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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때까지 간수하고 봉함할 것임이니라...(다니엘12장9절)

교훈 안에 2022. 5. 7. 12:05

오늘은 다니엘 12장9절에 "그가 가로되 다니엘아 갈지어다. 대저 이 말은 마지막 때까지 간수하고 봉함할 것임이니라." 에서 "봉함"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봉함" 이라 하심은 어떤 문서(글,말)나 물건을 아무도 열어 보지 못하게 막아 놓는 상태를 의미하며 특별히 이것이 문서 즉 말씀에 관한 것이기 때문에 어디에는 "묵시(默示)" 라 표현하여 기록하신 것이며 그런즉 눈에 보이는 글이 다가 아니요 그 말씀의 뜻이 전부가 아니라 부분적으로만 알아볼 수 있게 에둘러서 표현한 것이 다른 모양 곧 이상(異狀)으로 하신 것이며 다는 보이지 않게 빗대어서 즉 은유 비유 비사로 하신 것이 "봉함" 의 방법이니 그렇기 때문에 하바국2장3절에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찌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정녕 응하리라." 하고 쓰고 있듯이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마지막 때까지 간수하고 봉함할 것" 이라 하신 것처럼 종말 곧 마지막 때가 되어야만이 이상으로, 비유로 봉함하였던 묵시 곧 하나님의 뜻을 전부다 온전히 열어서 보여주시는 "계시(啓示)" 가 있게 되며 봉함하여 이상으로, 비유로 보여주셨던 하나님의 묵시의 뜻을 밝히 보이시는 이유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실 때가 되었기 때문이요 또한 계시하여 밝히 보이시는 중심에는 "그리스도" 가 계시며 그리스도께서 두 번째 다시 오신다고 하신 약속이 우리에게 남아 있으므로 봉함한 묵시가 아닌 계시(啓示) 곧 참 형상(실상)으로 알려주시고 전하여 주는 것을 보았다면 이제는 진짜 마지막이 가까왔다는 의미가 되며 중요한 것은 "종말", "마지막 때", "세상 끝" 하시는 것은 지구의 종말, 마지막 때 멸망, 파멸로 세상 끝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이루시고 끝내시는(롬9:28) 그 끝을 "종말" 이라 "세상 끝" 이라 하시는 것임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그래서 계시록 5장1절에서 "내가 보매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책이 있으니 안팎으로 썼고 일곱 인으로 봉하였더라." 하시면서 6장1절에 "내가 보매 어린 양이 일곱 인 중에 하나를 떼시는 그 때에~ " 하고 쓰고 있듯이 여기에서 "인(印)" 이라 하심이 바로 봉함, 묵시의 의미이며 그 인(印)은 그 주인만이 열어줄 수 있는 권한이 있는 것이며 하나님께서 처음(창세기)에 모세를 통하여 시내산에서 율법의 말씀을 주실 때를 기점으로 계시록을 접하며 읽고 있는 오늘날이 오기까지 사실상 성경 66권은 보기는 보아도 다른 모양 곧 이상(異狀)으로 봉함하였기 때문에 말씀을 읽을 때에 고개를 갸우뚱하게 되도록 여기저기 흩뿌려져 있는 내용이 많았으며 또 정신을 차리고서 읽어내려 가려고 하면 은유적으로 비유, 비사 곧 묵시로 보이셨기 때문에 해석하고 이해함에 있어서 저마다 자신의 유익이나 이익에 의해 왜곡하고 와해하면서 오해(막12:24)하여 가르치기도 하였으니 하나님께서 동일한 말씀에 동일한 뜻으로 보이셨지만 결국 사람의 이해충돌로 같은 말이 아닌 각기 다른 언어로, 하나님 나라를 보여주고자 하심이 목적인데 각기 자기 나라를 세우고 건설함에 혈안이 되어 있으니 천국이 아닌 다른 나라(이방)가 되어 버렸으며 바꾸어 말하자면 이 모든 것을 하나의 언어, 하나의 하나님 나라(천국)로 통일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인(印)을 떼시는 계시(啓示)가 되어서 온전한 참 형상(실상)을 밝히 보이시고 전부다 드러내고 나타내어야 가능한 것이며 그 때에는 다니엘서 12장2절에 "땅의 티끌 가운데서 자는 자 중에 많이 깨어 영생을 얻는 자도 있겠고 수욕을 받아서 무궁히 부끄러움을 입을 자도 있을 것이며~ " 하고 쓰고 있듯이 자신의 자신의 유익이나 이익을 위해서 임의로, 마음대로 풀어서 설명하여 재력과 권위와 체면과 자존심을 세우는 도구로 활용함이 언제까지나 영원한 것이 아니라 그 베풀어 놓았던 밥상이 스스로에게 올무(시69:22~23)가 되리니 하지만 하나님께서 성경 66권을 주심은 오직 계명에 순종(히5:7~9)하고 지켜 행하게(히10:7~9) 하여서 사망의 길에서 벗어나 생명의 길로 들어가게 하기 위함이요 이것이 죄와 악으로 말미암은 사망(고전15:56)의 구렁텅이에서 건져내어 생명으로 옮기시는 "구원" 이라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계시록 8장1~2절에 "일곱째 인을 떼실 때에 하늘이 반시 동안쯤 고요하더니 내가 보매 하나님 앞에 시위한 일곱 천사가 있어 일곱 나팔을 받았더라." 하시는 것처럼 이상으로 비유로 인봉하였던 묵시를 이제는 열어 보여주심으로 참 뜻 곧 참 형상을 알고서야 어찌 나팔(목소리)을 불지 않을 수 있을까? 그러나 나팔 소리가 마냥 감사하게만 들리고 좋게만 들리는 것이 아니라 지난날 우리 사람이 행하여 온 여러 죄와 악으로 말미암은 댓가 즉 재앙의 말(겔2:9~10)로 들릴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여하튼 피리(나팔)소리가 들리면 춤을 추든지(마11:16~17), 고개를 숙여 눈물을 흘리든지 이런저런 반응이 있어야 하는데 죄와 악으로 인하여 무뎌지고 둔해지고 무감각하여져서 이조차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 사실은 가장 큰 문제이며 그런즉 히브리서 4장7절에 "오랜 후에 다윗의 글에 다시 어느 날을 정하여 오늘날이라고 미리 이같이 일렀으되 오늘날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너희 마음을 강퍅케 말라." 하고 쓰고 있듯이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심은 "사랑으로 행함" 에 있어서 거짓되지 않기를, 솔직하고 정직하기를 바라신 것이 사실 전부이신데 우리 사람은 여러 이해 관계 즉 자신의 유익(입장과 처지)과 이익(성공,권위)을 위하여 상대방을 꺾어버리고 잘라버리고 밟아버리는 못됐고 나쁘고 악한 짓을 하였으며 또한 꼬이고 부정적이고 사나운 심성으로 서로를 미워하고 비방하고 함부로하는 죄를 범하여 그 마음을 강퍅케 하였으니 이것이 봉함하였던 묵시를 계시하신 이유와 목적이며 그렇다면 우리 사람의 할 일은 우리 자신의 행위를 돌이켜서 고쳐 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이를 숨기고 감추고서 겉으로만 거룩하게, 고상하게, 엄숙하게 꾸며서 행한다고 하여 사람은 속일지언정 하나님의 생명과 안식과 구원으로 들어감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음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