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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로 판단하지 말고 공의의 판단으로 판단하라...

교훈 안에 2022. 1. 24. 18:45

오늘은 요한복음 7장24절에 "외모로 판단하지 말고 공의의 판단으로 판단하라 하시니라." 에서 "판단" 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판단" 이라 함은 어떤 대상에 관하여 단정짓고 결정하는 것을 의미하며 물론 통상적이고 일반적이고 상식적인 차원에서 판단하는 기준과 논리도 있지만 우리 사람은 개개인마다 시대적인, 환경적인 영향이나 가풍(家風)에 의해서 지극히 주관적으로 판단하기도 하고 결정짓기도 하며 결론을 내릴 수도 있으며 특별히 하나님을 사랑하여 섬기며 그리스도를 믿어 의지하는 믿음의 사람으로서의 우리들은 삶의 지혜와 지표와 길이 되어주는 정확한 판단 기준이 되어주는 것이 바로 성경 66권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점에서 서로가 서로를 대하여, 사람이 사람을 대하여 판단함에 있어서 오늘 본문의 말씀에 "외모로 판단하지 말라." 고 하시는 것은 우리 사람은 착하고 좋은 마음(누가복음 8장15절)으로 판단 즉 격려해주고 칭찬해주고 덕담으로 해주는 것에는 인색하지만 소위 "마녀 사냥" 하듯이 쉽게 비판하고 아무렇지 않게 비난하고 거리낌없이 남을 비방하기를 더 좋아하는 것을 알고 계시므로 사람은 저마다 나름의 입장과 처지가 있고 성향(성격)과 가치관도 다르기 때문에 서로 헤아려 이해하고 존중하며 관용으로 배려하고 양보하는 "사랑" 으로 대접하고 베풀어 줄 것을 전하고자 함이며 또한 "사랑(인애,자비,긍휼)하는 마음" 이 없이는 공의롭게, 공정하게, 공평하게 판단할 수 없다는 것을 알리고자 함이니..... 

그래서 야고보서 4장11~12절에 "형제들아 피차에 비방하지 말라. 형제를 비방하는 자나 형제를 판단하는 자는 곧 율법을 비방하고 율법을 판단하는 것이라.~ 입법자와 재판자는 오직 하나이시니~ 너는 누구관대 이웃을 판단하느냐" 하시는 것처럼 상대방의 어떠함을, 그 어떤 것을 판단하고 단정 짓고 결론을 내릴 때에는 아무것도 바라지 말고 무조건 헤아려 이해하고 존중하며 배려하고 양보할 줄 아는 것이 하나님의 법 곧 율법을 준행하는 준행자, 준법자의 할 일이지만 우리 사람은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좌지우지 하고 싶어하는 욕심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기분이 좋고 마음에 들거나 좋아하거나 존경하는 사람에게는 한없이 너그럽고 착한 마음으로 헤아려 주며 천사와 같다가도 수가 틀어지거나 언짢아져 성질이 나면 제어하지 못하고 그릇된 마음으로 판단하여 언제 그랬냐는 듯이 마음이 돌변해 얼굴을 붉히고 굳어져 마음속의 꼬이고 부정적이고 사나운 심성의 못된 것들을 거침없이 쏟아내는 두 마음으로 행하니 이것이 간음이요 음행이며 이 색(선하고 온유하고 너그러운 마음), 저 색(미워하고 비방하고 업신여기는 마음)을 다 갖고 있으니 호색하는 자요 모질고 독한 마음을 좇아서 행하니 이것이 경계하여야 할 우상 숭배요 사람과 사람사이를 좋게 맺을 줄 모르고 원수처럼 치고 박고 함부로하며 마음에 맺힌 것을 풀지 못하고 사람 관계를 이간하고 흉보고 욕하여 갈라놓고 벌려놓고 마음이 높아져서 고분고분한 것이 없어 협조하고 협력하기 보다는 삐딱하고 꼬여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술 취한 사람처럼 마음이 이랬다 저랬다 왔다갔다 오락가락 하니 어찌 제대로 된 판단과 결론을 내릴 수 있을까" 하는 것으로써..... 고린도전서 10장23~24절에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이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이 아니니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치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 하고 쓰고 있듯이 우리에겐 그리스도 안에서 즉 그리스도께서 죽기까지 하시면서 하나님의 최고한 계명인 "서로 사랑하라." 말씀대로 지켜 행하시는 순종의 본을 보이신 것 안에서 모든 것이 가능하지만 남의 유익(고린도전서 13장5절)을 구하지 않고 자기의 유익과 이익을 내세우며 자신의 입장과 처지만 앞세우게 되면 내 것, 내 쪽, 내 편만 보이기 때문에 잘못 판단하게 되고 그릇 결정하게 되고 한 쪽 곧 내 것으로 치우친 결론과 판단을 내리기 쉽기 때문에 상대방을 유익하게 하라시는, 남에게 덕을 세우라시는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게 되며 더욱이 29절에 "내가 말한 양심은 너희의 것이 아니요 남의 것이니 어찌하여 내 자유가 남의 양심으로 말미암아 판단을 받으리요" 하시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 사람에게 주신 "선한 양심" 다른 사람의 입장과 기준과 관점에서 바라볼 때에 발휘가 되기 때문에 내 자유(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나 하고 싶은대로)로 인해 하나님께 있는 생명과 안식과 구원으로 인도하고 이끌어야 할 하나님을 잘 몰라 안 믿고 못 믿는 세상 사람들에게 넘어질 걸림돌을 만드는 것이 되기 때문이라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야고보서 2장8~9절에 "너희가 만일 경에 기록한 대로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신 최고한 법을 지키면 잘하는 것이거니와 만일 너희가 외모로 사람을 취하면 죄를 짓는 것이니 율법이 너희를 범죄자로 정하리라." 하고 쓰고 있듯이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하나님 나라 천국의 하나님 법 곧 율법을 주신 것은 "아멘, 아멘" 하면서 듣기만 하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 반드시 지켜 행함으로 "생명(누가복음 10장25~28절)의 길" 을 걷게 하고자 하심이며 이 계명 하나 지켜 행하심의 본보기를 보여 주시려고 그리스도께서는 죄와 악에서 빠져나와서 이겨내려는 노력 곧 십자가의 고난을 겪으셨으니 이는 그리스도 당신을 위하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맏아들로서 하나님의 많은 아들(히브리서 2장10절) 곧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의 생명과 안식과 구원을 얻게 하고자 하심이며 "사랑" 으로 행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겸손한 마음, 낮은 마음으로 바꾸어야 하리니 하지만 아직도 지금도 여전히 미우면 미워하고 뜻대로 안되면 분노하고 마음에 안들면 비방하고 못마땅해지면 사나워져서 다투고 함부로하고 갑질하는 죄대로 악대로 행한다면 항상 외모로 사람을 취하여 판단(비판,비난,비방)하는 죄를 짓게 되며 죄 아래에 있어서는 아무리 "주여 믿습니다." 할지라도 절대로 구원에 이를 수 없으며 오히려 그 죄악으로 인하여 썩고 죽는 없어지는 죽은 자와 다름 없는 생명 곧 사망(고린도전서 15장56절)의 길에서 떠날 수 없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