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창세기 1장12절에 "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에서 "씨" 와 "열매" 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땅" 이라 하심은 우리가 발로 딛고 있는 이 "땅" 을 말하고자 함이 아니라 누가복음 8장15절에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성경 66권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의 마음이 어떠함을 거울처럼 바라보게 하고자 하여 기록하신 말씀이기 때문에 그러한 착하고 좋은 사람의 마음을 "땅" 에 빗대어 하신 말씀으로써 때로는 "흙(창세기 2장7절)"으로 때로는 "마음 밭(마태복음 13장20~21절)" 하듯이 "밭" 에 빗대어 말씀하시니 다 같은 의미이며 그런즉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씨" 라 하심은 누가복음 8장11절에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요." 하는 것처럼 "말씀" 을 가리켜 하시는 말씀이니 물론 육적으로도 하나님께서 세상 만물을 지으시고 만드심에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중요한 것은 단순히 육적인 세상 그 자체만을 만드시고 지으신 것을 알리고자 하여 기록하신 말씀이 아니라 그 이면에 있는 속뜻 즉 이러한 "땅", "씨", "열매" 에 빗대어 사람의 마음의 어떠함을 전하고자 하심이 궁극적인 하나님의 뜻이요 기록하신 본질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시길 바라며.....
요한복음 15장1절에 "내가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그 농부라." 하시는 것처럼 하나님을 땅에 씨를 뿌리는 "농부" 에 빗대어 기록하고 있으니 사람의 마음에 말씀의 씨를 뿌리신 이유는 먼저는 말씀으로 그 마음과 생각 곧 심령(스가랴서 12장1절)을 지으시고 그 속사람을 만드셨기 때문이며 그러한 속사람이 거처하고 살아 갈 집(성전)으로써의 겉사람을 지으신 것이며 세상 그 어떤 만물과 다르게 그 속에 속사람 곧 영혼을 지으신 이유는 첫 번째로 야고보서 1장18절에 "그가 그 조물 중에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좇아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농부가 씨를 뿌리는 목적이 그 씨에 충실하고 꽉찬 열매를 얻고자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우리 사람을 향하신 뜻과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말씀의 씨에 충실하고 꽉찬 열매 즉 사람을 얻고자 하심이며 이것이 두 번째로 계시록22장1~2절에 "저가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서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실과를 맺히되 달마다 그 실과를 맺히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소성하기 위하여 있더라." 하시는 것처럼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마음을 적시고 깨끗하게 하시는 말씀을 주셨으므로 "생명수의 강(요한복음 7장37~39)" 이시며 또한 그 강물의 근원은 궁창 곧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는 "유리 바다물" 이기 때문에 그 생명수의 강물의 말씀으로 사람의 마음 곧 땅을 적시며 또한 씨가 뿌려진 사람의 마음을 적시며 자라게 하심으로 나무가 되게 하시고 그 씨에 충실한 열매를 맺게 하셨으니 그러한 사람 열매로 세상 만국을 소성케 하고자 하심이 최종적인 하나님의 빅 픽쳐로써, 큰 그림으로써의 오늘 본문의 말씀 창세기 1장12절에서 기록하여 주신 것임을 잡아 내셨으면 한다.
그래서 고린도전서 15장36~38절에 "뿌리는 씨가 죽지 않으면 살아나지 못하겠고 너의 뿌리는 것은 장래 형체를 뿌리는 것이 아니요 다만 밀이나 다른 것의 알갱이뿐이로되 하나님이 그 뜻대로 저에게 형체를 주시되 각 종자에게 그 형체를 주시느니라." 하신 것처럼 처음에 하나님께서 사람의 마음에 "씨" 를 뿌리셨을 때에는 장래의 어떠한 형체를 뿌린 것이 아니라 알갱이 곧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 말씀 그 자체였기 때문에 이를 구슬처럼 꿰고 엮어야 그 말씀하신 바의 뜻을 헤아리고 이해할 수 있는 것이며 그 때가 바로 그리스도께서 두 번째 오시겠다고 하신 약속의 목적이니 다시 말해서 이 말씀의 씨 알갱이가 나물이 되고 나무가 되어 알갱이 뿐이었던 씨에 충실한 열매를 맺기까지는 그 말씀의 씨의 핵심이 무엇인가? 하는 것이며 또한 그 말씀의 씨를 사람의 마음에 뿌리고 뿌리시기를 6000년 동안 하신 이유는 무엇인가? 하는 것으로써 창세기에서부터 계시록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하나님께서 우리 사람에게 바라시고 원하시는 것은 오직 말로만, 입으로만, 혀로만 하나님을 사랑한다, 경외한다, 믿는다 하지 말고 믿는다면, 경외한다면, 섬긴다면, 사랑한다면 지켜 행하기를, 실천하기를 기록하신 것이며 지켜 행함의 핵심은 오직 "서로 사랑하라." 하시는 최고한 계명(마가복음 12장31절), 완전한 율법(로마서 13장8~10절)에 있으니 이렇게 지켜 행할 때에 그 말씀의 씨에 충실한 열매로서의 "온전한 사람(마태복음 5장48절)" 이 되기 때문이며 이를 이루고자 하여 하시는 것이 약속의 말씀으로써의 창세기 1장12절 말씀이며 무엇보다 요한복음 15장2~3절에 "무릇 내게 있어 과실을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이를 제하여 버리시고 무릇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 하여 이를 깨끗케 하시느니라. 너희는 내가 일러 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으니~ " 하고 쓰고 있듯이 하나님의 최고한 계명과 완전한 율법대로 지켜 행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우리 사람을 더럽고 추하게 만들었던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좌지우지 하고 싶은 욕심을 버리고 그 욕심으로 인한 미워하고 원망하고 분노하고 비방하고 훼방하고 함부로하고 갑질하는 죄와 악을 제하여서 그 마음을 깨끗케 해야 하리니 앞서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최고한 계명과 완전한 율법대로 지켜 행하신는 본보기를 보여주시기 위하여 육체의 정욕(욕심과 죄악)을 버리고 비우고 제하여 버리는 피땀눈물의 노력을 하신 것이 바로 "십자가의 고난" 이라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계시록 14장4절에 "이 사람들은 여자로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정절이 있는 자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서 구속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 하시는 것처럼 여기에서 "어린 양" 이라 하심은 두 번째 다시 오시는(임하시는) 그리스도를 의미하며 그와 함께 있는 사람들을 "처음 익은 열매" 라 하시는 것처럼 그리스도의 본과 자취(베드로전서 2장21절)대로 따로 행하는 자, 좇아 행하는 자들을 의미하며 그런즉 그 사람 열매들 또한 약속하신 하나님의 말씀의 씨에 충실한 열매이며 이들이 바로 거룩한 나라요 왕 같은 제사장이요 하나님의 유업인 생명과 안식과 구원을 얻을 자들이며 더 나아가서 생명수의 강가에 있는 다른 사람들 곧 만국을 소성하는, 생명을 주는 생명나무로서 자격을 얻은 자가 되리니 6000년 전 창세기 1장12절에 심기 시작하였던 씨가 6000년이 지난 지금 결실하여 열매가 되는 것이므로 우리는 그 열매가 되기 위하여 힘쓰고 애쓰고 노력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요 열심으로 충성으로 해야 할 일이라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