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창세기 14장18절에 "살렘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으니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더라." 에서 "멜기세덱" 에 대하여 히브리서 7장과 연결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오늘 이 시간에 "멜기세덱" 에 관하여 살펴보고자 하는 이유는 창세기 14장에서 시점에서 멜기세덱이 갑자기 나타나고 뜬금없이 등장하는 것처럼 보여지고 있지만 엄연히 18~19절에 "그가 아브람에게 축복하여 가로되 천지의 주재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여 아브람에게 복을 주옵소서. 아브람이 그 얻은 것에서 십분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었더라." 하고 쓰고 있듯이 멜기세덱은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의 이름으로 복을 빌어준 하나님의 제사장이었고 아브라함은 복을 빌어준 하나님의 제사장 멜기세덱에게 자신의 얻은 것의 십분의 일을 주었으니 이를 통하여 멜기세덱은 아브라함보다도 먼저 있었던 인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더욱이 창세기에서 기록하고 있는 이 "멜기세덱" 에 관하여 히브리서 7장에서 너무도 자세하게 구체적이고 논리적으로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 본문의 말씀은 그저 지나간 역사적인 사실이나 사건을 알리기 위하여 기록하신 말씀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두 번째 다시 오신다고 하신 약속이 남아있는 오늘날 우리에게 알리고 전하여서 반드시 이루실 생명과 안식과 구원에 관한 말씀이므로 그 속에 담겨 있는 참 뜻, 참 형상을 들여다보고자 함이니 히브리서 5장12절에 "때가 오래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될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가 무엇인지 누구에게 가르침을 받아야 할 것이니~ " 하시는 것처럼 만약에 "사람" 의 뜻과 의미를 담은 책을 6000년 동안 읽어오고 봐 왔다면 눈을 감고도 무슨 뜻인지, 무슨 의미를 말하려고 하는지 다 알아서 모두가 선생이 되어 있을 것이라. 그러나 성경 66권은 비록 사람의 손을 빌어 기록하였지만 엄연히 신(神) 곧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담고 있음으로 하여 표면적(초보적,부분적)인 역사적 사건, 사실로만 바라본다면 그 뜻과 의미는 절대로 헤아릴 수도, 이해할 수도 없으며 그런즉 선생이 될 정도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초보가 무엇인지, 부분적인 것이 어떤 것인지, 껍데기 즉 그림자가 무엇인지 알아야 온전하고 장성한 차원의 속 뜻, 참 형상(실상)을 깨달을 수 있으며 깨달아서 고쳐 행하여야 생명과 안식과 구원이 있게 된다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먼저 그 때 그 시대의 역사적인 배경을 들여다 보자면 창세기 14장1절부터 보시면 북쪽에 있는 그돌라오멜 나라를 비롯한 다섯 왕과 남쪽에 있는 소돔, 고모라를 비롯한 네 왕이 싯딤 골짜기에서 접전하고 교전하는 일명 "가나안의 남북 연합 전쟁" 이 있었고 이 전쟁에서 소돔과 고모라를 비롯한 네 왕이 짐으로 말미암아 소돔에 있던 아브람의 조카 롯을 사로잡고 그 재물까지 노략하였으니 이 사실을 알게 된 아브람은 자기 수하의 훈련된 사람 318명을 거느리고 가서 사로잡혔던 롯과 노략당했던 그 재물까지 모두 찾아서 돌아오는 길에 "멜기세덱" 을 만나 복빎을 받았고 자신의 얻은 것에서 십분의 일을 그에게 주었으니 아브라함은 멜기세덱에게 왜 이러한 행동을 하게 되었을까?
