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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내 율법이 있는 백성들아...(이사야 51장7절)

교훈 안에 2018. 3. 16. 18:57

오늘은 이사야 51장7절에 "의를 아는 자들아, 마음에 내 율법이 있는 백성들아, 너희는 나를 듣고 사람의 훼방을 두려워 말라. 사람의 비방에 놀라지 말라." 에서 "율법(律法)"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율법" 에 관하여는 얼마전 앞서 기재했던 글(2018년3월3일자)에서 살펴 본 적이 있고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도 기록하고 있지만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율법을 주셨던 것은 사도행전 3장20~24절에 "주께서 너희를 위하여 예정하신 그리스도 곧 예수를 보내시리니~ 모세가 말하되 주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 같은 선지자 하나를 세울 것이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그 모든 말씀을 들을 것이라. 또한 사무엘 때부터 옴으로 말한 모든 선지자도 이 때를 가리켜 말하였느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먼 훗날 모세와 같은 선지자 즉 그리스도를 통하여 율법의 실체(참 형상,실물,실상)를 온전히 드러내려 함이며 그런즉 중요한 것은 모세의 율법이 있은지 6000년이나 지났지만 우리 자신이 아직도 모세의 율법 아래에 있는지 아니면 그리스도의 율법 아래에 있는지 현재의 위치를 인지하고 있어야 율법에서 우리에게 요구(로마서 8장3~4절)하시는 것들을 좇아서 행할 수 있게 되리니 율법에서 요구하시는 것은 사도행전 3장26절에 "하나님이 그 종을 세워 복 주시려고 너희에게 먼저 보내사 너희로 하여금 돌이켜 각각 그 악함을 버리게 하셨느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우리 사람(인생)이 의인(로마서 3장10~15절)은 하나도 없으니 사람이 진심으로 하나님을 찾으며 그 길(베드로전서 3장21절)을 가려 했다면 못됐고 나쁜 악에 치우쳐서 행하지 않았을 것이며 악한 꾀를 내어 피(해롭게)를 흘리는데 손과 발이 빠르지 않았으리라. 또한 하나님을 믿으며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하나님의 백성(성도,자녀)으로 하나님의 율법을 가진 자로써 하나님을 잘 몰라 안 믿고 못 믿는 저 세상 사람들 그 누구보다도 악함을 버려야 하지만 세상 사람들과 별반 다른 것이 없이 미우면 미워하고 마음에 안 들면 비방하고 훼방하며 못마땅하면 사나워져서 다투고 언짢으면 윽박지르며 함부로하기를 서슴치 않는다면 그 사람은 아직도 모세의 율법 아래에 있는 자니 악함을 버리게 하려 하는 것이 그리스도께서 보이신 율법의 요구라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그러나 사람으로 악하게 하는, 패역하게 만드는 원인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원인에 대한 치료(처방,고침) 방법(지혜)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를 알지 못한다면 악함을 버릴 수도 버리게 할 수도 없으며 이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율법에서 요구하시는 것들을 몸소 실천하여 보여 주신 것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도(고린도전서 1장18절)이니 다시 말해서 사람으로 악하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이며 그 뿌리는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좌지우지 하고 싶어하는 끊임없는 욕망의 전차, 육체의 정욕(욕심,욕구)이며 이는 사람이 있은 이래로 우리의 부모가 그러하였고 우리의 부모의 부모가 그러하였고 그 부모의 부모가 그러하였으니 대대손손 악을 버리지 못하였으며 시간만 흘렀을 뿐, 공간만 바뀌었을 뿐 그 때나 지금이나 거기나 여기나 일반이기 때문에 뼛속까지 사무치고 물들어서 자연습럽게 아무런 가책 없이, 거침없이, 서슴치 않고 행하여 온 것이 우리 사람의 현실이며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도께서 죄 있는 사람의 모양으로 오셔서 이러한 악함을 버리려 함에는 많은 고통과 고뇌와 슬픔과 아픔(애통)이 없을 수 없으니 바로 십자가의 고난이며 하지만 반드시 이러한 고난을 통하여 십자가 즉 저마다의 악함을 못 박아야 하며 못 박아 이를 죽이지 못한다면 율법의 요구하시는 것을 좇아 행할 수 없을 뿐더러 우리의 믿음의 최종 목적지인 하나님의 생명(부활)에 도달할 수 없으니 이를 앞서서 본보기로 그리스도께서 지켜 행하여 보여 주신 것임을 잡아 내셨으면 한다.

