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도행전 7장26절에 "이튿날 이스라엘 사람이 싸울 때에 모세가 와서 화목시키려 하여 가로되 너희는 형제라 어찌 서로 해하느냐 하니~ " 에서 "화목(和睦)"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화목" 에 관하여는 앞서 기재했던 글(2015년4월29일자)에서 살펴 본 적이 있었지만 우리 사람(인생)은 절대로 혼자서는 살아갈 수가 없고 그것이 무엇이 되었건 오고가는 피드백과 다양한 리액션들 속에서 살아가는 사회적 동물이므로 서로서로가 마음이 통하고 뜻이 잘 맞는다면 당연히 그 있는 곳은 평화롭고 화기애애하며 화목하여 훈훈하겠지만 자꾸만 의견 충돌이 생기고 대립하여 눈살을 찌푸리게 되고 얼굴을 붉히며 때로는 고성(高聲)도 오간다면 그러한 곳은 오래지 않아서 갈리고 나뉘게 되어 서로가 불편한 관계가 될 수 밖에 없는 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니..... 안타까운 것은 우리 사람은 서로 화목하고 화평하며 화기애애하고 평화롭게 되고 그렇게 만들려고 힘쓰며 노력(훈련,연습)하기보다는 어떤 일(문제,사건)이나 상황에서 결과(결론)가 도출되어야 하거나 추진하는 과정에서 극적인 부분에서는 서로의 마음과 뜻이 맞지 않고 자신의 편한대로, 입맛대로 자신의 기준과 관점에 입각한 자기 주장을 내세우고 앞세우게 되므로 갈등이 생기기가 쉬우며 하지만 자신의 주장과 의견을 피력하고 그것이 관철되기를 원하는 것은 어느 누구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그러한 양보없는 욕심의 마음과 행실(행위,행동)은 사람과 사람의 사이만 멀어지고 막히고 나뉘어지게 한 것이 아니라 결과론적으로 그러한 행위(행실,행동)가 하나님과 사람의 사이를 내게 되고(이사야서 59장2~3절) 멀어지게 하는 것으로써 우리 스스로가 하나님께로 가는 길을 막았으며 담을 세웠으니 이는 오늘날, 지금 뿐만아니라 사람(인류)이 있은 이래로 어느 시대, 어느 세대를 막론하고 이어져 온 유전과 같은 것이며 또한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부득이 사나운 맹수같이 변하여서 상대방(남,타인,다른 사람)을 잘라버리고 꺾어버리고 꺼트려버리고 엎어뜨리는 못됐고 나쁘고 악한 죄를 범하게 됨으로 하여 모세의 율법에는 유독 "화목제(출애굽기 20장24절, 레위기 4장26절)" 에 관한 말씀들이 많이 기록되어 있으니 이는 사람과 사람사이에서만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나오는 마음, 뿜어져 나오는 생각이 곧 우리 사람의 숨은 속사람의 어떠함을, 그 됨됨이를 알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이 하나님 앞에 죄(罪)가 되며 악(惡)이 됨으로 그 죄악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과 안식과 구원으로 나아갈 수 없게 만든 것임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그래서 호세아서 5장14절에 "너희는 살기 위하여 선을 구하고 악을 구하지 말찌어다.~ " 하시면서 22절에 "너희가 내게 번제나 소제를 드릴찌라도 내가 받지 아니할 것이요 너희 살진 희생의 화목제도 내가 돌아보지 아니하리라." 하시며 25절에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희생과 소제물을 내게 드렸느냐." 하고 쓰고 있듯이 우리가 하나님의 생명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생명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지혜)은 오직 내 뜻대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 욕심, 탐심 즉 세상(야고보서 3장14~16절)과 타협하지 말아서 어떠한 순간, 무슨 상황에도 사람이 사람을 대하여 미워하고 비방하고 훼방하고 사나워져서 함부로하고 무례히 행하는 못됐고 나쁘고 악한 죄을 범하지 않는 선을 구하는 것이며 이러한 마음으로, 이러한 하나님의 뜻으로 구하며 실생활에서 현실에서 행하지 못하면서 하나님께 예(예배)와 제(헌금)를 드리며 올리는 것이 어찌 용납이 되며 상납이 될까? 하는 것이니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무수히 하나님께 예와 제를 올렸던지만 그 모든 정성과 공력은 하나님께서 기억지 않으시며 아무런 유익도 상달도 되지 않았으니 우리에게 거울과 교훈으로 기록하여 주신 것임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그러므로 고린도후서 5장19~20절에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저희의 죄를 저희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이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로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구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 하는 것처럼 하나님과 화목하기 위해서는 그 지으신 사람과 화목할 줄 아는 것이며 그러나 우리 사람(인생)은 상대방(남,타인,다른 사람)으로 인하여 불편해지거나 곤란해지거나 어려워지거나 마음에 안 들거나 못마땅해지면 그 좋았던 마음과 기분과 성격은 사라지고 이내 미워하고 비방하고 훼방하고 사나워져서 함부로하기를 서슴치 않는 못됐고 나쁘고 악한 죄를 범하게 되며 화목할 수 있을 때 화목하는 것은 칭찬할 것이 없고 자랑할 것이 없으니 사람이라면 마땅히 할 일이기 때문이며 하지만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마음으로 상대방을 헤아리고 살펴서 이해하고 배려하려 할 때에 하나님께서 부탁하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가 지켜 행하는 것이며 그리스도께서 죽으신 그 죽으심이 헛되지 않으시니 이는 그리스도의 자취(베드로전서 2장21절)를 우리들로 본받아서 더는 죄와 악에서 허우적되지 않게하여 주시려고 처음(창세기)부터 말씀하여 주신 것임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