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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라임이 침을 입고 그 뿌리가 말라 과실을 맺지 못하나니...(호세아 9장16절)

교훈 안에 2022. 3. 3. 19:22

오늘은 호세아 9장16절에 "에브라임이 을 입고 그 뿌리가 말라 과실을 맺지 못하나니 비록 아이를 낳을지라도 내가 그 사랑하는 태의 열매를 죽이리라." 에서 "침(侵)"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침" 이라 하심은 남의 영토나 구역에 함부로 쳐들어가서 해코지하고 피해를 입히며 좌절하게 만드는 것을 의미하며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에브라임의 "침(侵)" 에 관하여 기록하고 있지만 에브라임이 이방 족속의 침략을 입은 근본적인 원인은 15절에 "저희의 모든 악이 길갈에 있으므로 내가 거기서 저희를 미워하였노라. 그 행위가 악하므로 내 집에서 쫓아내고 다시는 사랑하지 아니하리라." 하고 쓰고 있듯이 하나님께서 함께 하였던 이스라엘의 뿌리까지도 하나님을 떠나고 등을 돌렸으므로 이방에게 침략을 받게 된 것이니 다시 말해서 하나님께서 우리 사람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오직 율법 안에서 기록하고 있는 계명(신명기 7장9절)을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마음을 다하여 지켜 행하기를 바라시는 것 뿐이지만 우리 사람은 그 마음이 항상 상석(上席)에 앉아서 떠받들어 주기만을 좋아하고 만약에 뜻대로 안되거나 마음에 안들면 미워하고 비방하고 사나워져서 다투고 함부로하고 갑질하는 죄와 악으로 행하기에 손과 발과 입이 빨랐으니 하나님께서 가장 미워하시고 싫어하시는 것을 좇아 달려감으로 말미암아 스스로 "침" 을 입기를 자초한것이 참 형상이요 본질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그래서 아모스 6장11~13절에 "보라 여호와께서 명하시므로 큰 집이 침을 받아 갈라지며 작은 집이 침을 받아 터지리라.~ 너희는 공법(公法=율법)을 쓸개(독)로 변하며 정의의 열매를 인진(악)으로 변하며 허무한 것을 기뻐하며 이르기를 우리의 뿔(권세)은 우리 힘으로 취하지 아니하였느냐 하는 자로다." 하고 쓰고 있듯이 나의 나 된 것은, 우리의 우리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임을 너무도 잘 알고 있지만 여수룬(신명기 32장15절)이 배 부르매 그 지으신 하나님을 잊어버린 것처럼 그 주신 계명은 잊어버리고 자신의 힘으로 된 것처럼 미우면 미워하고 비방하고 분노하며 못마땅하면 꼬이고 부정적이고 사나운 심성으로 죄대로 악대로 행하기를 서슴치 않으니 그 죄와 악이 우리로 썩고 죽는 사망의 길로 걸어가게 하였으며 이보다 더 큰 "침" 은 없으며 그런즉 시대시대마다, 그 세대세대마다 선지자들로, 사도들로 그 목소리를 나팔처럼 날려 우리 사람의 허물과 잘못과 죄(이사야 58장1절)를 고하게 하신 것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태복음 11장15~16절에 "이 세대를 무엇으로 비유할꼬. 비유컨대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제 동무를 불러 가로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나팔)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애곡하여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 하시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그 아들 그리스도를 보내어 사람들의 죄과와 허물과 잘못을 일깨우고 돌이켜서 고쳐 행하는 "회개의 소리" 곧 피리(허물과 죄를 고함)를 불었지만 제자들 조차도 부인하고 의심하며 급기야 돈 받고 팔아 넘기기까지 하였으니 야고보서 3장6절에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생의 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불에서 나느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그리스도께서 입이 있어도 잠잠(시편 39편1절)하였던 것은 그 입술의 말로 범죄치 않으려 하심이며 때리고 침 밷는 유대인들을 향하여 저항하지 않고 그저 묵묵히 걸으신 것은 그 몸의 행동으로 범죄치 않으려 하심이니 혀의 말과 몸의 행동이 우리 사람으로 생의 바퀴를 불사르게 하는 "침" 을 받게 되는 것이며 하지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사람으로 살게 하려 하심이며 생명의 길로 걸어가기 위해서는 계명을 지켜 행하는 순종(누가복음 10장25~28절) 밖에 없으며 사망의 "침" 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계시록 8장12절에 "넷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해 삼분의 일과 달 삼분의 일과 별들의 삼분의 일이 침을 받아 그 삼분의 일이 어두워지니 낮 삼분의 일은 비췸이 없고 밤도 그러하더라." 하고 쓰고 있듯이 해, 달, 별은 하늘에 있으며 그 하늘을 장막(계시록 13장6절)이라 하며 장막은 하나님을 모신 곳이요 오늘날에는 교회, 성당, 성전이라 부르니 다시 말해서 하나님께서 나팔소리를 내시는 것은 오직 사람의 허물과 잘못과 죄에 대한 것이며 사람이 죄대로 악대로 행함이 어디 하나님을 잘 몰라 안믿고 못믿는 세상 사람들에게만 국한된 것일까?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교회도, 성당도 죄대로 악대로 행하기는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며 그러나 하나님께서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은 어찌되었거나 1차적으로 믿는다고 하는 우리들(아모스서 3장2절)이고 그런즉 그 죄과에 대하여 묻는 것도 먼저 우리들이 되기 때문에 그 하늘(장막)에서 "침" 을 받는다는 것은 우리의 믿음의 소망이요 믿음의 결국인 생명과 안식과 구원에서 떨어지는 것을 의미하며 구원에서 멀어져 사망(계시록 20장6절)의 어두운 길로 걸어가게 될 것을 알리고 전하기 위하여 계시록 뿐만 아니라 시대시대마다 세대세대마다 거울과 경계(고린도전서 10장11절)와 교훈의 말씀(로마서 15장4절)으로 기록하여 주신 것이 성경 66권 하나님의 말씀, 율법의 말씀이라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