邦) 나라, 이방족속에게 에워싸이고 사로잡히게 하여서 하나님의 백성들의 죄악을 깨닫게 하려 하신 것이니 다시 말해서 하나님께서 멸망하고자 하시는 원수(고린도전서 15장26절) 곧 "멸망의 가증한 것(미운 물건)" 은 사람으로 하여금 죄의 사슬에 얽히게 하고 악의 고리에 매이게 하여 결국 사망에 이르게 하는 정욕적이고 세상적이며 마귀적인 용(사단,옛 뱀)이며 우리가 진정 사로잡히고 에워싸여서 포로(종,노예)가 되어 있는 것은 그 어떤 것도 아닌 죄와 악이며 이를 알리고자 전하고자 하여 "멸망의 가증한 것", "멸망케 할 미운 물건" 이라고 하는 "바벨론" 에 빗대어 하신 말씀이라는 것을 잡아 내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갈라디아서 5장13절에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 하시면서 15절에 "만일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라." 하는 것처럼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여 그를 믿고 그의 보내신 자 그리스도를 의지한다고 말로는 입으로는 혀로는 외치고 부르짖었지만 마음에 불 일듯 이는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좌지우지 수족 부리듯이 하고 싶은 욕심을 더욱 믿고 의지하여 그 원하는 바 육체의 정욕을 따라 말하며 행하기를 거침이 없었으니 실상은 마음에 하나님께 있는 사랑으로 종노릇하기 보다는 멸망의 가증한 것 곧 미운 물건의 포로가 되었었으니 이제는 일깨우고 돌이켜서 롯의 때와 같이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 때와 같으니 도망(고쳐서 행함)치고 도피(예레미야 4장6절)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