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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언과 많은 사술을 가지고 서서 시험하여 보라...(이사야 47장12절)

교훈 안에 2017. 8. 5. 10:43

오늘은 이사야 47장12절에 "이제 너는 젊어서부터 힘쓰던 진언과 많은 사술을 가지고 서서 시험하여 보라. 혹시 유익을 얻을 수 있을는지, 혹시 원수를 이길 수 있을는지," 에서 "진언(眞言)" 과 "사술(邪術)"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먼저 "진언" 의미는 사람의 어리석음이나 미련함을 일깨워서 참된 이치와 지혜를 깨닫게 하는 말(말씀)을 뜻하며 "사술" 은 그 진언을 베풀 수 있는묘한 어떤 방책이나 진언을 베풀게 하는 비법을 뜻하며 오늘 본문의 말씀은 그 바로 앞 구절 10~11절에 "네가 네 악을 의지하고 스스로 이르기를 나를 보는 자가 없다 하나니 네 지혜와 네 지식이 너를 유혹하였음이니라. 재앙이 네게 임하리라. 그러나 네가 그 근본을 알지 못할 것이며~ " 하고 쓰고 있듯이 여기에서 "너" 라 하심은 성경 곧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며 가르치고 배우고, 알리며 접하고 있는 모든 사람을 일컬으며 그 힘쓰던 진언과 사술로 인하여 결국엔 재앙이 임하게 될 것임을 반어법적으로 기록하여 주신 말씀이라는 것을 잡아내시길 바라며.....

사람이 젊어서부터 익혀오고 배워오고 경험 해오던 그 지혜와 지식을 따라 못됐고 나쁜 악한 꾀와 죄를 의지하여 행하여 옴으로 이제 재앙이 임할 것에 관하여 반어법적으로 기록하여 주신 것이며 또한 자신의 어떤 욕심이나 유익과 이익을 위하여 본인의 뜻으로든 본의 아니게든 다른 사람에게 피해나 곤란함이나 불편함이나 어려움을 겪게 하였다면 이는 악을 의지하여 행한 것이며 만약에 그렇지 않다라고 말하고 싶다면 작게는 우리 주변에 일어나는 수많은 분쟁과 갈등과 대립으로 다투고 싸우는 일은 없어야 하며 크게는 아직도 곳곳에서 생겨나고 있는 각종 자존심 싸움에 비롯된 테러와 전쟁은 없어야 하리니 그런즉 그 잘못된 "진언" 과 "사술" 곧 지혜와 지식이 사람을 유혹한 것이 되며 그러한 지혜와 지식을 바로 "진언" 과 "사술" 이라 하니 중요한 것은 사람이 사람에게 전하여 주려하며 알려주려 하며 가르쳐주려 하는 그 지혜와 지식으로 설마 재앙이 임하게 하려 한 것이겠냐 마는 지금까지 힘쓰며 이를 베풀어왔던 그 진언과 사술로 우리 자신은 말할 것도 없고 우리의 부모가 그러하였고 우리의 부모의 부모가 그러하였고 그 부모의 부모가 그러하였듯 마음이 높아지고 높아져서 근신하는 마음이 없고 거치는 것이 없어서 무분별하고 조심성 없이 경거망동(輕擧妄動)으로 상대편의 어떤 사연이나 처지를 살펴 이해하지 않으며 입장이나 상황을 고려해 배려하지 않고 미우면 미워하며 훼방(잘못되기를 바람)하고 싫으면 얼굴을 찡그리며 불평하고 비방하며 못마땅하면 사나워져서 다투고 언짢으면 욱하여 함부로하기를 서슴치 않았으니 이는 악(惡)으로 행하는 것이며 이렇게 악으로 행하였으므로 결국 그 진언과 사술로 인하여 재앙이 임하게 된다는 것을 알리고자 전하고자 하신 것임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그래서 오늘 본문의 말씀이 있는 이사야 47장7절에 " 내가 영영히 주모가 되리라 하고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지도 아니하며 그 종말도 생각지 아니하였도다." 하시면서 9절에 "한 날에 홀연히 자녀를 잃으며 과부가 되는 이 두 일이 네게 임할 것이라 네가 무수한 사술과 많은 진언을 베풀찌라도 이 일이 온전히 네게 임하리라." 하는 것처럼 사람(인생)은 어느누구를 막론하고 "주모" 곧 자신이 처해있는 위치(자리)에서 으뜸이 되어 우러름과 존경을 받고 싶어하며 갖고 있는 나이나 성별이나 주어져 있는 권위나 연륜(경험치)을 통하여 더욱더 다른 사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주는 여유와 자상함을 보여주기 보다는 자신의 뜻대로 마음대로 좌지우지 하고 싶어하며 할 수만 있다면 수족처럼 부리고도 싶어하니 그러한 마음으로 있는 상태(자세,모습)에서 베푸는 "진언" 과 사술 곧 방책이나 비법이 과연 참된 것이라, 온전한 것이라 말할 수 있을까? 다시 말해서 로마서 2장21절에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네가 네 자신을 가르치지 아니하느냐." 하고 쓰고 있듯이 다른 사람들의 으뜸이 되고 지도자가 되어 있으며 선생과 스승이 되며 관리자가 되려 한다면 먼저는 으뜸으로써 다른 사람에게 베풀 "진언" 의 모범이 되어야 하며 본(本)보기가 되어야 하어야 하지만 보이는 앞에서 말로는 혀로는 입으로는 못 할 것이 없이 수없는 주옥의 말(진언)을 내밷으면서도 정작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사나우며 함부로하며 조심성이 없는 못됐고 나쁜 악을 의지하여 행한다면 그 종말 곧 재앙을 생각지 않는 것이며 으뜸으로써 지도자로써 선생으로써 스승으로써 제자된 수 많은 사람들이 돌아서는 과부가 되며 자녀(제자)를 잃어버리게 된다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사무엘상 15장22~23절에 "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이는 거역하는 것은 사술의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하는 것처럼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예배)와 예물(헌금)은 단지 우리가 믿는 신(神)에 대한 도리요 예의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며 다시 말해서 그 가르침에 귀를 귀울여 온전히 순종하여 지켜 행하지 못하면서 충성하며 봉사하며 열심내며 정성을 드리는 것은 그져 엉뚱한 술책과 뜬금없는 사술에 불과하며 말로는 하나님께 예의를 갖추어 절(기도,예배)한다고 하면서도 우상 곧 악에게 절하며 이에 의지하여 행하는 것과 같으니 하나님을 아는 것 곧 그 계명의 하늘의 지혜와 지식(야고보서 3장17~18절)이 무엇인지 일깨워 그와같이 행하려 애쓰는 것이 참된 "진언" 이요 온전한 "사술" 이라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