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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내가 너를 연단하였으나...(이사야 48장10절)

교훈 안에 2017. 9. 6. 18:36

오늘은 이사야 48장10절에 "보라 내가 너를 연단하였으나 은처럼 하지 아니하고 너를 고난의 풀무 불에서 택하였노라." 에서 "연단(鍊鍛)"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연단" 의 의미는 잘 알고 계시듯이 그져 쇠붙이에 불과한 쇳덩어리를 사람이 쓰기에 편리한 연장으로 만들기 위해서 녹아 내릴 정도의 고도의 풀무에 넣었다 뺏다 하면서 두들겨서 모양을 내고 단단하게 만드는 것을 뜻하며 잠언서 17장3절에 "

도가니는 은을, 풀무는 금을 연단하거니와 여호와는 마음을 연단하시느니라." 하는 것처럼 

이와같이 사람도 하나님께서 쓰시기에 합당한 연장(도구)으로 만들기 위하여 삶속에서 있어지는 여러 훈련과 연습 곧 시련과 고뇌와 고초와 불시험을 통하여 어떠한 어려움이나 힘듦 속에서도 의연하며 유유자적 할 수 있을 정도의 강하고 단단한 사람이 되어가고 만들어져 가는 것을 뜻하니 그런즉 진정으로 하나님의 사람 곧 택한 백성이요 왕 같은 제사장이며 유업을 이을 아들들로써 연단하여져서 하나님의 쓰시기에 좋은 도구로, 합당한 그릇으로 택함을 받으며 더 나아가서 하나님의 생명(부활)과 안식의 구원에 이르기를 소망한다면 세상(속세)을 떠나, 부대끼는 사람들을 떠나 있는 것이 아니라 세상 속에서 이러저러한 일(문제,사건,상황)들에 부딪치고 겪으며 경험을 해야 내 마음의 상태(모습,자세,태도)가 어떠한지 알수 있으니.....

바꾸어 말하자면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화성이나 목성으로 떠나지 않는 이상 이 세상에 발을 담고 있으면서 이꼴저꼴 보기 싫다고 명상을 하러 수련을 하러 산 속이나 사람들이 없는 곳으로 들어가서 마음을 수련하고 단련하였는데 세상에 나와서 과연 그 수련하고 단련한대로 자신의 뜻과 마음대로 될까? 하는 것이니 그것이 무엇이 되었건 부딪쳐 봐야 내마음의 상태가 선한지 악한지 알 수 있으며 겪어보아야 그 일에 대해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지혜)이나 길(지식)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세상 속에서 사람들과 부대끼면서 하는 연단이어야 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그래서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도 기록하고 있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사람으로 고난의 풀무 불에서 연단하듯 하시는 것은 그 바로 앞 구절 8~9절에 "네가 정녕 배신하여 모태에서부터 네가 배역한 자라 불린 줄을 내가 알았음이라. 내 이름을 위하여 내가 노하기를 더디 할 것이며 내 영광을 위하여 내가 참고 너를 멸절하지 아니하리라." 하고 쓰고 있듯이 우리의 조상들이 그러하였고 우리 조상들의 자녀(자식)들이 그러하였고 그 자녀들의 자녀들이 그러하였고 또 그 자녀들의 자녀들이 그러하였고 그 자녀들의 자녀된 우리들이 그러하였으니 우리 모두는 너나 할 것없이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하나님의 계명이요 하늘의 지혜인 온유와 사랑(인애,자비,긍휼)과 관용과 화평(배려,양보)으로 사람을 대하며 일(문제,사건,상황)을 풀어가려는 노력을 기울이며 애쓰기 보다는 마음에 이는 정욕(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 욕심)으로 말미암아 못됐고 나쁘고 악한 꾀를 내며 죄를 지었던 모태에서부터 배역(2017년9월2일자)한 자요 배신한 자요 배도한 자였으니 예레미야 9장7~8절에 "

보라 내가 내 딸 백성을 어떻게 처치할꼬 그들을 녹이고 연단하리라. 그들의 혀는 죽이는 화살이라. 거짓을 말하며 입으로는 그 이웃에게 평화를 말하나 마음으로는 해를 꾸미는도다." 하는 것처럼 

하나님 앞에 있는 상(賞) 곧 생명(부활)과 안식의 구원에 들어갈 자 아무도 없지만 하나님께서 그 이름 "여호와" 를 위하여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참으시고 하나님께 있는 사랑(인애,자비,긍휼)과 관용으로 우리 사람을 멸절하지 않으시기를 작정하셨으니 "연단" 으로 거듭나야 하나님의 쓰시는 연장(도구)으로 택함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잡아 내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로마서 5장1~4절에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하고 쓰고 있듯이 "화평" 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상대편의 입장인 처지나 사연이나 상황을 헤아리고 살펴서 먼저 배려하고 양보할 줄 알 때에 얻어지는 지는 것이며 그런즉 "화평" 은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완성될 수 있는 것이며 이러한 화평을 누리기까지는 상대편의 마음을 헤아려 살필 수 있는 여유와 의연함이 생길 수 있도록 많은 노력(훈련,연습)이 반드시 필요하며 노력을 하는 가운데에 또한 심적 고난(갈등,고초,고통,애통)과 환난이 있겠지만 이러한 것을 겪지 않는다면 참고 견디는 인내심도 얻을 수 없으며 이러한 것을 통한 연단도 있을 수 없으며 하나님께 있는 생명(부활)과 안식 곧 구원의 소망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