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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날에 벧아벨을 훼파한 것같이 될 것이라...(호세아 10장14절)

교훈 안에 2022. 3. 12. 12:17

오늘은 호세아 10장14절에 "너희 백성 중에~ 네 산성들이 다 훼파되되 살만(앗수르의 왕)이 전쟁의 날에 벧아벨을 훼파한 것같이 될 것이라. 그 때에 어미와 자식이 함께 부숴졌도다." 에서 "전쟁"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전쟁" 이라 함은 사람이 되었건 나라(국가)가 되었건 서로의 이념이나 사상 또는 각자, 각국의 유익(욕심,관점)에 의해서 이쪽 저쪽 편이 나뉘어지고 갈라져서 싸우는 것을 의미하며 성경 66권 율법의 말씀 속에는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았던 이스라엘이 이방 족속(블레셋,바벨론,앗수르... 등등등)과 끊임없이 전쟁을 하고 결국엔 사로잡혀서 이방 족속의 포로가 되기를 반복하는 "전쟁의 역사"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 중요한 것은 거슬러 올라가고 올라가서 과연 전쟁을 하는, 전쟁을 일으키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하는 것이며 또 그 시발점은 무엇에서 비롯된 것일까? 하는 것으로써 로마서 15장4절에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한 바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안위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니라." 하시는 것처럼 지식적으로 모세가 애굽왕 바로와 싸워 이긴 일, 다윗이 블레셋 사람 골리앗과 싸워 이긴 일, 이스라엘(남유다)이 전쟁에 져서 바벨론에 에워싸이고 사로잡힌 일... 등등등 이러한 전쟁의 역사를 성경을 통하여 알아가는 것은 그저 표면적(초보적,부분적)인 것에 불과하며 그런즉 그러한 전쟁 속에서 우리 자신의 내면(마음)을 비추어 보게 하는 거울이 되게하여 일깨울 것은 일깨우고 돌이킬 것은 돌이키고 고칠 것은 고쳐 행하게 하고자 하심이 전하고 알리고자 하시는 목적이며 그로 말미암아 생명의 빛 가운데로 들어가게 하고자 하심이며 이것이 구원의 본질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그래서 시편 55장12~13절에 "나를 책망한 자가 원수가 아니라 원수일진대 내가 참았으리라 나를 대하여 자기를 높이는 자가 나를 미워하는 자가 아니라 미워하는 자일진대 내가 그를 피하여 숨었으리라. 그가 곧 너로다. 나의 동류, 나의 동무요 나의 가까운 친우로다." 하시면서 21절에 "그 입은 우유 기름보다 미끄러워도 그 마음은 전쟁이요 그 말은 기름보다 유하여도 실상은 뽑힌 칼이로다." 하고 쓰고 있듯이 이 말씀은 비록 그리스도께서 유대 땅에 오셨을 때에 그리스도의 동류요 동무요 친구이면서 12제자였던 그들이 그리스도이심을 부인(마26:70)하거나 의심(요13:22)하거나 심지어 은 삼십냥에 팔아 넘기기까지 하였으니 원수가 아닌데 그 마음을 제어하지 못하고 원수같이 되었고 미워하는 자가 아니라 함께 다니던 자였는데 그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여 미운 마음에 팔아 넘겼으니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친절이나 온유함은 마음속에 이는 괴물 같은 싸우고자 하는 본능과 밟아버리고자 하는 욕심을 숨기고 감추는 도구에 불과하지 않았을까? 하는 것으로써 야고보서 4장1절에 "너희 중에 싸움이, 다툼이 어디로 좇아 나느뇨 너희 지체 중에서 싸우는 정욕으로 좇아 난 것이 아니냐." 하시는 것처럼 사람이 사람을 미워하고 원망하고 분노하고 비방하고 훼방하고 사나워져서 다투고 함부로하고 갑질하는 죄와 악으로 행함은 싸우고자 하는 본능과 다투고자 하는 욕심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이를 절제하지 못하고 제어하지 못하고 다스리지 못한다면 그 꼬이고 부정적이고 사나운 심성이 언제나 원수처럼 대적하고 대립하고 분쟁하게 만들며 이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라 가인(창4:7)도 그 싸우고자 다투고자 하는 욕심을 다스리지 못하여 결국엔 동생 아벨을 쳐죽인 것이며 야곱의 11형제들도 그 꼬이고 부정적이고 사나운 심성을 제어하지 못하여 동생 요셉(창37:28)을 은 이십냥 받고 애굽에 팔아버렸으며 유대인들의 그 미워하고 비방하고 함부로하여 업신여기는 못됐고 나쁘고 악한 마음을 인하여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게 하였으니 이러한 죄되고 악한 "죄악의 사상(사59:7)" 을 버리고 비우고 죽여서 벗어나거나 이겨내지 못한다면 우리의 부모가 그러하였듯, 우리의 부모의 부모가 그러하였듯, 그 부모의 그 부모가 그러하였듯 우리 또한 생명의 빛 가운데로 나아갈 수 없으며 계속하여 썩고 죽는 사망(고전15:56)의 음침한 데서 안개(약4:14)처럼 물거품처럼 사라지고 없어져서 우리의 믿음의 소망이요 믿음의 결국인 "구원" 과는 거리가 멀어지게 되며 이제는 믿고 안믿고를 떠나서, 교회를 다니고 안다니고를 떠나서 절제(고전9:25)할 줄 알고 제어(벧전2:11)할 줄 알고 다스릴 줄 아는 다른 사람에게 그 기회와 자격이 옮겨가게 된다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에베소서 6장12절에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하시는 것처럼 우리가 진정 싸워야 할, 전쟁을 선포해야 할 대상은 사람도 아니요 국가(나라)간도 아니요 오직 우리 자신의 마음이 미우면 미워하고 뜻대로 안되면 분노하고 마음에 안들면 비방하고 못마땅하면 사나워져서 다투고 언짢아지면 갑질하는 죄대로 행하려는 본능과 잘라버리고 꺾어버리고 밟아버리려 하는 악대로 행하려는 욕심이며 이러한 것을 주관하고 행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악한 영(靈) 곧 마귀 사단이요 용(계20:2)이며 아담을 꾀어 선악을 알게 하여서 선으로 행하기 보다는 악으로 행하는 정욕(욕심)에 얽매이고 사로잡히게 한 그 "뱀" 으로써 오직 이러한 유혹과 욕심에서 벗어나게 하여 주시려고 그리스도께서 오신 것이며 그 방법과 길로써 "십자가의 고난" 을 겪으신 것이며 어느 누구도 그 어떤 것도 우리 자신의 죄와 악을 대신해 줄 수 있는 것은 없어서 오직 스스로 혈과 육 곧 죄악과 싸우고 다투고 이겨내려는 노력이 "십자가의 고난" 이며 이로써 스스로 구원(잠6:5)하는 것임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