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사야 47장1절에 "처녀 딸 바벨론이여 내려 티끌에 앉으라. 딸 갈대아여 보좌가 없어졌으니 땅에 앉으라 네가 다시는 곱고 아리땁다 칭함을 받지 못할 것임이니라." 에서 "바벨론" 과 "갈대아"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바벨론" 에 관하여는 앞서 기재했던 글 중에서 살펴 본(2015년8울14일자,15년7월31일자,2014년12월12일자,14년9월26일자) 적이 있었지만 "갈대아" 는 "바벨론" 안에 있는 마을(도시) 이름이며 그런즉 "바벨론" 과 "갈대아" 는 동일한 의미이며 그러나 "바벨론" 과 "갈대아" 를 "처녀" 라, "딸" 이라 표현하여 기록하신 것은 그리스도이신 예수께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있는 유대 땅에 오셨을 때에 마태복음 4장15~16절에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과 요단강 저편 해변 길과 이방의 갈릴리여. 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취었도다." 하고 쓰고 있듯이 하나님을 누구보다도 열심으로 믿으며 그 율법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줄로 알았지만 막상 와서보니 빛이신 하나님의 뜻과 계명과 하늘의 지혜의 말씀대로 지켜 행하는 것이 아니라 "주여, 주여" 하는 이름만 외치고 부르짖으며 겉으로 보이는 것으로만 열심과 충성을 하는 실상은 하나님의 아무것도 모르는 흑암에 앉아 있는 것과 같았으며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생명에 가깝기 보다는 사망과 빛(생명)이 없는 그늘에 앉은... 즉 이방과 같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이방 갈릴리" 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오늘 본문의 말씀의 "바벨론" 또한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동안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되어 옴으로 이제는 남편(예레미야 3장14~15절)되시는 하나님과, 신랑되시는 그리스도와 결혼한 "장부(丈夫)" 나 결혼한 여자(이사야 62장4절)가 되어 있어야 마땅하지만 아직도 "열 처녀(마태복음25장)" 하듯이 결혼하지 못한 자로써 "처녀" 로 있음과 "처녀" 는 여성이므로 어찌되었건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딸" 이라 하신 것이며 그러한 결혼하지 못한 "처녀" 의 모습은 이방족속인 "바벨론" 과 별반 다른 것이 없이 일반이기 때문에 "바벨론" 이라 "갈대아" 라 표현하여 기록하신 것임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그래서 에스겔 17장12~15절에 "너는 패역한 족속에게 묻기를 너희가 이 비유를 깨닫지 못하겠느냐 하고 그들에게 고하기를 바벨론 왕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왕과 방백을 사로잡아 바벨론 자기에게로 끌어가고 그 왕족 중에 하나를 택하여 언약을 세우고 그로 맹세케 하고 또 그 땅의 능한 자들을 옮겨 갔나니 이는 나라를 낮추어 스스로 서지 못하고 그 언약을 지켜야 능히 서게 하려 하였음이어늘 그가 사자를 애굽에 보내어 말과 군대를 구함으로 바벨론 왕을 배반하였으니 형통하겠느냐. 이런 일을 행한 자가 피하겠느냐 언약을 배반하고야 피하겠느냐." 하시면서 19절에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가 내 맹세를 업신여기고 내 언약을 배반하였은즉 내가 그 죄를 그 머리에 돌리되~ " 하는 것처럼 에스겔 17장의 말씀은 에스겔 1장1절에서 기록하고 있는 바와 같이 에스겔은 물론이거니와 유다, 예루살렘 곧 하나님의 백성(자녀,성도)들은 그발 강가 곧 바벨론에 에워싸이고 사로잡혀서 포로로 잡혀있던 시절(시대)이었으며 그러한 포로된 자가 바벨론 왕을 배반하고 애굽의 말과 군대를 구한다는 것은 마치 하나님의 언약과 맹세를 배반한 것과 같아서 그 죄를 그 머리에 돌림으로써 하나님 나라(천국)의 백성으로써의 여러 자격과 권리(생명,안식,구원)를 잃게 되는 것을 이방 바벨론과 같이 되어버린, 바벨론화(化)된 이스라엘을 빗대어 하신 말씀이라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예레미야 51장5~6절에 "대저 이스라엘과 유다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를 거역하므로 죄과가 땅에 가득하나 그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에게 버림을 입지 아니하였나니 바벨론 가운데서 도망하여 나와서 각기 생명을 구원하고 그의 죄악으로 인하여 끊침을 보지 말지어다 이는 여호와의 보수의 때니 그에게 보복하시리라." 하고 쓰고 있듯이 하나님께서 모세의 때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자그마치 430년간 애굽의 포로가 되어 종으로써 노예생활을 하게 하시며 때가 이르므로 그 종과 노예의 생활을 끝내게 하시기를 작정하시고 모세를 통하여 출애굽하게 하시며 광야를 지나 가나안으로 들이시려 하신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로 그 죄됨과 악함을 일깨우시려, 생각하게 하여 버리게 하려 하심이며 또한 많은 시간과 세월이 흐른 후에 비록 70년(예레미야 25장11절)이지만 바벨론의 속국이 되어 그들의 포로로, 종으로 살게 하신 것은 우리 사람(인생)은 형통하고 잘 될 때에는 기뻐하여 즐거워하다가도 뭔가 어렵고 곤고하며 불행한 일이 닥치면 "왜 이러한 일이 나에게 생겼을까?" 하면서 생각하고 자신을 되돌아 보게 되기 때문에 70년을 마친 후에 이제는 그들을 일깨우고 돌이켜서 고쳐 행하게 하려 하신 하나님의 뜻과 마음이며.....
중요한 것은 이 모든 말씀이 그리스도께서 두 번째 다시 오시는 세상 끝, 마지막 때를 위하여 거울과 경계와 교훈으로 주신 말씀으로써 지금의 우리 또한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고 복종하여 하늘의 지혜의 말씀을 좇아 그리스도의 마음(빌립보서 2장3~5절)으로 행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육체의 정욕(여러 욕심)에 이끌려서 죄와 악에 포로가 되어 종과 노예로 행하고 있으니 하나님을 잘 몰라 안 믿고 못 믿는 세상(이방) 사람들과 무엇이 다르다고 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며 그런즉 우리는 하나님과 결혼하지 못한,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지 못한 "열처녀(마태복음25장)" 하는 "처녀" 이며 "이방 갈릴리" 이며 "바벨론(화)" 되어 있는 모습(태도,자세)에서 이제는 도망하고 피하여 벗어나 참된 하나님의 나라의 자녀(성도,백성)요 그리스도와 같이 결혼한 여자요 장부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