이제 히브리서 7장으로 가서 "멜기세덱" 이 과연 누구인지 살펴보자면 2~3절에 "그 이름을 번역한즉 첫째 의의 왕이요 또 살렘 왕이니 곧 평강의 왕이요. 아비도 없고 어미도 없고 족보도 없고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어 하나님 아들과 방불하여 항상 제사장으로 있느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의의 왕, 평강의 왕" 하시는 것은 예능의 신 유재석, 가왕 조용필 하듯이 옳게 행함에 있어서 따라 올 자가 없으며 주변을 화목하고 화평하게 하며 평화와 평강으로 이끄는데 있어서 따라 올 자가 없는 "왕중의 왕" 이라는 의미로써 이 세상에 아비도 어미도 없이 태어나는 사람이 어디에 있을까? 또한 혈통과 족보가 없는 사람이 어디에 있을까? 이는 14~16절에 "우리 주께서 유다로 좇아 나신 것이 분명하도다. 이 지파에는 모세가 제사장들에 관하여 말한 것이 하나도 없고 멜기세덱과 같은 별다른 한 제사장이 일어난 것을 보니 더욱 분명하도다. 그는 육체에 상관된 계명의 법을 좇지 아니하고 오직 무궁한 생명의 능력을 좇아 된 것이니~ " 하시는 것처럼 모세의 율법에는 레위 족보에 들어있는 레위 지파의 아들들을 세워서 제사장 직분을 맡게 하였는데 제사장에 관하여 말한 것이 하나도 없는 유다 지파를 좇아 나셨으니 제사장 직분에 관한 어떠한 족보도 혈통도 없음을 의미하는 것이며 또한 의의 왕이요 평강의 왕이라고 하는 그 행하심이 그 어떤 부모도 없었고 오히려 체면과 자존심을 좇아서 행하는 육체에 상관된 사람의 계명은 우리가 그러하였고 우리의 부모가 그러하였고 우리의 부모의 부모가 그러하였고 그 부모의 부모가 그러하여 체면에 어긋나고 자존심이 긁히면 오히려 미워하고 원망하고 분노하고 마녀사냥하듯이 비방하고 훼방하고 함부로하고 갑질하는 죄와 악으로 행하였음을 아비도 어미도 없음으로 표현하여 기록하신 것이니 무궁한 생명의 능력은 하나님이 영원무궁한 차원의 생명이시고 그 생명력을 담고 있는 것이 말씀이시며 그 말씀의 핵심 키워드가 바로 최고한 계명이요 완전한 율법인 "서로 사랑하라." 이니 이를 좇아서 행하는 것이 갈리지 않으며 변하여 바뀌는 제사장이 아닌 진정한 영원한 제사장이 된다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요한복음 8장58절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 하시니~ " 하고 쓰고 있듯이 하나님께서 "예수" 라고 하는 한 사람에게 주의 성령을, 하나님의 신을 기름붓듯 부으시고 그리스도가 되게 하신 것은 그 임하신 성령, 내리신 신으로 말미암아 무궁한 생명의 능력인 "서로 사랑하라." 하신 말씀대로 지켜 행할 수 있었고 서로 사랑하기 위해서는 부득이 높아져 있던 몸과 마음을 낮추어서 그동안 미우면 미워하고 마음에 안들면 비방하고 못마땅하면 함부로하고 언짢으면 갑질하던 죄와 악을 다스리고 제어하고 절제하려는 피땀눈물의 노력 곧 십자가의 고난을 겪으며 짊어져야 하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자연적으로 죄와 악을 없이하는 죄사함이 되며 죄사함을 하는 능력을 갖춘 자 진정한 제사장의 자격이며 이는 마음이 변하지 않는 한 영원한 것이므로 영원한 제사장이 되는 것이며 그러한 십자가의 고난을 겪으시고 그 도를 걸어가신 그리스도의 본과 자취를 좇아 행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생명과 안식과 구원의 유업을 이를 장자로서, 아들로 세우고자 하신 것을 창세기 14장에 갑자기, 뜬금없이 등장한 멜기세덱을 통하여 전하고자 알리고자 하신 약속의 말씀이라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