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창세기 48장19절에 "그 아우가 그보다 큰 자가 되고 그 자손이 여러 민족을 이루리라 하고~ " 에서 "큰 자" 와 "작은 자"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야곱" 곧 "이스라엘" 이 나이가 많아서 기력도 쇠하여 죽을 때가 다 되었을 때에 야곱의 아들 요셉에게 두 아들이 있으니 므낫세와 에브라임에게 할아버지 야곱이 축복을 하는 내용 중에서 아우 에브라임이 형 므낫세보다 큰 자가 될 것에 관하여 기록하신 말씀으로써.....
이는 이미 아담 때로 거슬러 올라가서 아담의 두 아들 중에 형인 가인과 동생 아벨이 있었으며 두 사람 다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 희생 제물을 올렸지만 하나님의 축복은 동생 아벨이 큰 자 즉 장자로서의 자격과 명분을 얻었으니 하나님의 장자의 명분의 방점은 제사(예배)와 희생 제물(헌금)에 있는 것이 아니라 창세기 4장7절에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치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리느니라. 죄의 소원은 네게 있으나 너는 죄를 다스릴찌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죄와 악을 절제하고 제어하고 다스려서 선(善)과 의(義)와 사랑으로 행함에 있으며 그러나 가인은 그 마음을 절제하거나 제어하거나 다스리지 못하고 동생 아벨을 쳐죽이게 되었으니 비록 큰 자였지만 작은 자가 되었고 그 장자의 명분은 아벨을 대신하여 셋에게 옮겨 갔으며 또한 아브라함에게도 두 아들 즉 형인 이스마엘과 동생 이삭이 있었지만 큰 자 즉 장자의 자격과 명분과 축복은 동생 이삭에게 주어졌으니 이에 대하여 갈라디아서 4장22~24절에서는 "기록된 바 아브라함이 두 아들이 있으니 계집 종에게서는 육체를 따라 났고 자유하는 여자에게서는 약속으로 말미암았느니라." 하시면서 29절에 "그 때에 육체를 따라 난 자가 성령을 따라 난 자를 핍박한 것 같이 이제도 그러하도다." 하시는 것처럼 육체를 따라 났다는 것은 육체의 욕심 곧 정욕(갈라디아서 5장17~21절)에 이끌려 미워하고 원망하고 분노하고 비방하고 훼방하고 사나워져서 다투고 함부로하고 갑질하는 죄와 악 즉 육체의 일을 행하는 것을 의미하며 다시 말해서 죄와 악으로 행한다면 제아무리 큰 자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에서는 저 멀리 작은 자가 되리니 그런즉 먼저 왔다고 먼저 되었다고 먼저 크게 되었다고 좋아할 일도 기뻐할 일도 아니라 오직 어디에 있든지 어느 자리(지위,위치)에 있든지 죄와 악을 버리고 선과 의와 사랑으로 행하는 즉 성령을 따라 난 자가 큰 자가 될 것에 관하여 아브라함의 두 아들에 빗대어 비유로 하신 약속의 말씀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그래서 누가복음 14장8~11절에 "네가 누구에게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았을 때에 상좌에 앉지 말라.~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고 쓰고 있듯이 우리 사람은 먼저 태어나고 먼저 왔고 먼저 되었고 먼저 무언가를 하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그 몸과 마음도 상좌 즉 높은 자리, 높은 위치에 앉아서 자신이 뜻대로 마음대로 좌지우지 수족 부리듯이 하고 싶어하는 욕심이 생기게 되니 이것이 육체의 소욕으로써 그러한 마음은 이내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고 이중인격으로 바뀌어서 뜻대로 안되면 미워하고 분노하게 되며 마음대로 안되거나 마음에 안들면 비방하고 훼방하고 사나워져서 다투게 되며 못마땅해지면 함부로하거나 갑질하는 죄와 악을 행하게 되기 때문에 이로 말미암아 가인은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여 그 동생이 쳐 죽이게 되었으며 야곱의 아들인 요셉도 그 형들에 의해서 애굽으로 은 이십냥에 팔려가게 되었으니 이 모든 말씀은 그 역사적 사실만을 말하고자, 지식적으로 전하고자 함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두 번째 다시 오신다고 하신 세상 끝, 마지막 때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거울과 경계와 교훈으로 기록하여 주신 약속의 말씀이며 먼저 되고 먼저 큰 자가 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선과 의와 사랑 즉 성령으로 행하는 자가 약속의 자녀 곧 구원 얻을 후사로서의 아들(히브리서 2장10절)이 된다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창세기 25장23절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는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더라." 하시는 것처럼 이 말씀은 또 에서와 야곱에 관한 말씀이지만 "이것은 비유니~ " 하듯이 시대시대마다, 그 세대세대마다 큰 자, 높은 자, 많이 가진 자, 먼저 된 자가 하나님의 구원의 후사가 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누가 되었건 서로가 서로를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마음(빌립보서 2장3~5절)으로 섬기면서 그 입장과 처지를 헤아리고 이해하고 존중하며 관용으로 배려하고 양보하는 선과 의와 사랑으로 행할 때에 하나님 나라 천국 백성, 택한 족속, 장자의 명분을 얻게 되리니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서 나이가 많고 적고를 떠나서, 학력이 높고 낮고를 떠나서, 재력이 많고 적고를 떠나서, 권위와 권력이 높고 낮고를 떠나서, 경험이 많고 적고를 떠나서, 위치와 지위가 높고 낮고를 떠나서 처음부터 많이 알고 있었던 것도 아니요 처음부터 높았던 것도 아니요 처음부터 많았던 것도 아니기 때문에, 모두가 다 어렵고 힘들고 아프고 괴로울 때가 있었기 때문에 서로가 서로의 입장과 처지를 헤아려서 이해하고 존중하며 섬길 줄 아는 그 마음이 약속을 따라 난, 성령을 따라 난 자로서 먼저 되고 큰 자가 되어서 하나님의 생명과 안식과 구원을 얻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