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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스가랴 13장1절)

교훈 안에 2021. 10. 26. 19:53

오늘은 스가랴 13장1절에 "그 날에 죄와 더러움을 씻는 이 다윗의 족속과 예루살렘 거민을 위하여 열리리라." 에서 "샘" 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샘" 은 물의 시작 지점, 즉 물의 근원(根原)을 의미하며 성경 66권 하나님의 말씀과 또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샘" 에 관하여 기록하여 주는 것은 산에서 시작된 샘물이 모이고 모여서 시냇물을 이루고 또 그 물이 모이고 모여서 하천을 이루고 또 그 하천물이 모이고 모여서 강물, 바다를 이루어 우리 사람의 더러운 것들을 씻을 수 있게 하는 물이 되어 주듯 그러한 샘물, 강물에 빗대어 우리 사람의 영혼의 더러운 죄와 악을 씻어주는 "샘" 에 관하여 알리고자 하여 기록하여 주신 것이니 계시록 4장2절에 "내가 곧 성령에 감동하였더니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 6절에 "보좌 앞에 수정과 같은 유리 바다가 있고~ " 하시는 것처럼 사람의 마음에 있는 더러운 죄와 악을 씻어주는 샘물의 근원은 하나님 나라 천국의 하나님 보좌 앞에 있는 수정 같은 유리 바다로써 그 물을 내리는 비(신명기 32장2절)로 세상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 밭을 적셔주시고 씻어 주시는 것으로써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가장 좋아하시며 원하시는 밭(땅,흙)은 착하고 좋은 마음(누가복음 8장15절)이니 결실하여 처음 익은 열매(계시록 14장4절)을 얻고자 함이기 때문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그래서 창세기 2장10절에 "강이 에덴에서 발원하여 동산을 적시고 거기서부터 갈라져 네 근원이 되었으니..." 하고 쓰고 있듯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는 수정 같은 유리 바다에서 시작되어 내리는 비로 땅을 적시며 또한 맑고 깨끗한 샘물이 산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하나님의 모든 역사는 아담의 때에는 에덴 동산, 노아의 때에는 앗수르 산, 아브라함의 때에는 모리아 산, 모세의 때에는 시내 산, 유대 땅에 오신 그리스도의 때에는 감람 산, 오늘날에는 시온 산에서 사람을 만나 하나님의 법과 뜻을 드러내고 나타내셔서 이루셨으니 그런즉 요한복음 4장12~14절에 "우리 조상 야곱이 이 우물을 우리에게 주었고~ 먹었으니 당신이 야곱보다 더 크니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이 물을 먹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하시는 것처럼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이 샘물 또한 이미 그 시대 그 세대들이 먹고 마시고 있었던 "야곱의 우물" 이 있었으며 이는 야곱과 그 열두 아들로부터 생육 번성하여 이스라엘 나라와 백성을 이루고 그 안에서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율법을 주셨으니 이것이 "야곱의 우물" 에 빗대어 말씀하신 "모세의 율법" 이며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우리 사람에게 율법의 물을 주신 이유는 사람이 자꾸만 미우면 미워하고 뜻대로 안되면 분노하고 마음에 안들면 비방하고 못마땅해지면 사나워져서 다투고 함부로하며 언짢아지면 갑질하는 죄(갈라디아서 3장19절)와 악으로 행하기 때문에 그것이 죄(로마서 3장20절)임을, 악임을 알게 하시려고, 또한 그로 말미암아 죄인임을, 악인임을 깨닫게 하시려고 주신 것으로써 죄라는 것을, 악이라는 것을 알았다면, 깨달았다면 더는 죄 된것을 범하지 말고 악한 것을 행하지 말아야 하는데 이를 아주 사소하게 여기면서 아무런 가책 없이, 거침없이, 거리낌없이 행하고 있으니 백날, 천날 말로 입으로 혀로 용서와 죄 사함을 구하기 위하여 율법(히브리서 10장8절)을 좇아서 지켜지는 제사(예배)와 희생 제물(헌금)을 드린다고 하여 뒤돌아서면 또 죄를 범하며 악을 행하는데 우리의 죄와 악이 없어지고 사라질까? 하는 것으로써 이 율법의 물로는 온전히 우리의 더러운 죄와 악을 씻을 수 없기(히브리서 10장11절) 때문에 실질적이고 본질적이고 현실적인 방법과 대안이 필요하니 다시 말해서 죄를 범하고 악을 행한 것은 우리 자신의 마음과 생각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에 그 안의 죄와 악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그것을 앞서서 몸소 실천하여 본보기를 보이신 것이 십자가의 고난이며 죄와 악을 이겨내고 벗어나서 하나님의 온전하신 법과 계명(마가복음 12장31절)을 마음과 생각에 새기고 기록하여 이를 행하는 것이 그리스도의 "샘물" 곧 둘째 언약(히브리서 10장9절), 새 언약(누가복음 22장20절)으로써 형식과 절차를 갖추어서 드리는 제사(예배) 의식, 예식은 그저 율법의 행위에 불과한 이 첫 언약을 폐하여야 야곱의 우물에서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샘물로 옮겨갈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계시록 22장1~2절에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양의 보좌로부터 나서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실과를 맺히되 달마다 그 실과를 맺히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소성하기 위하여 있더라." 하고 쓰고 있듯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는 수정 같은 유리 바닷물이 비가 되어서 땅을 적시며 또한 에덴동산을 적신 샘물이 네 강의 근원이 된 것처럼 그리스도께서 두 번째 다시 오신다고 하신 말세를 만난 오늘날에도 그 샘물은 시온 산(계시록 14장1절)의 네 강의 근원이 되었으며 그 물이 낙동강, 남한강 그 물이 아니기 때문에 강 좌우에 있는 생명나무 또한 소나무 잣나무 같은 나무가 아니라 마음과 생각에 하나님의 법과 계명을 새겨서 그 법과 계명대로 지켜 행하기 위하여 죄와 악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 곧 십자가의 고난을 겪으며 겪어서 죄와 악을 이겨낸 자들을 "강 좌우의 생명나무" 라 표현하여 기록하신 것이며 그런즉 그 나무에 맺힌 열매 또한 "처음 익은 첫 열매(야고보서 1장18절)" 로서 이들은 죄와 악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이제는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마음과 생각 또한 더러운 죄와 악에서 벗어나도록 관여하여 도와주며 구원으로 인도하는... 만국을 소성하는 잎사귀가 되리니 한 집에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듯이 반드시 죄와 악에서 벗어나야만이 하나님의 법과 계명에 순종하여 행할 수 있으며 하나님의 법은 모세의 율법이 아닌 그리스도의 율법(고린도전서 9장21절)이요 그 최고한 계명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로마서 13장8~10절) 하신 최고한 계명이며 이것이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전하고자 하시는 참 형상의 우리의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물" 이라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