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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성소가 영원토록 그들의 가운데 있으리니...(에스겔 37장28절)

교훈 안에 2022. 12. 6. 19:34

오늘은 에스겔 37장28절에 "내 성소가 영원토록 그들의 가운데 있으리니 열국이 나를 이스라엘을 거룩케 하는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다 하라." 에서 "성소(聖所)"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성소" 라 하심은 말 그대로는 "거룩한 곳" 이지만 하나님께서 계시는 곳이기 때문에 "성스럽고 거룩한 곳" 이 되는 것이며 또한 하나님께서 계시는 곳이니 그 무엇보다 "성소" 에 관하여 제대로, 똑바로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 도리요 예의이기 때문에 "성소" 를 만들게 된 이유는 출애굽기 25장8~9절에 "내가 그들 중에 거할 성소를 그들을 시켜 나를 위하여 짓되 내가 네게 보이는대로 장막의 식양과 그 기구의 식양을 따라 지을찌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모세를 따라서 애굽을 탈출하여서 생명과 안식과 구원의 땅 가나안을 위한 노정 중에 시내 광야를 지날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모시고 섬길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짓게 하신 곳이 바로 "성소" 로써 이 "성소" 를 "장막(출33:7)" 또는 "회막" 또는 "성막(출40:2~6)" 이라도 하며 오늘날에는 "성전", "교회", "성당" 이라는 이름으로 바꾸어서 부르고 있으며 또한 "성소" 는 출애굽기 25장21~22절에 "속죄소를 궤 위에 얹고 내가 네게 줄 증거판을 궤 속에 넣으라.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속죄소 위 곧 증거궤 위에 있는 두 그룹 사이에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네게 명할 모든 일을 네게 이르리라." 하시는 것처럼 휘장을 사이에 두고서 첫 장막 곧 예비 장막과 둘째 장막 곧 증거 장막으로 나뉘며 증거 장막의 속죄소 위에 하나님께서 좌정하여 계시므로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성소" 로 가야 하며 하나님을 만나는 궁극적인 이유와 목적은 우리 사람이 살아가면서 이렇게 저렇게 범하였던 죄와 이런저러한 악함 즉 허물(히9:7~8)에 대하여 "죄 사함" 을 받기 위함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중요한 것은 히브리서 9장9~10절에 "이 장막은 현재까지의 비유니 이에 의지하여 드리는 예물과 제사가 섬기는 자로 그 양심상으로 온전케 할 수 없나니 육체의 예법만 되어 개혁할 때까지 맡겨 둔 것이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짓게 하셨던 "성소" 곧 이 장막은 "비유" 라는 것이며 그 말의 뜻은 "모형과 그림자(히8:5)" 즉 껍데기라는 뜻으로써 사람이 죄를 짓기는, 악을 행하기는 영혼을 담고 있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며 마음에 있는 죄되고 악한 것이 말로, 행동으로 나오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성소" 라고 하는 교회나 성당에서 제아무리 육체(육신,몸)의 겉모습으로 경건하게, 엄숙하게, 거룩하게 예배드리고 경배드리면서 "내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한다고 하여 마음에 있는, 마음에서 비롯된 죄와 악이 없어지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개혁 곧 온전하고 완전하게 뜯어고치는 때가 오기전까지만 그러한 육체의 예법 아래에 있게 된다는 의미이며 또한 히브리서 5장1~3절에 "대제사장마다 사람 가운데서 취한 자이므로 하나님께 속한 일에 사람을 위하여 예물과 속죄하는 제사를 드리게 하나니 저가 무식하고 미혹한 자를 능히 용납할 수 있는 것은 자기도 연약에 싸여 있음이니라. 이러므로 백성을 위하여 속죄제를 드림과 같이 또한 자기를 위하여 드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하시는 것처럼 우리 사람은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미우면 미워하고 뜻대로 안되면 분노하고 마음에 안들면 비방하고 못마땅하면 함부로하고 언짢으면 사나운 맹수처럼 물고 뜯고 싸우고 갑질하는 죄와 악에 대하여 연약하고 취약하고 부족하기는 모두가 마찬가지이며 제사장(목사,전도사,선교사,신부,수녀... 등등등)이라고 예외일 수 없기 때문에 누가 누구의 죄를 깨끗하게 해줄 수 있으며 자신의 죄와 악도 해결하지 못하는 판에 누가 누구를 축복해주고 안수해줄 수 있단 말인가? 