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그가 열방을 놀랠 것이며 열왕은 그를 인하여 입을 봉하리니...

교훈 안에 2018. 6. 27. 19:29

오늘은 이사야 52장15절에 "후에는 그가 열방을 놀랠 것이며 열왕은 그를 인하여 입을 봉하리니 이는 그들이 아직 전파되지 않은 것을 볼 것이요 아직 듣지 못한 것을 깨달을 것임이라." 에서 "놀라다."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먼저 "놀라다." 의 의미는 어떤 예상치 못했던 일로 인하여 멘붕이 오거나 얼떨떨한 상태를 뜻하며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열방(많은 나라)이 "그" 곧 하나님의 종이요 그리스도이신 "예수" 를 보고 놀라는 이유는 그 바로 앞 구절 14절에 "그 얼굴이 타인보다 상하였고 그 모양이 인생보다 상하였으므로 무리가 그를 보고 놀랐거니와~ " 하고 쓰고 있듯이 "상하다." 에 관하여는 바로 앞서 기재했던 글(2018년6월23일자)에서 살펴 보았었지만 사람이라면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한 가닥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 욕심이 없는 사람이 없고 그 욕심을 성취하고 쟁취하기 위하여 한 가락 성질이 없는 사람이 없으며 "예수(2018년6월25일자)" 또한 죄 있는 육신의 모양(로마서 8장3절), 사람의 모양(빌립보서 2장8절)으로 오셨기 때문에 예외일 수 없으며 그런즉 우리와 똑같은 육체의 정욕(욕심)과 죄의 권세 아래에서 종노릇하고 있었으며.....

그러나 한 사람 "예수" 가 우리 사람(인생)과 다른 것이 있다면 세상에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되는 일은 그리 많지 않으며 내 마음같지 않고 마음 먹은대로 되지 않음으로 인하여 못마땅해하고 언짢아하면서 그것을 자신의 내면에서 원인과 이유를 찾아서 싸워 이기려 하기보다는 남 탓을 하고 다른 사람을 핑계대고 타인에게 손가락질하면서 미워하고 비방하고 훼방하고 사나워져서 다투고 함부로하기를 서슴치 않는 것이 우리의 모습이지만 "예수" 는 하나님께서 우리 사람에게 바라고 원하시는 즉 그 뜻과 계명을 지켜 행하기(히브리서 10장7절) 위하여 그 육체의 정욕(욕심)과 못됐고 나쁘고 악한 꾀와 죄를 버리고 비우고 없이하려고 부단히 애쓰고 힘썼으니 그것이 십자가의 고난(고뇌,고통,눈물,심적 갈등)이요 하지만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모습은 입술로 범죄치(시편 39편1~2절) 않으려니 입을 닫아 잠잠하여야 할 것이요 불평(미움,비방,훼방,다툼의 말)이나 선한 말조차 내밷지 않으려니 묵묵히 있을 수 밖에 없으며 또한 "예수" 의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모양을 사람들(유대인들 곧 이스라엘 백성)이 보기에는 권세가 있어 보이지도, 거룩해 보이지도 않으니 어디 흠모할 만한 풍채나 귀한 모습은 기대할 수가 없을 정도로 많은 상처로 몸과 마음을 상해 있었으며 그래서 사람들은 자신들이 생각해 왔던 하나님의 아들이요 그리스도의 모습이 아니므로 놀라며 그져 하나님께 징벌(징계)을 받아서 맞는다 여기며 찌르고 때리고 비방하고 침 밷는 함부로(무시,멸시,업신여김)하기를 서슴치 않았으니 하지만 반전은 그 고난으로 말미암아 마침내 육체의 정욕(욕심)과 못됐고 나쁘고 악한 죄를 못 박을 수 있었으며 못 박음으로 말미암아 죽을 수 있었으며 다시 사는 "부활" 에 참예할 수 있었으니 이를 보고 이제는 도리어 열방 곧 모든 사람들이 놀라게 될 것을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기록하고 있는 것이며 이는 그리스도이신 예수님 뿐만아니라 사람(인생)이라면 지나가야 할, 거쳐야 할, 걸어가야 할 길을 앞서서 본(本)으로 그리스도께서 보이신 것이며 이를 보는 눈이 있어서 제대로 보았다면(깨달았다면), 들을 수 있는 귀가 열려 있어서 똑바로 듣기만 했어도 하나님의 종이요그리스도이신 "예수" 십자가(극한 형벌)에 못 박도록, 죽이도록 넘기지 않았으리라.

어찌되었건 첫 번에 오셨던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의 때의 그 때 그 시대 그 세대 사람들은 죽어서 이 세상에 없으며 그런즉 오늘 본문의 말씀은 그리스도께서 두 번째 다시 오신다(임하신다)고 하신 세상 끝, 마지막 때 즉 오늘날 살아서 하나님을 믿고 그리스도를 의지한다고 외치며 부르짖고 있는 우리들에게 이루어질 약속(예언,언약)의 말씀이며 아직도 이율배반적으로 믿는다, 의지한다 하면서도 그 믿음에 대한, 주의 이름를 외치며 부르짖는 것에 대한 진정성과 진솔함은 배제하고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 욕심(갑질)대로 행하면서 못마땅해지거나 언짢아지거나 하면, 또는 불편하게 곤란하게 어렵게 힘들게 한다고 상대편을 미워하고 비방하고 훼방하고 사납게 다투고 함부로 하기를 서슴치 않는다면 보아도 보지 못하는, 들어도 듣지 못함으로 그리스도이신 예수를 죽음으로 내몰던 그 때의 그 시대 그 장소를 재연하게 되는 것이며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고난과 못 박으심과 죽으심과 부활에 참예하지 못하고 놀라서 입이 있어도 말을 잇지 못하는 자가 되리니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앞서서 본(本)을 보이신 그 자취를 좇아서 지켜 행하는 자가 되어 아직도 육체의 정욕과 못됐고 나쁘고 악한 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자들로 놀램이 되며 입이 있어서 더는 말을 잇지 못하고 부끄러워하게 하는... 그래서 돌이켜 고쳐 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에스겔 16장59~60절에 "네가 맹세를 멸시하여 언약을 배반하였은즉 내가 네 행한 대로 네게 행하리라. 그러나 내가 너의 어렸을 때에 너와 세운 언약을 기억하고 너와 영원한 언약을 세우리라." 하시면서 63절에 "이는 내가 네 모든 행한 일을 용서한 후에 너로 기억하고 놀라고 부끄러워서 다시는 입을 열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는 것처럼 우리 사람이 죄를 죄로 여기지 못하였을 때에는 하나님께서 간과하심(로마서 3장25절)으로 길이 참으셨지만 이제는 하나님께서 하신 모든 약속(언약,예언)을 이루시고 끝내시려는(로마서 9장28절) 오늘날 알리시고 일깨우시는 때에 돌이켜서 고쳐 행하지 못한다면 돌이킬 수 없는 놀라움과 수치스러움과 부끄러움은 그 사람의 몫이 되고 차지가 된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