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사야 53장10절에 "여호와께서 그로 상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하사 질고를 당케 하셨은즉 그 영혼을 속건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그가 그 씨를 보게 되며 그 날은 길 것이요 또 그의 손으로 여호와의 뜻을 성취하리로다." 에서 "속건제물(贖愆祭物)"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먼저 "속건제물" 의 의미는 사람의 죄와 허물을 없애기 위하여 드리는 제사에 필요한 물건이나 생물(동물,식물)을 뜻하며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그" 라 하심은 잘 알고 계시듯이 오셨던 "그리스도이신 예수님" 을 뜻하며 또한 더 나아가서 두 번째 다시 오실 "그리스도" 를 의미하며 "상함" 이라 하심은 그 앞 구절 5절에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하는 것처럼 그것이 누가 되었건 사람이 사람을 대하여 존엄성을 바탕으로 한 존중으로 대(접)하여 주지 못하고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여러 종류의 힘(나이,성별,각종 선후배... 등등등)을 발판 삼아서 또는 능력(재력,권력,학력,지위... 등등등)을 믿고서 함부로(무시,멸시,업신여김)하는 모든 것 곧 미워하고 비방(흉보고 욕함)하고 훼방(잘못되기를 바람,보복,복수)하고 사나움으로 다투는 못됐고 나쁘고 악한 짓(죄)으로 말미암아 상처가 난 마음을 "상함" 이라 하며 그러한 말로써 찌르는 것을 "찔림" 이라 기록하신 것이며 며 서로가 서로를 상하게 하고 찌르는 마음 즉 영혼(靈魂)에 관한 말씀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시길 바라며.....
쉽게 말해서 상대편이 미워하고 비방하고 훼방하고 함부로 하는 못된 짓(죄)을 한다고 하여 나 자신 또한 똑같이 되어서 아니면 더 크게, 더 많이 사나워져서 다투고 미워하고 비방하고 함부로 하기를 서슴치 않는다면 그 악의 고리에서, 죄의 바퀴에서 벗어날 수 없어서 다만 훼방(잘못되기를 바라는 마음과 그러한 행실)은 또 다른 보복을 낳고 보복은 또 다른 복수를 낳는... 계속되는 악순환만 있을 뿐이며 그런즉 이를 끊어 줄, 멈추어 줄 그 무엇이 필요하였으니 죄를 범하고 악을 행하기는 사람이 하였으므로 이를 대신할 수 있는 것 또한 오직 사람이지 각종 동물(양,염소,말,소,어류... 등등등)의 피나 고기를 제물로 바친다고 하여 식물(과일,채소... 등등등)을 올린다고 하여 되는 것이 아니며 그리고 죄를 범하고 악을 행하기는 사람의 마음에서 비롯된 것인데 몸에 물을 뿌리며 물에 들어간다고 하여 씻기고 제하여지는 것이 아니니 이러한 것은 말 그대로 형식과 절차를 갖추어서 행하는 의식(儀式)에 불과하며 다른 말로는 "그림자(껍데기)" 라고 하며 성경 곧 하나님의 말씀에서는 "율법(히브리서 10장1절)" 이라 기록하고 있으니 다시 말해서 이러한 것으로는 절대로 그 못됐고 나쁘고 악한 양심이 선한 양심으로 온전히 바뀔 수 없으니(히브리서 9장9절) 지금 현재 우리 자신이 어느 시점에 있는지를 파악하여 참 형상 곧 온전하고 완전한 데(히브리서 6장1~2절)로 나와야 하며 온전하고 완전한 즉 그림자에 대한 참 형상, 율법에 대한 완성된 율법은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도 기록하고 있듯이 동물이 아닌, 식물이 아닌 사람 곧 그 영혼을 속건제물로 드리는 것이며 죄악과 허물이 있는 것은 우리 모든 사람(인생)들인데, 어느 누구도(로마서 3장10~15절) 대표하여, 대신하여 참아주고 기다려는 이 없고 더욱더 사나워져서 물고 뜯고 다투고 싸우고 미워하고 비방하고 훼방하고 함부로하기를 서슴치 않았으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지으신, 만드신 부모(아버지)로서 죄악과 허물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깨끗하게 될 수 있도록 길(지혜)과 방법(지식)을 열어주셨으니 "그리스도" 이시며 사람들(유대인들)의 못됐고 나쁘고 악한 짓(죄) 즉 미워하고 때리고 침 밷고 비방하고 함부로(무시,멸시,업신여김)하는 곤욕을 줄 때에 그리스도께서는 그들과 똑같이 되어서 