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도행전 13장16절에 "바울이 일어나 손짓하며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과 및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아 들으라." 에서 "이스라엘(Israel)"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먼저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하나님을 경외한다." 는 것은 한 마디로 잠언서 8장13절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이라. 나는 교만과 거만과 악한 행실과 패역한 입을 미워하느니라." 하는 것처럼 하나님을 믿고 안믿고를 떠나서, 그 믿음에 여자 남자를 떠나서, 나이가 많고 적고를 떠나서, 많이 배우고 덜 배우고를 떠나서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혀로, 입으로 "경외한다.", "믿는다." 하는 말에 있지 않고 오직 사람이 사람을 대하여, 서로가 서로를 대하여 미워하고 분노하고 비방하고 사나워져서 다투고 함부로하고 갑질하는 죄 범함과 악한 행실을 미워하여 행하지 않으려 삶 속에서 생활 속에서 노력(훈련,연습)하며 그 마음을 다스릴 줄 아는 그 자체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임을 염두에 두시길 바라며.....
"이스라엘" 의 뜻과 유래는 창세기 32장28절에 "그 사람이 가로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사람으로 더불어 겨루어 이기었음이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 이삭의 아들 야곱이 "하나님의 사람과 겨루어 이겼다." 하는 의미로 하나님께로부터 부여받은 이름으로써 그 후에 "야곱" 은 생육, 번성하여 열두 아들들을 낳았고 또 그 아들들을 통하여 모세의 때에 열두 지파가 형성되면서 그 자손들은 하나의 민족, 나라(국가)를 이루었으니 그것이 "이스라엘" 의 유래이며 중요한 것은 표면적(로마서 2장28~29절)으로, 혈통으로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유대인이라고 해서 "이스라엘" 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 이름의 본질 즉 무엇에, 어떤 것에 관하여 이겨야 하는 것인가? 하는 것으로써 베드로후서 2장19절에 "저희에게 자유를 준다 하여도 자기는 멸망의 종들이니 누구든지 진 자는 이긴 자의 종이 됨이니라." 하는 것처럼 우리가 이겨내야 할 것은 오직 사람의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좌지우지 하고 싶은 욕심에서 비롯된 죄와 악이니 다시 말해서 하나님께서 야곱을 통하여 "이스라엘" 이라고 하는 이름으로 민족을 형성하고 나라(국가)를 형성하게 하셨지만 "이스라엘" 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매일매일 싸워서 이겨야 할 죄와 악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여서 모세의 때에는 이방족속 애굽에 430년간 종노릇 하였고 분열(남유다,북이스라엘) 왕국시대에는 이방족속 바벨론에 사로잡혀 70년간 포로가 되어 나라도 없이 노예로 살았으며 2000년 전 그리스도께서 유대 땅에 오셨을 때에도 이스라엘은 로마 제국의 통치하에 있었으니 단순히 이방 국가에 종노릇하고 그 아래에서 포로가 되고 노예가 되었던 것을 말하고자 하여 기록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며 이렇듯 하나님의 백성이었던 이스라엘이 시대시대마다, 세대세대마다 항상 종으로, 노예로, 포로로, 그 치하에 있었던 것은 말로는, 입으로는, 혀로는 하나님을 경외한다고 하였지만 실상은 죄와 악에게 져서 죄(罪)에게 종노릇하며 악(惡)에게 포로가 되어 제대로 "이스라엘" 이었던 적이 없었기 때문이며 이는 우리가 4복음서를 통하여 유대인들이 죄와 악에게 져서 미워하고 분노하고 비방하고 때리고 침 밷고 사나워져서 함부로하기를 서슴치 않았던 것을 본 바요, 아는 바이며 이는 오늘날 하나님을 경외한다고, 믿는다고 외치며 부르짖는 우리들에게 거울과 경계(고린도전서 10장11절)와 교훈(로마서 15장4절)으로써 아직도, 여전히, 지금도 죄와 악에게 져서 미우면 미워하고 원망하며, 마음에 안들면 비방하고 분노하며, 싫으면 사나워져서 다투고 함부로하기를 서슴치 않고 있다면 그 사람은 아무리 입으로, 혀로, 말로 하나님을 경외한다, 믿는다 하여도 죄와 악에게 날마다 져서 종노릇하며 노예가 되었으므로 "이스라엘" 하나님의 백성(자녀,성도)이라 말할 수 없으니 하나님은 이긴 자 즉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사야 48장1절)이기 때문이라는 것을 잡아 내셨으면 한다.
그래서 신명기 32장15~16절에 "그러한데 여수룬(야곱)이 살찌매 발로 찼도다. 네가 살찌고 부대하고 윤택하매 자기를 지으신 하나님을 버리며 자기를 구원하신 반석을 경홀히 여겼도다." 하고 쓰고 있듯이 우리 사람은 등 따시고 배가 부르면 그 재력과 권위(권력)에 취해서 처음에 가졌던 신실하고 순전하였던 마음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자신의 욕심을 채우는데만 급급하여져서 가장 소중하고 귀한 뜻(사상,이념)은 잊어버리고 경솔히 행하기 마련이며 이는 야곱 또한 비껴갈 수 없었던 허물이요 오류로써 날마다 날마다 마음에서 삐져나오는 죄와 악에 대하여 다스리지(창세기 4장7절) 못하고서 오히려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포로와 노예가 되었으니 그 이름이 허울 뿐인 "이스라엘" 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며 또한 우리의 교훈으로 이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의 참된 모습(자세)을 드러내 보일 자(이사야 41장14절)를 보내신 것이 바로 2000년 전 유대 땅에 오셨던 "그리스도" 라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요한복음 16장33절에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 하는 것처럼 이 말씀 속에는 죄 있는 사람의 모양, 죄의 종의 형체를 입고 태어나신 한 사람 "예수" 가 이 세상 즉 세상적이고 정욕적이며 마귀적인 우리 사람의 죄와 악을 버리고 비워 이를 이기기 위하여, 이겨내기 위해서 쏟은 피땀눈물의 수고와 노력 곧 십자가의 고난이 고스란히 배어있는 말씀이며 또한 그리스도 자신을 위함이 아닌 우리 사람들에게 본보기로 보이신 표상(로마서 5장14절)으로써 미워하고 원망하고 분노하고 비방하고 훼방하고 사나워져서 다투고 함부로하고 갑질하는 죄와 악을 날마다(고린도전서 15장31절) 싸워 죽여야만이 온전히 그 마음이 평안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며 죄와 악의 번뇌(슬픔,아픔,괴로움) 속에서 잠깐잠깐 얻어지고 누리는 평안을 느껴보려고, 쟁취하려고 더욱더욱 죄와 악에게 끌려다는 종과 노예가 되어서는 안되니 고린도전서 9장24~25절에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아날찌라도 오직 상 얻는 자는 하나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얻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 하고 쓰고 있듯이 우리가 하나님과 원수 되었던 것은 오직 마음에 이는 여러 욕심(욕구,욕망)으로 말미암은 죄와 악이기 때문에 이를 싸워 이겨내기 위한 달음질은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달음질하여야 하며 달음질의 원동력은 오직 죄와 악을 다스리고 제어하는 절제에 있으니 그 후에야 하나님께로 "이스라엘" 이라고 하는 이긴 자(계시록 21장7절)로서의 유업(생명,안식,구원)을 주신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