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도행전 10장38절에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붓듯 하셨으매 저가 두루 다니시며 착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에서 마귀(魔鬼)"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마귀" 는 계시록 12장9절에 "큰 용이 내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하고 쓰고 있듯이 시대시대마다, 세대세대마다 "마귀" 를 표현하는 방법은 달랐지만 잡고 보니 큰 용(계시록 20장2절)이요 그 용은 일곱 머리 열 뿔 짐승(계시록 13장1~4절)에게 권세를 주었으며 처음(창세기)에 아담과 하와를 유혹하여 꼬였던 그 뱀이요 사단이며 그리고 이 "큰 용" 을 이사야 27장1절에서는 "그 날에 여호와께서 그 견고하고 크고 강한 칼로 날랜 뱀 리워야단 곧 꼬불꼬불한 뱀 리워야단을 벌하시며 바다에 있는 용을 죽이시리라." 하는 것처럼 꼬불꼬불한 뱀 리워야단 즉 "악어" 에 빗대어 표현하고 있으며 이 "악어" 에 관한 말씀은 에스겔서(29장,32장)에도 기록하고 있고 욥기서 41장 전장에서 기록하고 있으며 또한 "마귀" 는 "귀신(마태복음 4장1~11절)" 이라고도 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중요한 것은 "마귀" 즉 용이요 뱀이요 사단은 모두 보이지 않는 영(靈)이기 때문에 하나님께 속한 성령(聖靈)인지, 사단마귀에게 속한 악령(惡靈)인지 알기가 어렵지만 갈라디아서 5장17~21절에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육체의 일은 현저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술수와 원수를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하고 쓰고 있듯이 성령의 소욕(所欲) 즉 성령대로 행하려 하면 육체대로 하고자 하는 것을 거스르게 되고 육체대로 하고자 하면 성령을 거스르게 되니 다시 말해서 성령대로 행한다는 것은 밉고 마음에 안들고 못마땅하다고 하여 차별를 두어 미워하고 원망하고 분노하고 비방하고 훼방하고 함부로하기를 서슴치 않는 못됐고 나쁜 악(惡)함으로 행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헤아리고 이해하여 배려하고 양보하며 양선과 관용과 긍휼과 인애로써 살피는 것이며 하지만 육체의 소욕(所欲) 즉 불편하고 곤란하게 만들어서 못마땅해지고 마음에 안들고 언짢아지면 여지없이 미워하고 원망하고 분노하고 비방하고 사나워져서 다투고 함부로하기를 서슴치 않는 죄와 악과 불의의 불법으로 행하게 되면 성령을 거스르게 되기 때문에 성령에 힘입어 행하는 것이 아니라 악령 곧 사단, 마귀, 뱀, 용(악어)을 힘입어 행하는 것이니 이것이 하나님 앞에 음행이요 호색하는 것이며 우상 숭배요 이단이며 술 취한 것이라는 것을 잡아 내셨으면 한다. 그래서 누가복음 22장3절에 "열둘 중에 하나인 가룟인이라 부르는 유다에게 사단이 들어가니~ " 하고 쓰고 있듯이 "가룟 유다" 가 그리스도를 은 삼십 냥에 팔아 유대인들에 넘겨서 가장 큰 형벌 즉 극형이었던 십자가에 달려 죽게하기까지는 그리스도께서 부족하고 연약하고 어리석은 이방(마태복음 4장15절)에게 성령의 소욕대로 사랑과 관용과 인애과 긍휼과 온유로 행하며 베푸는 그 모습이 밉고 싫고 못마땅하고 마음에 안들어 언짢았으리라. 그러한 육체의 소욕은 어느 순간 순식간에 번개같이(누가복음 10장18절), 즉시(마가복음 4장15절) 사단이 떨어져서 그 마음속에 들어가는 것이며 이는 악한 영(靈) 즉 마귀사단(용,뱀)만 순식간에 마음 속(사도행전 5장3절)에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마태복음 24장27절에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하는 것처럼 인자(人子) 즉 그리스도께서 두 번째 다시 오시는 세상 끝, 마지막 때에도 그리스도의 영(靈)이 임하되 순식간에, 즉시, 번개같이 임하는 것이며 그리스도의 영(靈)이 임하였다면 당연히 성령의 소욕대로 행하게 되리니 성령의 소욕 곧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인애와 온유와 화평(갈라디아서 5장22~24절)이니 이를 행하기 위해서는 육체의 소욕 즉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좌지우지 하고 싶어하는 육체를 이루는 욕심을 반드시 버리고 비워하여 한다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고린도후서 2장8절에 "너희를 권하노니 사랑을 저희에게 나타내라." 하시면서 11절 "이는 우리로 사단에게 속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그 궤계를 알지 못하는 바가 아니로라." 하는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여 그를 믿으며 그의 보내신 자 그리스도를 의지한다고 외치며 부르짖고 있다면 못마땅하다고 언짢다고 마음에 안든다고 핑계대고 탓하지 말고 "서로 사랑하라." 하신 최고한 계명(마가복음 12장31절), 완전한 율법(로마서 13장10절)대로 행하여야 하며 이로써 악령 곧 사단마귀에게 속하지 않고 하나님의 성령에 속한 줄 아나니 에베소서 2장2~3절에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하고 쓰고 있듯이 우리도 하나님을 믿는다, 그리스도를 믿는다 하면서도 행실(행위,행동)은 욕체의 욕심을 따라 미워하고 원망하고 분노하고 비방하고 훼방하고 함부로하기를 서슴치 않는 육체의 소욕대로 행하였으니 이는 믿는다고 하는 말뿐, 혀로, 입으로만 할뿐 행실은 악한 영(靈) 곧 사단마귀에게 속하여 그 가운데 행하였음이며 이제는 이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먼저 성령의 소욕대로 행하기 위하여 버리고 비워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