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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를 팔아 그 값에서 얼마를 감추매...(사도행전 5장2절)

교훈 안에 2018. 8. 29. 17:12

오늘은 사도행전 5장1~2절에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그 아내 삽비라로 더불어 소유를 팔아 그 값에서 얼마를 감추매~ " 에서 "소유(所有)"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소유" 에 관하여는 앞서 기재했던 글(2016년12월30일자,16년12월20일자,16년8월18일자,16년4월24일자,2014년10월5일자)에서 살펴 적이 있었지만 사람은 저마다 열심히 살아오면서 고생고생하여 모은 "소유" 즉 그것이 밭(농사)이 되었건, 땅(부동산)이 되었건, 돈(재력)이 되었건, 재물(차,금,은,보석)이 되었건 "소유 재산" 이 있으며 이 소유(재산)를 얻기까지 시간과 노동과 수고와 정성과 같은 많은 공(功)을 들여 이룬 것이기 때문에 그 가치는 목숨처럼 귀중하고 소중하게 여기지 않을 수 없는 것이며 하지만 하나님은 그러한 유형(有形)의 소유 즉 밭이나 땅이나 돈이나 재물에 관심이 있으신 것이 아니라 이러한 것은 사람이 좋아하고 관심을 갖고 있는 부분이지 하나님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으니 하나님의 이름을, 그리스도의 이름을 빌미로 타인의 소유(재산)를 요구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장사꾼이요 삯꾼(요한복음 10장12~13절)이지 하나님 앞에 순수(신실)하지 않은, 순전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을 먼저 염두에 두시길 바라며.....

성경 곧 하나님의 말씀에서 알리고자 전하고자 하시는 "소유" 의 뜻은 이러한 유형의 소유(재산)에 빗대어 사람의 마음과 생각 즉 그 정신 세계(영혼)에 무엇을 담고 있는가? 어떠한 것이 들어있는가? 마음의 그릇에 담겨 있고 들어있는 그 "소유" 가 어떠한 것인지 말하고자 하는 것이니 마태복음 13장44절에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 하시면서 46절에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만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샀느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여기에서 말씀하시는 "밭" 은 사람의 마음 밭(땅,흙)을 의미하며 천국 곧 하나님 나라에서 귀하게, 기쁘게 여기시는 보화 그것은 오직 첫 째되는 계명(마태복음 22장37~38절)과 최고한 법(야고보서 2장8절)이며 항상 말씀드리지만 보이는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고서야 보이지 않는 영(靈)이신 하나님을 사랑한다((요한일서 4장20절)고 말하는 것은 거짓말을 하는 것이요 또한 "사랑" 은 그 근본이 나보다 남을 더 낫게 여기는데서 시작되기 때문에 마음과 눈을 항상 낮은 곳(위치)에 두지 않는다면 말뿐인 "사랑" 만 외치게 되므로 마음과 눈은 낮은 곳에 두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 즉 고뇌와 애통과 심적 갈등 즉 고난이 따르지만 지금의 우리의 시한부의 생명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하나님의 영원무궁한 생명이 그 안에 들어있기 때문에 이것이 천국 곧 하나님 나라 그 밭에 있는 보화요 진주이며 이를 사기(갖기) 위해서는 반드시 우리 마음속에 소유하고 있던 것들 즉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욕심이 없는 사람이 없고 그 욕심으로 말미암아 다툼과 미움과 비방과 훼방과 사나움과 함부로 하는 못됐고 나쁘고 악학 죄가 시작되기 때문에 이를 팔아야(버려야) 하나님께 있는 값진 보화와 진주를 살(얻을) 수 있으니 우리는 왜 이를 나쁜 줄 알면서도 왜 버리지 못하고서 시시때때로 마음속에서 튀어나오는 것일까? 목숨처럼 소중하게, 귀하게 여기는 것이 아니라면 헌신짝 버리듯이 버릴 수 있어야 하며 하지만 미련이 남아서, 미련이 있어서 팔아 버리지 못하는 것이니 하나님의 사랑(요한일서 4장8절)에는 영원무궁한 생명으로 가는 길(지혜)과 묘약(지식)이 있다는 것을 잡아 내셨으면 한다.

그래서 누가복음 12장15절에 "저희에게 이르시되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 하시고~ " 하는 것처럼 여기에서 "탐심(貪心)" 이라 하심은 무언가 원하는 것을 갖고 싶어하고 차지하고 싶어하는 그러한 마음을 말하고자 함이 아니라 이러한 것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좌지우지 수족(手足) 부리듯이 하고 싶어하는 "육체의 정욕" 을 뜻하며 그러나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아서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이 그리 많지 안흐며 이는 상대적인 것이여서 내가 그러하면 상대방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서로가 이러한 마음으로 대(접)한다면 뜻대로 되지 않으니 못마땅해져서 미워지고, 마음대로 되지 않으니 언짢아져서 비방(흉보고 욕함)하게 되며 좌지우지 되지 않으니 마음에 안 들어서 훼방(남이 잘못되기를 바람,보복,복수)하게 되며 사나워져서 다투고 함부로(무시,멸시,업신여김)하는 못됐고 나쁘고 악한 죄를 하나님 앞에 행하게 되니 이러한 것 즉 그 소유에 마음이 가며 그 소유에 마음이 넉넉하게 되면 그 마음에 있는 것 곧 그 소유한 것을 입(누가복음 6장45절) 밖으로 내밷게 되므로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하고 싶어하는 탐심을 물리치지 못한다면 그 마음에 소유한 것은 당연히 못됐고 나쁘고 악한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그 악한 양심을 팔아버려야 한다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전도서 5장10~11절에 "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함이 없고 풍부를 사랑하는 자는 소득으로 만족함이 없나니 이것도 헛되도다. 재산이 더하면 먹는 자도 더하나니 그 소유주가 눈으로 보는 외에 무엇이 유익하랴." 하고 쓰고 있듯이 이 말씀은 모든 사람 즉 어느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말씀으로써 사람은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그 없는데서 만족함이 없으며 더욱더 끌어안으려, 더욱더 끌어모으려 하는 것이 사람의 본능이며 다만 눈처럼, 산처럼 그 쌓여있는, 쌓여가는 소유(소득,재산)를 눈으로 만족해하며 보는 것 외에는 아무런 유익이 없으니 행복과 기쁨과 감사는 절대로 그 소득, 소유의 많음에서 얻어지고 찾아지는 것이 아니며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쟁취하며 성취하기 위하여 쉼없이 달리고 또 달리는 것이 사람(인생)이며 이 탐심을 채우기 위하여 부득이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사람을, 일(상황,사건,문제)을 좌지우지 수족 부리듯이 하게 되고 이 욕심, 이 정욕, 이 소유한 것을 마음에서 쳐내지 못한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무수히 소유한 재물(밭,땅,돈,보석)을 갖고 온다고 하여도, 바친다고 하여도 그러한 마음의 소유자를 하나님께서 받으실까? 하는 것이니 이사야 1장11~12절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수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수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그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뇨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하신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