그래서 갈라디아서 2장16절에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아는 고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에서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서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하는 것처럼 "율법의 행위" 라 하심은 모세의 율법은 사람으로 그 악함을 버리게 하였던 것이 아니라 오히려 율법에서 기록하고 있는 온갖 일(갈라디아서 3장10절)을 행하지 못하는 "죄인(로마서 3장20절)" 이었음을 깨닫게 하였으며 그러한 죄를 자꾸만 행하며 죄를 짓는 범법함(갈라디아서 3장19절)을 인하여 율법을 더하여 주신 것이며 그러한 죄를 씻어 깨끗케 하게하려 하여 짐승(동물)을 희생 제물로 바치며 피 뿌리는 의식과 같은 여러 제사법을 기록하여 주신 것이 율법이요 율법의 행위이니 그러나 사람으로 악함을 버리게 하여 의롭게 되는 것이 "악함" 자체가 사람의 마음과 생각 곧 정신 세계에서 비롯되었는데 어찌 짐승 하나 희생 제물로 바치고 짐승의 피를 뿌리는 그러한 율법의 행위(의식,예식) 즉 제사(오늘날에는 예배,헌금)로 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니 다시 말해서 그러한 의식과 예식은 온전한 것이 아니라 피상적이고 표면적인 그림자(껍데기)에 불과하며 못됐고 나쁘고 악하여 죄를 짓는 그 사람이 제물이 되어 무언가를 우리 마음에서 희생을 하여야만이 악함을 버릴 수 있는 것이며 첫 번째의 희생 제물(히브리서 10장1~10절)로써 그리스도이신 예수께서 악함을 버리는 방법(지혜)과 길을 보이셨으며 우리 또한 그리스도를 믿는다면 그가 보이신 그 본을 좇아서 지켜 행하여야 악함에서 벗어나고, 그로 말미암아 악을 버려서 의롭다 함을 얻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야고보서 1장25절에 "자유하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행하는 자니 이 사람이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 하고 쓰고 있듯이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율법을 주신 것은 먼 훗날 모세와 같은 선지자 즉 그리스도께서 율법에서 요구하는 것들을 직접 몸으로 실천하여 행하여 보여 주심으로 우리 사람들에게 알리고 전하여 줄 것을 염두에 두고 그리 하신 것이니 다시 말해서 하나님께서 율법을 통하여 우리 사람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다름 아닌 "서로 사랑하라." 하신 "사랑" 이며 사랑으로 행하지 않고서는 절대로 악함을 버릴 수도, 벗어날 수 없으리니 모세의 율법에서 빠져있던 "사랑" 이 결합되고서야 비로소 온전한 율법, 완성(로만서 13장10절)된 율법이 되는 것이며 그 사랑을 몸소 보여 주신 것이 십자가의 도(道)이며 그 근본은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마음(빌립보서 2장3~5절)에서 시작되리니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마음이 없이는 어느 누구도 사랑할 수 없으며 사랑으로 행하지 않는 율법은 아직도 모세의 율법 아래에 있는 것이며 사랑하는 것은 미워하지 않는 것이며 비방하지 않고 훼방하지 않으며 사나워져서 다투지 않으며 윽박지르면서 함부로하지 않는 것이니 아직도 미워하고 훼방하고 비방하고 사나워져서 다투고 시기하고 윽박지르고 함부로 하고 있다면 그리스도 아래에 있지 않는 것임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