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사야 44장21절에 "야곱아 이스라엘아 이 일을 기억하라. 너는 내 종이니라. 내가 너를 지었으니 너는 내 종이니라. 이스라엘아 너는 나의 잊음이 되지 아니하리라." 에서 "종(從)"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종" 에 관하여는 앞서 기재했던 글 중에서 살펴 본(2016년10월11일자) 적이 있었지만 오늘 본문의 말씀에 하나님께서 야곱(이스라엘) 곧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여 그를 믿고 그의 보내신 자 그리스도를 의지한다고 외치며 부르짖는 이면적 유대인, 즉 우리들에게 "종" 이라 표현하여 기록하신 것은 그 앞 구절 15~17에 "무릇 이 나무는 사람이 화목을 삼는 것이어늘 그가 그것을 가지고 자기 몸을 더웁게도 하고~ 그 나머지로 신상 곧 자기의 우상을 만들고 그 앞에 부복하여 경배하며 그것에게 기도하여 이르기를 너는 나의 신이니 나를 구원하라 하는도다." 하고 쓰고 있듯이 나무 뿐만아니라 철, 금은, 장색과 같은 하나님께서 만들고 지으신 피조물(만물)을 갖고서 우리 사람 또한 하나님께로 지음을 받은 피조물이며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과 사람의 관계는 주종(主從)의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하나님처럼 되어서 그것으로 우상과 신상으로 삼기 위해 인형(13절)과 같은 형상을 만드는 조물주가 된 착각을 하고 있음을 알리고자 전하고자 하여 기록하신 말씀이며 그와 동시에 "종" 이라 함은 토기장이(예레미야 18장6절)이가 그릇을 만드는 것과 같이 주체는 하나님이시며 우리는 아무 권한이 없는 다만 지으심의 뜻(의도)대로 계명대로 지켜 행하며 만드는 자의 신의와 염원 곧 신의 성품을 닮아 그 영원무궁한 생명의 복에 참여케 하고자 하는 그러한 의미의 "종" 을 말하고자 하신 것이며 그러할 때에 그 바로 뒷 구절 22절에 "내가 네 허물을 빽빽한 구름의 사라짐 같이, 네 죄를 안개의 사라짐 같이 도말하였으니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음이니라." 하는 것처럼 우리가, 또 우리 부모가 또 우리 부모의 부모가, 또 그 부모가 대대손손 이어 온 사람(인생)의 죄와 악의 구습(舊習)의 고리에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여 주시는 것이니 죄와 악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헤어나오지 못한다면 지금까지 그래왔듯, 그러하였듯 멸망하고 패망하고 사망(죽음)으로 가는 재앙의 쳇바퀴를 끊임없이 반복하며 이것이 "인생" 이라 "삶" 이라 여기게 된다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그래서 누가복음 12장36절에 "너희는 마치 그 주인이 혼인 집에서 돌아와 문을 두드리면 곧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과 같이 되라." 하시면서 45~47절에 "만일 그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노비를 때리며 먹고 마시고 취하게 되면 생각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간에 이 종의 주인이 이르러 엄히 때리고 신실치 아니한 자의 받는 율에 처하리니 주인의 뜻을 알고도 예비치 아니하고 그 뜻대로 행치 아니한 종은 많이 맞을 것이요." 하고 쓰고 있듯이 그리스도께서 두 번째 다시 오시는(임하시는) 시점 곧 그 때를 마치 혼인 집에 빗대어 말씀하시면서 주인은 신랑의 입장이요 종은 신부의 입장이니 사람은 저마다 자신이 처해 있는 상황(지위,위치)과 자리(권위,직책)에 따라 때로는 주(主)가 되어서 갑(甲)의 입장에 있을 때도 있고 때로는 종(從)과 같이 을(乙)의 입장에 있을 수도 있으니 그러나 세상에서 말하는 지혜(논리,이치)와는 다르게 하나님 나라에서는 주(主)가 갑질하면서 을의 입장에 있는 종(從)을 함부로 부리면서 모욕감이나 수치심이나 치욕감을 안겨 준다면 엄한 벌과 율에 처하게 되며 또한 종의 입장에 있으면서 자신이 갑(甲)인양 자신의 뜻대로 마음대로 수족 부리듯이 하려하여 뜻대로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못마땅해하며 언짢아하며 마음에 안 들어서 미워하고 때리고 비방하고 훼방하고 사나워져서 다투고 시기하고 함부로하여 싸운다면 그 또한 그와같은 죄와 율에 처하리니 사람이 제아무리 높아야 하늘 아래에 그져 뫼(山)에 불과하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기 때문이라는 것을 잡아 내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디모데후서 2장20~21절에 "큰 집에는 금과 은의 그릇이 있을뿐 아니요 나무와 질그릇도 있어 귀히 쓰는 것도 있고 천히 쓰는 것도 있나니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 하시면서 24~26절에 "마땅히 주의 종은 다투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을 대하여 온유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참으며 거역하는 자를 온유함으로 징계할찌니 저희로 깨어 마귀의 올무에서 벗어나 하나님께 사로잡힌바 되어 그 뜻을 좇게 하실까 함이라." 하는 것처럼 "큰 집" 은 하나님과 그리스도와 수많은 허다한 영들이 있는 하나님 나라 "천국" 을 뜻하며 우리는 그릇과 같이 지음을 받은 종(從)으로써 귀히 쓰임을 받으려면 마음에서 들끓는 욕심(탐욕,욕구,욕망)으로 말미암아 죄와 악을 행하여 더러워지고 추하여진 마음을 깨끗케하여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도록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어야 하리니 깨끗하여졌다는 것은 이전에 미움과 불평과 비방(흉보고 욕하)과 훼방과 다툼과 시기와 사나움과 함부로 하였던 것을 온유와 인애(자비)와 양선과 긍휼과 관용과 배려와 양보와 화평으로 행하는 것이며 이는 자기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들까지 이러한 정욕적이고 세상적이며 마귀적인 행실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뜻을 좇게 하여 주니 이것이 하나님께 우리 사람에게서 바라고 원하시는 종(從)이라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