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요한복음 2장19절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에서 "성전" 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성전" 의 시작은 모세의 때로 거슬러 올라가서 하나님께서 거하실 거룩한 처소로 "장막(출애굽기 25장8~9절)" 을 모세로 하여금 짓게 하셨으며 분열 왕국시대에 와서 솔로몬에 의해서 "예루살렘 성전" 이라 이름 하였고 오늘날에는 "교회", "성당" 으로 이름을 부르고 있으니 중요한 것은 예레미야 1장3절에 "요시야의 아들 유다 왕 여호야김 시대부터 요시야의 아들 유다 왕 시드기야의 제 십일 년 말까지 임하니라. 이 해 오월에 예루살렘(성전)이 사로 잡히니라." 하고 기록하고 있듯이 시대시대마다, 그 세대세대마다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뜻과 계명을 거역(신명기 32장15절)하고 경홀히 여김으로 말미암아 이방(애굽,바벨론,앗수르,블레셋... 등등등) 족속에게 사로 잡혀서 노예처럼 종노릇하게 되었으니.....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도 그리스도께서 예루살렘 성전을 헐어버리겠다고 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 유대인들의 행함이 하나님의 뜻과 계명과는 멀어서 마치 하나님을 잘 몰라 안 믿고 못 믿는 세상 사람들 즉 이방인들과 별반 다르지 않음으로 인하여 차라리 성전을 헐어버릴 것을 말씀하시는 것이며 이 또한 예레미야 1장10절에 "보라 내가 오늘날 너를 열방 만국 위에 세우고 너를 뽑으며 파괴하며 파멸하며 넘어뜨리며 건설하며 심게 하였느니라." 하시는 것처럼 먼 훗날 그리스도께서 성전을 헐어버릴 것(파괴,파멸,넘어뜨림)에 관하여 미리 약속하셨던 것이며 이 모든 것을 온전히 완전히 이루시고 끝내시기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두 번째 다시 오시는 것이며 헐어버려야만이 새롭게 다시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니 하지만 오늘 본문의 말씀 뒷 구절 21~22절에 "그러나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야 제자들이 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및 예수의 하신 말씀을 믿었더라." 하고 기록하고 있듯이 "장막(=회막,성막)" 도 마찬가지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손으로 지은 집 곧 성전이나 교회, 성당에 계시는 것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으로 지으신 집 곧 우리 사람을 성전으로 교회로, 성당으로 삼아서 거처를 함께 하고자 하시는, 한 몸을 이루고자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빅 픽쳐이니 사람의 손으로 지은 집 곧 장막, 성전, 교회, 성당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히브리서 8장5절)에 불과하기 때문이며 참 형상은 우리 사람이며 다만 지금의 미우면 미워하고 뜻대로 안되면 분노하고 마음에 안 들면 비방하고 사나워져서 다투고 함부로하고 갑질하는 죄와 악으로 행하는 모습으로는, 죄와 악에 사로잡혀서 노예처럼 종노릇하는 모습으로는 하나님의 거룩한 처소가 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헐어버려야 하며 하나님께서 명하시는대로 지어진 집(장막,교회,성당)으로 새롭게 세워야 하리니 이것을 앞서서 본보기를 보이기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육체를 십자가에 못 박아 헐어버리는 십자가의 죽으심을 나타내신 것이며 우리 또한 믿는다면 말로만 입으로만 혀로만 할 것이 아니라 그 본과 자취(베드로전서 2장21절)를 좇아서 지켜 행하여야 한다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고린도후서 5장1~2절에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나니 과연 우리가 여기 있어 탄식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처소로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하노니..." 하며 기록하고 있듯이 땅에 있는 집은 우리 자신의 여려 유익과 이익, 여러 입장과 처지로 말미암아 욕심과 분노와 악의와 훼방(골로새서 3장5~10절)으로 행하게 되며 이는 다 사형에 해당하다고 하나님께서 정하신 것(로마서 1장29~32절)으로써 이러한 집은 반드시 무너뜨려야 하며 무너뜨리고 하나님께서 명하신대로, 명하신 계명대로 새롭게 지어져야만이 하늘로부터 오는 하나님의 온전한 참된 처소를 덧입게 되리니 우리가 지금까지 행하였던 미워하고 원망하고 분노하고 비방하고 훼방하고 사나워져서 다투고 함부로하고 갑질하는 죄와 악은 우리로 사망을 향하여 달려가게 하였지만 하나님께서 명하신 계명인 "서로 사랑하라." 하심은 "사랑(고린도전서 13장8~13)" 그 자체가 언제나 떨어지지 않고 항상 있는 즉 썩지 않고 죽지 않는 "생명" 과 닮아 있어서 우리로 하나님의 생명과 안식과 구원으로 인도하는 밝은 빛이 되어주리니 그런즉 고린도후서 5장4절에 "이 장막(땅의 생각)에 있는 우리가 짐 진 것같이 탄식하는 것은 벗고자 함이 아니요 오직 덧입고자 함이니 죽을 것이 생명에게 삼킨 바 되게 하려 함이라." 하시는 것처럼 우리의 허물 많고 죄 많고 잘못이 많은 집(마음과 생각)은 무너뜨리고 하나님의 명하신대로 집을 새롭게 지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 사람으로 거처(요한복음 14장23절)로 삼아 영원히 함께 하시는 온전한 장막, 성전, 교회가 되며 더 나아가서 다른 사람으로 하나님을 찾아서 우리에게 오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