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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마에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도다

교훈 안에 2021. 5. 15. 09:38

오늘은 창세기 13장4절에 "그가 처음으로 단을 쌓은 곳이라. 그가 거기서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에서 "여호와의 이름" 에 대하여 살펴 보고자 한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앞서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갈대아 우르를 떠나 아브람의 고향인 하란을 지나 가나안으로 가기를 명하심으로 그 말씀대로 가나안에 이르러서 "벧엘" 이라고 하는 곳에 하나님의 장막을 치고 단을 쌓았던 그 곳에서 비로소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기 시작한 것이니 중요한 것은 단순히 "하나님, 하나님", "주여, 주여" 하는 진짜 그 이름만을 부르짖고 외치는 것이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 아니라 그 이름 속에 담긴 사상, 이념, 가치관 등등등 그러한 것에 공감하고 동의한다는 것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써 로마서 10장13~15절에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저희가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하나님을 잘 몰라 안믿고 못믿는 사람도 죽기 직전에 주변 사람들의 권유나 추천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주의 이름을 외치고 부짖으며 부르기만 하면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니니 믿지도 않는, 믿지도 못하는 신(神)을 무턱대로 뜬금없이 부를 수 있는 것도 아니요 또한 믿기 위해서는 그 전하고 알리는 말씀의 뜻이나 이념, 사상 곧 아름다운 소식의 내용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그 말씀의 핵식이 어떠한 것인지를 들어보고 거기에 동의를 할 수 있어야 하고 공감을 할 수 있어야 하는데 들어보지도 않고서 믿는다, 받아들인다 할 수도 없는 것이요 그리고 그 전하고 알리는 말씀의 핵심을 듣기 위해서는 두리뭉실하게 말씀을 전하거나 막연하게 말씀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그 핵심이 무엇인지, 참 형상이 어떤 것인지 콕 집어서 구체적이고 논리적으로 알려주는 사람이 없다면 이 또한 제대로 들어 볼 수 없기 때문이니 그 전하고 알리며 전파하는 자의 목적과 사명은 오직 제대로 듣게 하여, 제대로 믿게 하여서 주의 이름, 하나님을 부를 수 있게 하는 것이며 불러서 구원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 외에는 아무 것도 없으므로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을 말하는지를 듣고자 하는 자들에게, 믿고자 하는 자들에게 그 외에 것을 요구하거나 바라는 전파자라면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전혀 모르는 자요 직무유기에 해당되므로 누가복음 19장에서 말씀하시는 착한 종이 아닌 악한 종으로서 남겨야 할 장사의 이문은 구원 얻을 후사들을 찾아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외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인도하여서 구원을 얻게 하는 것임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그래서 요한복음 12장45절에 "예수께서 외쳐 가라사대 나를 믿는 자는 나를 믿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며~ " 49절에 "내가 내 자의로 말한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나의 말할 것과 이를 것을 친히 명령하여 주셨으니~ " 하시는 것처럼 여기에서 "나를 믿는다." 는 것은 이사야 61장1절에서, 누가복음 4장18절에서 하나님의 성령이 임하시고 하나님의 신이 내리시되 기름붓듯 하신 "그리스도" 이심을 믿는 것을 의미하며 다시 말해서 하나님께로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라면 죄와 악에 대하여 억눌리고 갇혀있고 그것에 포로가 되어서 미우면 미워하고 뜻대로 안되면 분노하고 마음에 안들면 비방하고 못마땅하면 사나워져서 다투고 함부로하며 언짢아지면 갑질하는 죄대로 악대로 행하고 있는 자들에게 놓임을, 자유를 줄 수 있어야 하리니 그것이 마음대로, 임의로, 자의로 말한 것이 아닌 그 임하시고 내리신 성령과 신(神)이시며 포로되어 얽매이고 갇혀있던 것에서 벗어나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예수께서 4복음서에서 한결같이 전하고 알리신 하나님의 최고한 계명과 완전한 율법인 "서로 사랑하라." 하신 말씀대로 지켜 행하여야 하며 또한 전하고 알리고 가르치기만 하신 것이 아니라 말로는 누가 못하는가? 그 말이 신빙성이 있고 신뢰가 있기 위해서는 그것을 전하고 알리는 사람이 직접 행하여서 자기 자신을 먼저 가르친(로마서 2장20~22절) 후에야 다른 사람들에게 떳떳하게 전하고 알릴 수 있는 것이며 그리스도께서는 그러한 롤모델, 본보기로서 그 말씀대로 몸소 실천하여 직접 지켜 행하셨으니 마음에 이는 미워하고 원망하고 분노하고 비방하고 훼방하고 사나워져서 다투고 함부로하고 갑질하는 사람의 죄된 모양, 죄의 형체를 벗어 버리기 위하여 피땀눈물의 노력 즉 십자가의 고난을 겪으셨으며 이겨 내셨으니(요한복음 16장33절) 그 본보기를 보이신 본과 자취를 좇아서 행할 줄 아는 것이 곧 믿는 자요, 듣는 자로서 그리스도에게 붙은 자요(고린도전서 15장23절)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요(계시록 14장4절), 그리스도로 옷 입은 자(로마서 13장14절)로서 하나님의 이름을, 주의 이름을, 여호와의 이름을 부른 자가 되며 그러한 사람에게 생명(부활)과 안식(가나안 입성)과 구원을 주신다는 것임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요한일서 3장23절에 "그의 계명은 이것이니 곧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이름을 믿고 그가 우리에게 주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할 것이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믿는다면 당연히 그 이름을 부르게 될 것이요 믿는다면 그 이르신 말씀대로 마땅히 지켜 행하여야 하리니 그 이르신 말씀, 계명은 오직 "서로 사랑하라." 이며 이는 해도 되고 안해도 되고 하는 선택 사항이 아니라 반드시, 무조건,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 행해야 하는 의무 사항으로써 그 이름을 위해서 죽는 것이 순교가 아니라, 크리스챤임을 부정하지 않는 것이 순교가 아니라 목에 칼이 들어와도 그 이르신 말씀대로 지켜 행할 줄 아는 그것이 진정한 순교이니 서로 사랑하기 위해서는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그리스도의 마음(빌립보서 2장3~5절) 곧 이타심(利他心)에서 비롯된 겸손한 자세로 다른 사람의 입장과 처지를 먼저 헤아리고 이해하고 존중할 줄 알며 관용하고 배려하고 양보할 줄 알아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나 자신을 죽이고 배제하는 순교를 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며 지금껏, 이때껏 해 오던, 지켜 오던 미워하고 원망하고 분노하고 마녀사냥하듯 비방하고 훼방하고 사나워져서 다투고 함부로하고 갑질하던 것에서 돌이켜서 서로 사랑하라 하신 말씀대로 고쳐 행하는 그 행함 자체가 우리로 자유케 하며 진정한 믿는 자로서 하나님의 이름, 주의 이름,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며 그 부르는 부름이 우리로 구원으로 인도하는 것이며 입으로 말로, 혀로 부르짖고 외치는 것은 아무런 효력이 없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