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내 사자의 모략을 성취하게 하며...(이사야 44장26절)

교훈 안에 2017. 3. 14. 18:24

오늘은 이사야 44장26절에 "내 종의 말을 응하게 하며 내 사자의 모략을 성취하게 하며 예루살렘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거기 사람이 살리라 하며~ " 에서 "모략(謨略)"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모략" 에 관하여는 앞서 기재했던 글(2015년12월31일자)에서 살펴 본 적이 있었지만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내 종의 "말" 과 내 사자의 "모략" 의 주체는 종과 사자가 아니라 "하나님" 이시니 이사야 46장10절에 "내가 종말을 처음부터 고하며 아직 이루지 아니한 일을 옛적부터 보이고 이르기를 나의 모략이 설 것이니 내가 나의 모든 기뻐하는 것을 이루리라 하였노라." 하고 쓰고 있듯이 하나님께서 사람(선지자)의 손을 빌려서 처음(창세기)부터 먼 훗날 있어질, 있을 일들을 미리 말씀하여 기록하여 주신 것이 성경 곧 하나님의 말씀이며 그 말씀의 기술(記述) 방법은 어느 누구나 읽으면, 바라보면 알아볼 수 있도록, 이해할 수 있도록 곧이곧대로 기술하여 주신 것이 아니라 완악하고 궤휼하고 패역한 자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며 일깨우고 깨닫지 못하도록(마태복음 13장13~15절) 하기 위해서 "모략" 곧 비유(比喩)와 이상(異狀)과 같은 표면적이고 피상적으로 기술하여 기록하여 주셨으니 이는 반드시 그 이면에 있는 참 형상을 찾아가게 하려 하심이요 또한 이는 선한 양심으로라야 찾아갈 수 있도록 하신 것으로써 바꾸어 말하자면 정욕(욕심,욕구,욕망)으로 말미암은 못됐고 나쁘고 악한 죄를 행하는, 악한 꾀를 낼 줄 아는 마음과 생각으로는 하나님의 모략의 말씀들을 헤아릴 수도 깨달을 수도 없게 하신 것이며 그러한 연후에야 이사야 11장2절에 "여호와이 신 곧 지혜와 총명의 신이요 모략과 재능의 신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이 그 위에 강림하시리니~ " 하는 것처럼 지혜와 총명과 모략과 재능의 신(神)을 하나님의 종, 사자에게 임하게 하여 이를 응하게 하시며 성취하게 하시는 것임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그래서 예레미야 32장19절에 "주는 모략" 에 크시며 행사에 능하시며 인류의 모든 길에 주목하시며 그 길과 그 행위의 열매대로 보응하시나이다." 하시면서 21~23절에 "주께서 징조와 기사와 강한 손과 드신 팔과 큰 두려움으로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그들에게 주시기로 그 열조에게 맹세하신바 젖과 꿀이 흐르는 이 땅을 그들에게 주셨으므로 이를 차지하였거늘 무릇 주께서 행하라 명하신 일을 행치 아니하였으므로 주께서 이 모든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셨나이다." 하고 쓰고 있듯이 모세의 때에 하나님께서 그 택하신 백성(자녀,성도) 이스라엘을 모세를 통하여 출애굽을 시키고 광야를 지나 주시기로 맹세하신 안식의 땅 가나안으로 들이시고 그들이 차지하기까지는 하나님의 모략 곧 징조와 여러 기사와 강한 손과 팔로 하여 주셨지만 이러한 하나님의 모략을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여 그 이후에 모든 재앙 곧 멸망과 패망과 사망을 자초하였으니 중요한 것은 히브리서 7~9절에 "오랜 후에 다윗의 글에 다시 어느날을 정하여 오늘날이라고 미리 이같이 일렀으되 오늘날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너희 마음을 강퍅케 말라 하였나니 만일 여호수아가 저희에게 안식을 주었더면 그 후에 다른 날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리라. 그런즉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도다." 하는 것처럼 첫 번에 오셨던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이 되었건 모세의 때의 여호수아가 되었건 그 때 그 당시의 그 당대에 하나님이 안식의 날이 이르렀었다면 사도 바울이 그리스도의 계시(갈라디아서 1장12절)를 받은 바 어떤 다른 날을 말씀하여 기록하지 않았을 것이니 다시 말해서 이 모든 것이 드러나고 나타나서 이루어진 일이라면 그리스도께서 두 번째 다신 오신다(임하신다)고 하신 약속(언약)도 하지 않았을 터이요 다시 오실 이유도 목적도 없는 것이니 그런즉 모세의 때에 보이신 하나님께서 그 백성(자녀,성도)들을 가나안으로 들이신 모습은 또한 지금 살아서 하나님을 믿고 그리스도를 의지한다고 하는 우리들에게 거울과 경계와 교훈과 모략의 말씀으로써 그 때와 같이 정욕으로 말미암아 그 마음을 궤휼하고 완악하고 패역하여 강퍅케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전도서 7장29절에 "나의 깨달은 것이 이것이라 곧 하나님이 사람을 정직하게 지으셨으나 사람은 많은 꾀를 낸 것이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이 세상에 자기자신더러 "나는 악한 사람이야!", "악인이야!" 라고 말할 사람은 아무도 없으며 그러나 사람이 사람을 대하여 악한 꾀를 내는 이유는 자기 자신의 유익과 이익 곧 여러 욕심이 앞서기 때문이요 욕심 중에 가장 으뜸은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좌지우지 수족 부리듯이 하고 싶은 마음이며 마음대로 뜻대로 되지 않으면 못마땅해지고 마음에 안들고 언짢아져서 미워하지고 불평이 생기며 비방하고 훼방하고 다투고 시기하고 사나워져서 함부로하고 멸시(무시)하고 안하무인이 되니 이러한 모습(자세)으로는 하나님을 볼 수도 찾아갈 수도 없으며 오직 그러한 마음을 일깨우고 돌이켜 고쳐서 선한 양심으로라야 가능하니 이러한 사람들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모략으로 하신 것임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