다투고 미워하고 비방하고 더 심하게 때리고 침 밷고 함부로 하였던 것이 아니라 그러한 그들을 대표하여, 대신하여 참아 기다려 주셨으니 즉 혀로 범죄치 않으려 입에 재갈을 먹이고(시편 39편1~2절) 선한 말조차도 하지 않으시며 그져 잠잠히, 묵묵히 가야 할 길 곧 하나님의 뜻과 계명을 행하심에 전념하셨으며 이를 십자가의 고난이라, 못 박히심이라, 죽으심이라 하는 것이니 모든 것이 마음에서 시작하였기 때문에 우리의 영혼에 있는 못됐고 나쁘고 악한 것을 제하여 버리는 고난이며 이를 못 박아 없애는 것이며 온전치 못하였던 마음(영혼)의 것들을 죽이는 것이며 이는 본보기(베드로전서 2장21절)로써 그리스도를 위하심이 아니라 누군가가 이러한 못됐고 나쁘고 악한 짓(죄)이나 말로써 상하게 하고 찌른다고 하여 똑같이 되어서 상하게 만들게 찌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계명을 지켜 행하기 위하여 입에 자갈을 먹이고 벙어리처럼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처럼 죄악과 허물에 대하여 입을 다무는 것을 뜻하며 다만 싸움 우리 자신의 내면에서 싸워서 선한 것으로 바꾸어 선한 양심으로 변화되기를 힘쓰며 노력(훈련,연습)하는 것이 이것이 우리가 하나님의 영원무궁한 생명(부활)으로 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지혜)이며 모르면 모를까 알았다면(사도행전 17장30절) 깨달았다면 이제는 돌이켜서 고쳐 행하여야 하며 우리 자신 즉 우리의 영혼을 하나님께 속건제물로 드리는 것이 온전한 제사법(마태복음 12장7절, 로마서 12장1절)이라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이사야 1장11절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수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수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하시면서 16~17절에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케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업을 버리며 악행을 그치고 선행을 배우며 공의를 구하며 학대받는 자를 도와 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 하셨느니라." 하는 것처럼 율법의 골자는 사람(인류)이 살아오면서, 살아가면서 행하였던 모든 죄와 허물과 그러한 과오에 씻을 수 있도록, 속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여러 제사법을 기록하여 주신 것이며 오늘날에는 제사장(목자)에게 드리는 헌금으로 발전하였으며... 지금까지는 사람이 아닌 다른 것 곧 동물이나 식물이나 어류로 사람을 대신하고 용인되었던 시대였지만 그러나 이제는 이러한 것에 하나님께서는 배불렀고 기뻐하지 않으시니 이는 초보적이고 부분적인 그림자로 하던 어린 아이의 때와 시대가 지나갔음을 의미하며 이것으로는 사람으로 하나님의 참된 모양과 형상 즉 하나님의 생명(부활)으로 나아갈 수 없는, 무익할 뿐 아무런 유익이 없기 때문이니 오직 스스로 깨끗이 씻으며 지금까지 행하여왔던 악업과 악행을 그쳐야 하며 자신의 유익과 이익에 치우쳐서 그릇행하였던 모든 것을 이제는 남의 유익과 이익을 먼저 구할 줄 아는 마음으로 바뀌어서 하나님의 하늘의 지혜가 없어서 그릇 행할 수 밖에 없었던 취약(연약)하고 가난하고 부족한 자들을 대변(변호)하며 도와줄 줄 아는 곧 공의(정의)와 공평(공정)을 행할 줄 알아야 하리니 우리 모두가 입으로는 하나님을 가까이 하였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을 마음에 담지 못하였던 고아였으며 그리스도를 부르짖었지만 실제로는 그리스도의 본보기를 좇지 못하였던 과부였으니 서로 돕고 도와야 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이러한 모든 것이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 즉 영혼을 드리고 바치는 속건제물의 모습이며 이를 온전히 이루시고 끝내시기(로마서 9장28절) 위하여 두 번째 다시 오시는(임하시는) 것임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