어찌되었거나 지금까지는 백성(성도,자녀)들의 죄악(허물과 잘못과 실수)은 제사장들이 예배도 인도하고 기도해주고 축복이나 안수도 해주고 백성(성도,자녀)의 신앙 고백을 통한 고해 성사를 받아주었지만 그럼 제사장들 자신의 죄와 악은 누가 그들을 위하여 속죄제를 드려주고 고해성사를 해줄 수 있단 말인가? 하는 것으로써..... 그래서 히브리서 7장11~12절에 "레위 계통의 제사 직분으로 말미암아 온전함을 얻을 수 있었으면 (백성이 그 아래서 율법을 받았으니) 어찌하여 아론의 반차를 좇지 않고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별다른 한 제사장을 세울 필요가 있느뇨. 제사 직분이 변역한즉 율법도 반드시 변역하리니~ " 하고 쓰고 있듯이 우리 사람이 하나님께 나아가서 우리의 모습을 보여야 하는 이유는 다른 신(神)들에게 하는 것처럼 "좋은 집, 좋은 직장, 좋은 학교, 잘되게 해주시옵소서!" 하는 "주시옵소서!" 하러 가는 것이 아니라 오직 우리 사람이 범한 죄와 행한 악으로 말미암아 죄아레 있기 때문에 "죄 사함" 을 얻고자 하여 "성소" 에 가는 것이며 그것은 제사장도 예외일 수 없으므로 "죄 아래 있다." 함은 아직도 "율법 아래(갈3:19~22)" 에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며 그런즉 율법 아래에서의 제사장(목사,전도사,선교사,신부,수녀)은 "레위 계통의 제사장" 즉 아론의 반차를 좇는 제사장으로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제사장 곧 그리스도께서 두 번째 다시 오시는 때에는 온전하고 완전하게 개혁하여야 하며 개혁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히브리서 10장8~9절에 "제사와 예물과 전체로 번제함과 속죄제는 원치도 아니하고 기뻐하지도 아니하신다 하셨고 (이는 다 율법을 따라 드리는 것이라.) 그 후에 말씀하시기를 보시옵소서 내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하셨으니 그 첫 것을 폐하심은 둘째 것을 세우려 하심이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하나님께서는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행17:25) 제사(예배)를 원하시는 것도 아니요 예물(헌금)을 바라시는 것도 아니요 중언부언 무한반복 "용서하여 주옵소서!" 하는 속죄제를 원하시는 것도 아니라 이는 육체의 겉모습만 경건하게 하고 거룩하게 할 뿐 속사람은 여전히 죄와 악으로 말미암아 더럽고 추한 부정한 자이기 때문이며..... 그리스도께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제사장으로서 온전하고 완전하게 죄와 악에서 벗어나는 속죄제(히9:11~12)를 하나님께 드렸으니 즉 죄와 악에서 벗어나고 이겨내려는 노력 곧 십자가의 고난, 십자가의 죽으심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인 율법의 계명(갈5:14~15)을 지켜 행하심으로 단 번에 "성소" 곧 하나님 앞에서 죄 사함을 얻으심과 동시에 "죄 사함 곧 구원(엡1:7)" 하듯이 "구원의 근원(히5:7~9)" 이 되셔서 하나님 우편에서 쉬고 계시니 이는 그리스도 당신을 위하심이 아니라 우리 사람의 선한 양심이 죄와 악으로 인하여 더럽고 추한 악한 양심이 되어버려서 하나님의 찾아가는 길(벧전3:21)을 잃어버리고 모두 자신의 유익과 이익과 욕심과 성공을 위하여 서로 물고 뜯고 싸우고 죄와 악의 제 갈 길로 흩어져서 사망의 길을 가고 있을 때에 생명과 안식과 구원의 길을 몸소 실천하여 보여주셔서 그 길을 좇아서 따라오게 하시려고 본보기를 보이신 것이니 히브리서 7장18~19절에 "전엣 계명이 연약하며 무익하므로 폐하고 (율법은 아무것도 온전케 못할지라) 이에 더 좋은 소망이 생기니 이것으로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이 가느니라." 하시는 것처럼 전에는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연약함으로 제사장 또한 부족함으로 제사장 된 자의 수효(히7:23)가 많을 수 밖에 없었지만 이러한 전차로는 계속하여 사망의 쳇바퀴만 돌 뿐 생명의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없으므로 이제는 죄에 대하여 단 번에 죽이는(롬6:10~11) 십자가의 죽으심을 우리도 본받아서 온전하고 완전한 계명(롬13:8~10)으로 지켜 행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요 비로소 죄 사함(히10:16~18)이 있게 되며 죄 사함이 있어야 생명과 안식과 구원(엡1:7)을 주시는 온전한 "성소" 로 나아갈 수 있게 되며 죄 사함을 얻을 즉 다시는 죄와 악을 위하여 제사(예배)도 예물(헌금)도 필요 없게 되리니 "성소" 는 사람의 손으로 지은 건물(교회,성당)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으로 지으신 우리 사람이 "성소" 이며 그러한 성소 곧 온전한 장막을 하나님께서 거처로 삼아서 덧입고자(고후5:1~2)하시는 것이며 영원히 사망이 아닌 생명으로 함께 하고자 하시는 것임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